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안해보고 야숨이후 두번째로 한 젤다시리즈인데, 한번 플레이 할때마다 던전 하나씩 깨서 어제 드디어 엔딩봤습니다.
중간중간 던전공략, 보스공략에 좀 애먹기는 했는데 힌트 잘 보고 구석구석 살펴보니 공략없이 못 깰 난이도는 아니었네요.
초딩시절 일본게임 하면서 뭘해야 될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시도하다가 클리어 했을때의 성취감 같은걸 오랜만에 느낀거 같습니다 ㅎㅎ
사실 다 꿈이었다는 엔딩은 중간중간 NPC들과의 대화에서 힌트를 얻어서 그런지 어느정도는 예상해서
놀란건 아니었지만, 마린이라는 캐릭터 때문인지 여운은 강했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나 그래픽, 스토리까지 확실히 꿈꾸는섬이라는 부제에 걸맞는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