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행하다 혈압올라서 그만둘뻔했네요ㅡ,.ㅡ(스포)

[플스4 곰팅이^^]

광란의 사랑인가 동생이 언니남친 사랑하는디 그남자가 밤이면 늑대인간이되는걸알고 언니를 남친이 늑대인간이된 밤에 끌고가 남친이 늑대인간이 됐을때 잡아먹히게 하고 

본인은 모른척했던 퀘인데 늑대인간과 싸워서 이긴후 동생의 실토로 늑대인간이 쓰러져있다가 본인이 언니를 잡아먹은 이후를 느껴분노 동생을 잡아먹으려하자 못죽이게하는 상황골라서 싸우는데 늑대인간이 아까와는다르게 피가 바로바로 다시차서 3번죽고 다시 저장한 퀘스트 시작지점으로가 다시싸우고 나중에 다시 동생이 실토하는지점서 동생을 공격하게 놔두고 나오는 상황고르니 죽이고 위쳐에게 늑대인간이 자기를 죽여달라고하고 죽이고 끝나더군요... 허허 나는 허공에 삽질을 했었네요 ㅋㅋ 다른분들도 이러신분 있나요? ㅋㅋㅋ

[filiar]

그게 퀘스트 선택에 따라서 다른 방향으로 루트가 갈려서 그래요.
만약 여동생을 살리고 늑대인간과 다시 싸우는 루트로 간다면 나중에 다시 그 마을에 들렸을 때 여동생이 미쳐버렸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그 퀘스트도 위쳐의 세계관과 선택을 잘 나타내는 퀘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늑대인간이었으나 인간을 사랑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고 변해서 통제하지 못할 때는 혼자 지하 동굴로 들어가 아무도 해치지 않으며 살아왔죠.
그러나 그 아내의 여동생은 늑대인간인걸 알면서도 사랑했고 결국 질투심에 언니를 죽게 만들고 말죠.
그래서 그 퀘스트의 선택은 괴물이지만 인간을 사랑했고 아무도 해치지 않았던 늑대인간이 복수를 하게 두느냐 아니면 그래도 인간을 지키고 괴물을 죽이느냐로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삽질이라고 본다면 퀘스트 중간에 동생이 돈 더줄테니 추적 포기하라고 했을 때 포기할 수도 있었는데 안하신거니 추적을 계속하신것도 삽질이라고 볼 수 있겠죠?

[filiar]

이런 식으로 위쳐3에서 선택은 선과 악을 가르는게 아닌 악과 차악, 그나마 최선을 고르는 선택이 됩니다.
(물론 무조건 나쁜 놈도 있기는해요)
이런 선택지들이 선택을 더 고민하게 만들고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보고 공감하고 안타까워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플스4 곰팅이^^]

그삽징은 여동생을 살리려고 늑대와싸우려고 했는데 늑대인간 피가 너무빨리 다시채워져 죽일수없었던 저를 말한거구 선택에 대해선 그런뜻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응흣]

소설에서도 그렇지만 위쳐 자체에 완전한 선은 없고 완전한 악은 없는 선악의 모호함을 다루는게 꽤 많지요 물론 처음부터 인간 쓰XX인 인물들도 꽤많지만요 선택에 따라 바로 효과가 나오는것도 있고 사소한 선택으로 퀘스트 발생 여부나 사회에대한 영향도 있구요 뭐 그 재미로 위쳐3하는거죠

[플스4 곰팅이^^]

맞아요 ㅋㅋ 저는근데 여동생을 도저희 못살리겠더라구요ㅋㅋ 두번째 싸우는 늑대인간이 쌔서 그냥 동생을 재물로 바치는게 스트레스도 안받고 전 나은것 같습니다 ㅎㅎ

[응흣]

게롤트의 공식 설정이 딱히 피해만 안끼친다면 괴물이라 할지라도 죽이지 않는게 공식 설정이죠. 지성이 있는 괴물 잡는 의뢰(예를 들면 트롤)에서 조차 전투 없이 대화로만으로도 의뢰가 가능합니다. 전투가 조금 어려우시면 괴물도감에서 정보 확인후 기름이나 표식, 폭탄으로 약화시키거나 추가 데미지를 줄수 있습니다. 기름은 한번 만들어놓으면 무제한으로 쓸수있고(검에 바르면 스텍 감소함) 폭탄이나 포션은 만들어두기만해도 명상하면 다시 채워지구요. 물론 전투도중 기름 스텍 다떨어진다해도 바로 인벤토리 켜서 기름 다시 바를수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기름이랑 쿠엔을 이용해서 해골마크있는 의뢰(몹 때거지로 나오면 ㅌㅌ)를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