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뒤늦게 접해본 베르세르크 무쌍의 소감 및 일식탑 동영상(vs 슬랭)

[킵고잉★]

안녕하세요, 게시판에서 활동하시는 누나틱나이트 님에게 뽐뿌를 받아 뒤늦게 접해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두번을 클리어한 베린이입니다. (노멀, 베르세르크 모드에서 65시간, 전 캐릭터 일식탑 100층완료, 베헤리트 98%) 

많이들 얘기하듯 무쌍은 이제 팬이 아닌 다른사람들에게는 질릴만한 형식의 게임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 무쌍작품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게 즐겼고, 베르세르크 이야기의 광팬이었기에 눈물을 흘리며 

한땀 한땀 소중한 저의 칼질을 휘둘렀습니다.. 

일본에서 평이 안좋다기에 후속작이 나올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1편의 아쉬웠던 점들을 보강해서 다시 나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ㅠㅠ 

동영상은 가츠의 일식탑 85층구간 뱃속의 창부, 슬랭과의 싸움입니다. 

[산성비가온다]

전 님하고 반대 입장인게 베르세르크 팬의 입장으로서 스토리 모드 즐겨 보면 뭉떵 뭉떵 썰려나간 에피소드 및 간략화 때문에 어의가 없던데...
아예 베르세르크라는 작품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게임만 해보면 뭐 이딴 소리가 육성으로 나와도 이상할거 없을 정도고...;
특히 사도화 한 보스와 전투는 진짜 한숨밖에 안나오는게 2004 ps2로 나왔던 베르세르크 보다 재미가 없다는게...(뭐 하기야 ps2판은 보스전"만"은 재밌던 게임이니)

[킵고잉★]

저도 사실 게임성만을 놓고 봤을때 베르무쌍이 완벽하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팬심으로 했달까요?
베르무쌍을 그렇게 끝내고 지금은 위쳐3를 하는중인데 역시 대작은 다르더군요.
표식과 연금술을 통해 만들어나가는 전투시스템에 아주 푹 빠져있습니다.
저같은 올드팬입장에서 놓고봤을때 코믹, 애니 중 단연코 가장 좋은것은 미우라선생의 음울한 코믹이지만
옛 TV시리즈부터 최근에 나온 극장판까지 챙겨볼 정도로 베르세르크의 스토리에 심취되곤 하니까요 ㅎㅎ
스토리 1회를 깨고나니 가츠와 그리피스 주변 인물들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궁금해지더군요.
사실 좀 지겨웠지만 프리모드에서 if미션을 즐기면서 전캐릭 일식탑100층을 돌았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베르세르크 무쌍은 팬심으로 베르세르크의 주인공과 하나되어 그런기분으로 하는
게임이랄까요?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