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등 안에 들어가보겠다고 잠도 줄여가며 하루 10시간씩 달린 결과랍니다.
100등 위라는게 어떤건지 궁금해서 달렸지만 역시나 무서운 곳이었어요.
랭킹 뛰면서 소소한 소감을 짧게 남길게요.
- 100등 안에 들어가려면 가급적 패스티벌 캐릭터 2명을 모두 얻는게 유리합니다.
- 100등이란 동네는 10만점 얻는 것은 아무 일도 아닌 동네고, 1시간에 100만점을 얻어야 자리 보존하는 동네였습니다.
- 저는 처음에 SS 랭크로 시작했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얻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랭크가 높을수록 점수를 많이 얻었습니다.
SS랭크와 SSS랭크의 차이는 배구 한판에서 평균 4000점의 차이가 생겨난 듯 합니다.
내 랭크가 SS랭크일 때는 최소 19000 밖에 못얻었는데, SSS+ 랭크를 갖게되면서 아무리 못해도 22000점을 얻게 되었어요.
그만큼 자신의 랭크가 SSS가 된다면 심리적인 여유가 생기더군요.
- 하루 5백만 점 이상을 얻어야 랭킹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배구 한판에 평균 25000점을 꾸준히 얻어야 합니다. 최대 목표는 한판에 3만점
- 중간 중간 얻은 물통까지 정확히 얼마나 사용했는지 나도 모르지만, 모아둔 물통이 100통이었는데, 마지막 날엔 40통이었습니다.
80통 정도 소모한게 아닐까 추정합니다.
여유 물통이 없다면 도전하기 어렵습니다.
- 100등 동네 주민들은 새벽에는 4시간 밖에 안자는 초인들도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달리는건 일상생활인 동네입니다.
- 이 동네는 목표를 향해 달린다기 보다, 밑에서 쫓아와서 도망가듯이 올라가는 곳이었습니다.
탈출하고 싶었어요.
- 패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8백만 점을 올리는 무서운 동네입니다.
하지만 나는 전날에 천만 점을 미리 확보했기 때문에 살아남았습니다.
- 저는 4천만 점에서 더 이상 올라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하루는 쉬었습니다.
하루 쉬었더니 SSS+에서 SS로 랭크가 떨어지더군요.
그만큼 SSS+ 랭크가 쉽게 얻는 타이틀이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 대망의 마지막날,
40~100등은 아수라, 카오스, 핼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진짜 치열하더군요.
여기까지 100등 동네 탐방기였습니다.
100등이 되던, 100등이 아니던 여러분 모두가 자신이 원하던 랭킹에 올라오셨길 바랍니다.
일주일 동안 고생하셨어요.
고생하셨네요..ㅎㅎ 이러고 다음이벤트에 또 트렌드 SSR이 뽑히면.. 달리고 싶어집니다..ㅎㅎ
공감합니다. 충분한 물통과 함께 또 SSR이 뽑힌다면 달리고 싶어질거에요. 하지만 저는 뽑기 운이 지지리 없어서 천만 다행이에요.ㅎㅎ 저는 그동안 패스티벌 의상을 거의 얻지 못했기에, 이번에 2명이나 SSR이 뽑혔던건 운이 좋았어요.
크 엄청나네요. 저정도 최상위권은 2트렌 셩복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전 DMM 랭킹전에서 1트렌 셩복으로 2천8백만점에 750등인가 해봤었는데 마지막 3시간 남기고 한번도 안쉬고 물약 먹어가면서 페스 돌렸는데, 3시간 전이랑 순위 변동이 거의 없더라구요.ㅋㅋㅋ 막판 러쉬에 진짜 토할뻔 ㅠㅠ 암튼 그 이후로는, 스팀은 1000등 정도, DMM은 3000등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XD
맞아요, 랭킹 끝자락에 있으면 마지막 날에 랭킹 유지하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전날에 50~80만점을 미리 앞질러놔야 살아남더라구요.
DMM에 비하면 스팀은 청정수인듯..ㅎㅎ
랭킹 턱걸이 하고 있으면 진짜 불안해서요 ㅋㅋㅋ 러쉬 구간에 걸치니 이건 위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안떨어질려고 발버둥 치게 되더라는
스팀은 2000등은 매우 넉넉하구, 1000등 정도면 큰 스트레스 없이 달성 가능하더라구요
- 이 동네는 목표를 향해 달린다기 보다, 밑에서 쫓아와서 도망가듯이 올라가는 곳이었습니다. 탈출하고 싶었어요. 이말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벤트 끝날때까지 탈출이 안되는게 함정~ ㅋㅋ 정신차려보면 이벤트 돌리면서 도망가고 있는 나자신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