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만큼 잘 만든 오픈월드 게임 시리즈가 또 있나 싶습니다.
게임 하면서 불만이 있었던 건 현자 시스템? 정도네요. 현자들 스킬 발동시키기가 은근히 번거롭더라구요. 가까이 가거나 불러서 말을 걸어줘야되고 다른 물체나 다른 현자끼리 겹치면 원하는 스킬로 딱 발동시키기 어렵고 ㅠ 토글키 형식으로 발동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좋았을텐데요.
또 궁금한 건 지저는 결국 뭐하는 공간이었던 걸까요?
그냥 과거 조나우족이 조나니움 광석 채굴을 주로 하기 위한 공간이었던 걸까요?
단순히 그 정도의 공간이라고 보기엔 지상과 고저차가 완전히 정반대에, 조사단도 지저에 과거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들이 있다고 하고, 지상 사당이랑 완전히 같은 위치에 파마의 뿌리가 있는 걸로 봐서 수상쩍은 게 한 두가지가 아니고 뭔가 대단한 비밀이 숨겨져 있고 스토리 중에 그런 떡밥들이 풀릴 거라고 기대했는데 딱히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혹시 제가 관련 에피소드 퀘스트를 놓친 게 있는 건지.. 아니면 DLC로 추가로 그런 내용들이 더 나오려나요.
리토, 조라, 겔드, 고론 동상 말고도 지저 동상중에 약간 ... 개미 핡기 같은 얼굴 의 수인 동상도 있으니 그게 지저인이지 않을까 합니다, DLC로 풀어줘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리토, 조라, 겔드, 고론 동상 말고도 지저 동상중에 약간 ... 개미 핡기 같은 얼굴 의 수인 동상도 있으니 그게 지저인이지 않을까 합니다, DLC로 풀어줘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 엔딩 보기전엔, 지저에 대한 기원이라든가 존재목적에 언급이 있을까 했는데.. 떡밥회수가 덜된 상태로 마무리된 느낌이네요..;; 제 뇌피셜로 지저는 영혼의 신전과 화염의 신전이 존재하는걸 봐선, 그냥 추가 컨텐츠가 아닌 스토리에 영향력이 있는 공간이라는건 맞는거 같은데, 단지 조나리움채굴과 봉인전쟁때 희생된 전사들의 영혼을 기리는 현충원 같은 공간 뿐인건지는.. 불확실하네요ㅋ
지저는 목적은 각종 재료 수급을 위한 장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재료 수급이나, 추억템등등 엔드겜 컨텐츠의도는 맞긴한데.. 스토리상 존재해야되는 명분(?)을 생각하면 모호함… 영혼의 신전이 있는걸 보면 죽은전사들의 원혼을 성불시키는 목적이긴 한거 같음
지저 하면서 보이는 포우에 마인상이 하는 대사가 영혼을 데려오면 내가 성불시킨다 라는게 오 뭔가 스토리가 있구나 싶었는데 그냥 아이템 교환용도라는게 좀 그랬습니다. dlc로 지저관련 컨텐츠가 좀 많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지저퀘스트로 추가 스토리정도만 되도 괜찮을거 같아요
조각상들 보면 분명 문화가 존재 했고 수 많은 영혼불을 보면 어떤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던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