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숨 최종보스인 재앙가논은 너무 쉬워서 포스가 딸렸지만 가논돌프는 1페는 팬텀가논과 패턴이 동일하지만 공격을 보스가 저스트회피하는 연출은 신박했으며 2페에선 러쉬마저 회피하는 모습은 감탄마저 나왔네요
2페까지 끝내고 나오는 흑룡전은 역시나 이밴트전이기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야숨때 마수가논전은 말타고 다니면서 눈깔 열리길 기다려야 해서 지루했는데 흑룡전은 고도로 올라가는 시간은 역시 기다려야 하지만 이를 광할한 하늘과 두 용들이 날아다니는 비주얼로 채워주네요 거기다 눈깔 부수기도 직접 다이빙 해가며 위치를 이동하고 검도 좀 휘둘러 주면서 마수가논전보다 훨씬 능동적이라는 느낌을 주고요
엔딩역시 젤다와 인연이 있는 링크, 소니아, 라울 모두가 힘을 주자 젤다가 돌아옴으로써 감동을 주고 떨어지는 젤다 잡기를 단순 컷씬이 아닌 도달하기 까지의 과정을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함으로써 링크에게 좀더 몰입할 수 있으며 링크가 젤다의 손을 잡는 장면은 오프닝과 수미상관을 이루어서 좋네요
결론적으로 야숨에 비해 최종보스의 난이도가 높아짐으로써 최종보스의 위엄도 지키고 엔딩 연출도 강화되어 더욱 완성도 높은 마지막을 보여주는 작품이였네요
엔딩은 진짜 감동이죠 특히 링크가 떨어지는 젤다를 잡는 장면은 진짜...최고입니다
여기서 젤다를 떨구면 어떻게 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지만 결국 못 떨구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