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게임이 돼 버렸지만, 그래도 뒤 늦게 시작하시거나, 하시는 분 중에 아직 모르시는 분을 위하여 극 용왕 관련 팁을 적어봅니다.
우선 극 용왕의 기본 패턴은
1. 용왕의 체력이 80% 정도가 남을 때, 공중으로 날아가며, 마문의 파수꾼 4마리를 소환합니다.
2. 일정시간이 지나면 용왕이 다시 착지하며, hp가 55~60%일때 (반보단 조금 더 남았을 때) 1회 다운을 하며 일정시간 위축상태가 됩니다.
3. 용왕의 체력이 40~50%(위축후에 데미지를 어느정도 가하면) 어둠의 오오라를 둘러 쓰며, 공격패턴이 변화, 추가되며, 공격 행동이 보다 더 격력하게 빨라집니다.
4. 용왕의 체력이 40%미만이 되면 재차 공중으로 날아가며, 마문의 파수꾼 4마리씩 총 3회 시간의 차이를 두며 소환합니다.
(마문의 파수꾼 4마리 소환 -> 일정시간 후 다시 4마리 소환(이 두번째에 소환되는 4마리는 100%템버린을 드랍합니다,) -> 일정시간 후 다시 4마리 소환)
5. 일정시간이 지나면 용왕이 다시 착지하며, hp가 20%미만이 되면, 이번에는 공중으로 날아가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마문의 파수꾼을 2마리 소환합니다.
용왕 극은 위와 같은 기본 구성을 가지게 되는데
2번 까지는 어느정도 연습을 하면 충분히 상대할만 한데, (여기까지도 사실 상당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공격패턴을 다 외워야 하니 ;;;;)
문제는 3번부터 어둠의 오오라를 둘러쓰면 용왕만 상대하기도 버거운데, 마문의 파수꾼 12마리까지 완전 개판이됩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팁은 2번 이후에, 용왕 극이 어둠의 오오라를 둘러쓰지 않게 하고, 그후에 일절 마문의 파수꾼을 더이상 소환하지 못하게 하는 요령입니다.
우선 1번과정은 피할수 없기때문에, 파수꾼 4마리를 다 처리하고 2번의 도입부인 용왕이 착지하는 순간부터 조정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용왕이 착지후에 높은 확률로 불구슬을 입 바로 앞에 소환하고 일정시간후 광범위하게 범위안에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을 씁니다.
(맵 거의 끝자락까지 후퇴하거나, 회피수치가 일정수치 이상일 경우 연속 구르기를 해야만 데미지를 모면할 수 있음)
(이 기술 이름을 빅뱅이라고도 하고, 메라가이아라고도 하던데 어떤게 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용왕이 이 기술을 사용하기 전에 다운 시키거나, 혹은 이 기술이 발동중이라도 다운 시키면 성공입니다.
(중요한 점은 용왕을 다운시킬때 용왕의 체력이 50%이하가 되어선 안됩니다. 반드시 용왕의 체력이 50%이상이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이 다운이 되었다고 공격을 퍼부어선 안되고, 용왕의 체력을 50%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미세 조정을 합니다.
용왕이 다운에서 깨어나면 다시 빅뱅(메라가이아)를 쓰는데, 이때 이 기술이 완전히 다 발동되기전에 용왕의 체력을 50%이하로 만들면 완전한 성공입니다.
(쥴리에타의 경우 용왕의 머리에 버닝버드를 쓰고, 파워플 슬로우 2단계까지 먹인 후, 맵 끝자락으로 회피해도 빅뱅(메라가이아)로부터 데미지를 회피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성공했다면, 이후에는 어둠의 오오라가 없이, 마문의 파수꾼도 더이상 일절 소환없이, 용왕과 1:1로만 승부를 낼 수 있습니다.
굉장히 복잡하게 적었는데,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자면,
1. 처음엔 가능한 용왕의 체력을 최대한 많이 깎아서 공중으로 보내고 1차 마문의 파수꾼 4마리를 정리한다.
2. 용왕이 착지 하자마자 용왕을 다운시키거나, 늦어도 빅뱅(메라가이아)를 쓰는 도중에 용왕을 반드시 다운시킨다.
(이때 용왕의 체력이 50%이하가 되면 안되고, 딱 50%나 그 이상으로 유지시킨다.)
3. 용왕이 다운 중일때 체력을 50%까지 조정을 하고, 용왕이 다운에서 풀려 재차 빅뱅(메라가이아)를 쓸때 비로소 용왕의 체력을 50%미만으로 만든다.
위의 조정 과정은 화력이 딸리는 셋팅상태의 멀티플이나, 솔플의 경우에 해당되며,
만약 템셋팅이 아주 우수한 1쿠클 3쥴리의 멀티의 경우에는, 확실치는 않은데, 제가 경험해 본 바에 의하면.
1. 1단계에서 용왕을 다운시켜서 용왕이 상공으로 날라가기 전에 용왕을 바로 죽이는 경우 (20초~30초 가량에 클리어)
2. 1단계에서 용왕을 다운시켰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해서, 파수꾼 4마리를 처리하고 용왕이 착지하자 마자 용왕을 죽이는 경우 (50초~1분 클리어)
3. 1단계에서 용왕을 다운직전의 데미지로 조정후에, 파수꾼 4마리 처치후, 착지하자 마자 다운을 잡고, 위축상태에서 총공격을 퍼부어서 죽이는 경우 (1분대 클리어)
위의 1번은 두말 할것도 없는 베스트지만,
화력이 애매하게 딸리거나,사망자가 나오게 되면 2,3번에서 문제가 간혹 발생하는데,
2번의 경우 착지후에 바로 처리할만큼 딸피가 아니면, 어둠의 오오라를 둘러쓰고 바로 위로 올라가서 문지기 12마리를 소환하는 단계로 넘어가서 대실패가 일어나며
3번의 경우 용왕을 착지후에 바로 다운을 시키지 못하고 용왕으로 하여금 먼저 어떤 공격액션을 취하게 하는경우엔 가장 위에 적어놓은대로,
빅뱅(메라가이아) 조정이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공격을 퍼부었다간, 마찬가지로 어둠의 오오라를 둘러쓰고 바로 위로 올라가서 문지기 12마리를 소환하는 참사가...
멀티플에선 1단계에서 적을 죽일 화력이 안된다면,
가장 무난하게 hp를 40~45%로 다운직전까지만 먹인후에 용왕을 위로 보내주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혹시 이상하거나, 잘 이해가 안가시는부분이 있으면 보충 답변 드리겠습니다.
근데, 루리웹 게시판 글 리젠율을 보니까, 이게임을 이젠 거의 안하시는것 같아서 아쉽네요.
아직 그래도 한국분들 몇몇 보이니까 친추도하고 같이 즐겼으면 좋겠네요 ^^;
ps :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글로 적는거보다 직접 보는게, 이해하기 더 쉬우실거 같아서 유투브 영상 동봉합니다. (제영상은 아니고, 검색하다 찾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OU8oNpuAqA
위 영상에서 2:46초에서 용왕 다운후 hp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과정을 보실 수 있고,
2:53초에 용왕이 빅뱅(메라가이아)를 사용할때 hp를 50%미만으로 만들면서 최종적으로 성공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보다 성공하기 쉽도록 쿠쿠르와 쥴리에타 2인플레이인것 같은데, 쥴리에타 1인으로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