한글판에 이제 들어온 저번 패치도 상당히 좋았지만 이번 패치는 기대도 안했는데 진짜 좋아졋습니다.
일단 타마나 잠재 타마를 스택하는 건 다 아실테니 그렇다 치는데(저도 이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커다란 변화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비석입니다. 처음에 이게 뭐하는 아이템인가 했는데
이 아이템은 각성 진화할때 쓰는 몹들이나 몹 그 자체가 진화재료가 되는 몹들(예를 들면 제로그같은 넘들)을 스텍할 수 있게됩니다.
물론 진화템처럼 자동은 아니고 몬스터 교환소에서 해당 몹들을 바꿔 줘야 합니다.
덕분에 은근히 자리 차지하는 진화 몹들을 크게 줄일 수가 있어서 박스가 더 여유로워졌습니다.
물론 각성 진화하는 애들은 재료가 다 비석으로 바뀌었으니 어차피 바꿔야 합니다.
두번째는 쁠알이 더이상 던전에서 드롭하는 몹에게 붙지 않고 만약 몹에 붙으면 정산할때 그 플러스 알은 플러스 저장고에 스텍이 됩니다.
한마디로 쁠알이 자동 추출 되는 겁니다. 몹은 그대로 남고요.
그리고 만약 플러스 달린 몹을 팔면 그 몹이 가지고 있는 플러스도 플러스 알 저장고에 스텍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던전에서 1씩 나오는 자잘한 플러스 알을 관리할 필요가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플러스가 넘쳐나게 되면서 전 1짜린 다 팔아 버렸지만 서두)
물론 플러스 알은 판 것으로 취급이 안되서 1 당 10만씩 주던 돈은 안 들어 옵니다만 돈이야 플러스에 비하면 중요도가 떨어지니 전혀 문제가 없죠.
거기다 플러스 달린 몹들도 자리를 차지하는데 이 자리도 줄어들게 되서 몬박이 더더욱 여유로워졌습니다.
박스 부분은 이제 노엘이나 킹드래곤같이 강화 몹만 겹쳐지게 한다면 더 만질 것이 없을거 같습니다.(한마디로 레벨이 1이 넘들은 전부 스텍화 시키는게 베스트)
이 패치도 빨리 들어오면 좋겠네요..
+알은 예전부터 예고 했기에 알고 있었지만... 그 보스몹 관련 조약돌 같은 걸 교환하는 건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수르트 진화재료로 사용하던 녀석인데 지금 갖고 있는 건 스핑크스 뿐이다... 다시 얻으러 가는 수 밖에 없지만... 희석 덕분에 주속만 맞으면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라 좋더라구요. 겅호가 새롭게 야미p가 계획한 게임 망하니 다시 퍼드에 신경을 써 주는 기분입니다.
강화도라같은 것들도 겹치게 해주면 좋겟는데 쬐끔 아쉽더군요.
쁠알 스택이라니...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