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타이틀을 달고 나오지 않았다면 상당한 수작이였을 것.
1. 전투
알피지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전투인데
타겟팅에 문제가 많음 락온을 했으면 풀리지 말아야지 지 맘대로 풀림
내가 뭘 때리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기도 힘듬
결국 시프트 위주의 전투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마법은 사용하겠다 라는 마음을 가져야만 쓸 수 있을 정도로 아이템만도 못한 요소가 되었음
2. 스토리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렇게 나쁜 스토리는 아니라고 생각됨
물론 로얄팩으로 즐겼기 때문에 스토리상 허술한 부분이 줄어들어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되지만
엔딩 보고 난 후 일부러 DLC를 플레이 해야만 '아 그랫구나' 라고 이해되는 스토리 전개 방식은 좀 아니지 않나??
DLC로 스토리가 추가 되었고 그 부분이 다운로드 되어 있다면
해당 시기에 자동으로 DLC의 내용이 나왔어야 한다고 봄
3. 캐릭터
시점이 20대 초반이라서 그런가 가볍고 유치하고 일본 특유의 오글거림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됨
논란이 많았던 프롬프트는 실제론 거슬리지 않았고
그냥 전체적으로 캐릭터 의상과 머리스타일 때문에 아주 많이 스트레쓰를 받았음
의상은 진짜 제발 어떻게 안되나 ..
스토리 진행상 프롬프트는 여캐로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됨.
4. 서브퀘스트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냥 저냥 할만한데 왜 퀘스트가 10개 밖에 수주 안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음
덕분에 동선 낭비가 너무 심하고 이동이 불편한 파판15에서는 정말 개선 되어야하는 부분인데
아직까지 개선이 안된거보면 기술적인 문제겠지.
5. 음악
깔게 없다. 본작도 훌륭하지만 전작들 OST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훌륭함
근데 효과음이 너무 시끄럽다. 배경음악이 묻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륨을 70% 낮추고
배경음은 100%로 해야 밸런스가 맞음
6. 그래픽
아름답다.
파판12에서 추구 했던게 이런 방식의 그래픽이였지 하면서 대리 만족 중.
이 아름다운 그래픽에 오브젝트 요소가 거의 없다는게 진짜 치명적이다
저건 점프로 넘을 수 있겠지 하는것도 당연히 안넘어지고
올라갈 수 있을까? 하면 당연히 안올라가지고.... 하
아 이건 시스템적인 문제니 그래픽이랑 별개의 요소지..
7. 총평
진행 방식에는 문제가 많았지만 엔딩에서 보여주는 비쥬얼과 스토리텔링은 정말 훌륭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파판5, 12 이후 최고의 엔딩이라 생각되며 많은 여운이 남는다.
엔딩 본 이후에 이제 게임이 재밋어지려나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라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파판13도 재미있게 즐긴 나지만 이걸 할인할때 삿으니 망정이지 본편 예판이라도 했으면 진짜 씨디 뽀각했을 수도..
파판의 간판요소인 크리스탈이 없다는 것도 큰 단점
여로모로 파판이라는 간판을 달고 나오기엔 어색하지 않았나 생각함
제국에 빼앗긴 크리스탈찾으러 가는게 스토린데요
게임 도중에 크리스털 요소가 없다는거죠 예전처럼 세이브포인트라던지 크리스탈로 둘러쌓인 던전이라던지.
제국에 빼앗긴 크리스탈찾으러 가는게 스토린데요
게임 도중에 크리스털 요소가 없다는거죠 예전처럼 세이브포인트라던지 크리스탈로 둘러쌓인 던전이라던지.
스토리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