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리에서입니다.
지난주 10여장의 스크린샷과 길었던 글들이 컴퓨터의 오류도 모두 지워지면서
리뷰를 포기했었습니다.
+ 잦은 야근 회식으로 인한 방문 불가능 ㅠㅠ
이번에 늦었지만 간략소감 남기고자 합니다.
대신 10경기 정도 해봤기 때문에 내용은 좀 더 상세합니다.
단신님 슬라이더는 검색하시면 뒤 페이지에 나올텐데
예전 베타 버전과 차이점을 말씀드리자면,
1. 다이나믹 난이도 변화 슬라이더를 대폭 늘렸다.
-> 이것 때문인 것 같은데 극투고 타저였던 제가 타고투저의 현상도 겪고 있습니다.
선발투수가 공 잘못 던지면 최대 2이닝 7실점으로도 털리지만, 우리 팀도 나름 잘 칩니다.
덕분에 평균으로 회귀하는 중입니다. (방어율 2.60 -> 2.91, 타율 .218 -> .224)
결론적으로 CPU에게 한 번 맞기 시작하면 조심해야 합니다.
2. 내야수의 실책 확률을 높였다.
-> 어처구니 없이 하지는 않습니다. 빠른 공을 한번 더 떨군다던지 공을 송구하다가 놓친다던지 이런겁니다.
이 부분은 실책이 낮아도 나오는 거지만, 어쨌든 내야수의 슈퍼세이브는 사라졌습니다.
3. 내야 안타 및 단타의 증가가 실행되었다.
-> 예전 슬라이더는 홈런 아니면 장타 아니면 내야플라이가 많았으나, 단타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덕분에 투수들도 잘 칠 수 있는 조건이 많아졌죠. 영상은 류헨진의 히트 앤 런의 우수사례입니다 ^^
현재 다저스로 32승 22패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위는 여전히 콜로라도(35승 20패)인데, 내 입맛에 따라 타순도 중요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1번은 OBP(출루율)이 높은 선수를 기용합니다.
2번은 OPS(출루+장타)가 좋은 선수, 3번은 장타, 4번은 다시 출루율 높은 선수, 5번은 한방이 있는 선수,
6번은 부진하지만 가능성 있는 선수, 7번은 약한 타자, 8번은 볼넷 잘 얻는 선수로 갑니다.
그래서
타순 / 우투수 / 좌투수
1번 / 톨스 / 키케
2번 / 시거 / 시거
3번 / 이디어 / 터너
4번 / 터너 / 이디어(밸린저)
5번 / 피더슨(밸린저) / 구티에레즈
6번 / 곤조(밸린저) / 곤조(밸린저)
7번 / 포사이드(키케) / 그랜달
8번 / 그랜달 / 톨스
9번 투수
이렇게 합니다. 타순 짜는 재미도 있는 듯 해요 ㅎㅎ
깔끔하고 상세한후기네요^^ 저는 네이버 해외야구 카테고리에서 그날있었던 라인업으로 맞춰서 하고있어요 ㅎㅎㅎ
저도 그런 부분 좋아하죠 ㅋㅋ 근데 안 맞는 선수들도 많아서 바꾼답니다.
멋진 후기네요^^ 저도 단신님 슬라써야할텐데 ㅎ 암튼 라인업짜는 재미는 있어요 ㅎ 플래툰도 많고 ㅎ ㅎ 포사이드 같은 경우는 좌투일때 1번 보통 5번 정도로 붙박이 시킵니다 홈런8개로 찬스에 강하더군요 그리고 그랜달은 진짜 뜬금포 뜬금안타를 잘쳐서 6번타순이후로 돌려막기 합니다 스위치히터이기도해서 ㅎ ㅎ 근데 올스타전 직플로하세요? 저는 지금까지 넘겼는데 이번작은 유니폼도 맘에들고 구장도 더쇼에서 색감이 몇 손까락에 안에 꼽히는 마이애미구장이라 직플을 해보고싶기도한데 고민중요 ㅎ
포사이드는 우투는 약한데 좌투에는 강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우투만 만나서 죽쑤고 있기 때문에 키케를 넣었습니다. 저는 홀옵 직플로 다 합니다 ㅋㅋㅋ 그랜달은 초반에 반짝하고 부진합니다. 근데 수비가 좋아서 계속 쓰죠.
좌우 상관없이 클린업에 터너 넣으신거 보니 터너가 잘 맞으시나 보네요. 전 개인적으론 애착이 가는 선수긴한데 너무 안맞아서 초반 20경기 정도는 클린업넣다가 그 후론 하위 타선으로 내렸어요. 터너가 우타임에도 우투한테 강하고 좌타한테 약한데 이게 저한텐 오히려 독이더라구요. 확실히 좌투일때가 공도 잘보이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되는데 오히려 좌투일때는 안맞고 그렇다고 우투일때는 터너가 레그킥이 커서 그런지 공 보는데 좀 거슬리더라구요...어쩌다 맞아도 밀어치는 단타위주로만 나오고.. 그러다보니 컨디션도 콜드 상태로 빠지고.. 결국 악순환이 반복되서 궁여지책으로 하위로 내렸습니다. 이러다 컨디션 회복되면 다시 올리고 싶은데 언제쯤 이 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올수 있을지...ㅋㅋㅋ
ㅎ ㅎ 터널 공감가네요 저두 터너형님은 3번붙박이네요 3번말고는 어울리는 타순이 없고 클린업은 왠만하면 안건드는게... 하지만 요즘 곤잘에 손을 자꾸 대고 있네요 ㄷ ㄷ
터너랑 안맞아요 ㅋㅋㅋ 근데 제가 터너 좋아하기도 하고 타율은 .234인데 OPS가 무려 .778이고 타자 WAR가 팀 내 3위라서(1등-시거, 2등-피더슨) 중심타선에 넣습니다. 근데 확실히 오버롤이 높은 선수를 하위타선에 넣으면 더 못합니다 ㅋㅋㅋ 왜 실제 중심타선들이 못해도 타순을 안 바꾸는지 이해가 됩니다.
제 터너 1할9푼대니다 ㅡ ㅡ 말다했져... 홈런은 9개... 이거 실화냐
작년에는 피츠버그했었는데 강정호가 아시다시피 터너랑 비슷하게 레그킥하죠 ㅋㅋ 그때 1할 7푼대였다는 ㅋㅋㅋㅋ
징까님은 그나마 홈런은 좀 치셨네요.. 저는 근 50경기 했는데 아직 1개입니다. 실제 터너 성적이랑 타율만 다르고 홈런수는 같네요.. ㅋㅋㅋ 무슨 평행이론도 아니고...
전 제 심리적 요인도 있는것 같아서 일단 하위로 넣었습니다.ㅋㅋ 클린업에 있는데 똑딱거리면 괜히 더 스트레스받고 긴장되고 그러네요.ㅋㅋ
이거실화냐?(모심이님버전 ㅋ) 평행이론 ㅎ ㅎ 재밌네요 말씀대로 클린업 넣고 안넣고 따라서 심리적부분이 큽니다 페이스가 올라가기까정 하위에 배치해서 슬슬 땡겨 올리는것도 나쁘지않죠 믿고쓰다보면 제꼴...
그런데 다이나믹 난이도 민감도 부분은 어차피 디폴트인데 다이나믹 난이도를 안고르면 의미없는 항목이라 크게 문제는 안되실텐데요 ㅎ
그럼 다른 거에 요인이 있나보네요 어쨌든 슬라이더는 매우 유용해요 ㅋㅋㅋ 변경없이 그대로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