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몇년 쉬다 다시 즐기고 있습니다. 즐긴 시간은 망자급인데 하는 짓은 아직 닥린이네요.
키마로 매번 즐겨서.... 패드로는 수차례 시도 및 포기를 반복하다...
요번에 회차를 돌면서 적응을 했습니다.
일반 보스와 잡몹 잡을땐 별 문제가 없는데...
화면 움직임을 많이 사용하는 보스들은 적응이 잘 안됩니다.(미디르, 무명왕1페 등등)
패드가 이제 익숙해져서 편하기는 한데 화면을 빠르게 돌리는게 어렵다보니 이게 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마우스로 할때처럼 화면 돌리는게 익숙해 진다면 상당히 편할것 같은데..
어제 패드로 미디르 겨우 잡았는데 기운이 쭉 빠지네요.ㅋ
저도 패드 적응해보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영 어렵더라구요ㅠㅜ 닼린이끼리 힘냅시닷ㅎㅎ
감사합니다.ㅎ
혹시 락온을 하지 않는 건지...?
미디르는 락온을 거의 안합니다. 다른 큰 보스몹은 상황에 따라 ...
...그럼 못 쫓아가는 게 당연합니다; 락온을 하지 않고 패드로 쫓아가기엔 패드로 하는 카메라 회전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사람의 반응이 그걸 쫓아가기엔 느린데다 구르기나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쫓아가느라 생기는 그 시간을 완전히 무시하긴 힘듭니다. 전투에 정답이 완벽하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특히 대방패와 구르기는 유저간의 전투방식에서 차이가 매우 크죠.) 전 거의 락온을 합니다. 놓치지 않고 쫓아가는 게 가능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긴 오히려 더 쉽다 느끼는 것도 있군요. 결국 스스로 익숙해지기 위해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데이터를 쌓을 수 밖에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미디르가 워낙 커서 화면을 불편하게 하는지라 락온을 계속 풀고 잡았어요.키마로 들인 습관때문이군요. 말씀대로 락온을 걸고 시도를 해봐야 겠네요.
락온을 하지 않고 싸우는 건 축이 너무 틀어지고 빗나가기도 더 쉬워지지만, 자신의 위치는 그대로인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락온을 하고 있으면 찍혀진 위치를 쫓아가고. 뭣하면 풀거나 잡아서 조절 하는 등. 패드에는 패드에 맞는 방법이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진동 키보드와 진동 마우스가 있다면 몰라도 패드의 손맛이 다른 것도 있고 말입니다..(...이상하게 표준 게이밍 장비로는 보이지 않는 이유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