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8을 인생 게임 수준으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이 전작과 비교가 안될 수는 없었습니다만
비교해도 이번 작품 만족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관련해선 딱히 말할게 없는게
저는 일본어 까막눈입니다.
그냥 한자랑 몇 안되는 일본어 지식으로 대략적인 전개만 알 뿐
세세한 감정선까지 짚을 정도로는 알지 못해서
스토리에 대한 평은 제대로 못하겠다 싶습니다.
다만 한글판이 나오면 스토리 부분은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
다시 한번 해보는 것은 스토리를 즐기는 측면에도 가치가 있겠다
그런 감상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전투 관련된 부분이 제가 일본판을 한 이유의 핵심이었는데
저는 이번 작에서 가장 큰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전투입니다.
사실 7에서 8로 넘어갈 때의 전투 변화보다
8에서 이번으로 넘어올 때 전투의 변화가 훨씬 컸다 생각합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차지 공격이 나오고
엑스트라 스킬을 난사할 수 있게 되는데
이 부분이 이번 작의 가장 큰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글판 나오기 전에
공략으로 정리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보스전도 전작에 비해 정말 재밌었습니다.
빡치는 포인트가 훨씬 많았으니 재밌었다고 보는게 맞겠지요ㅋㅋ;;
다만 7장 이후로 보스들이 좀 시들하고
히든보스도 전작 메포라쉼에 비하면
그냥 체력만 많았다는 느낌만 드는게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을 탐험에 대한 부분은 만족이 80입니다
저는 이 시리즈가 오픈월드 비스무레한 감각을 가질거라 생각을 못했는데요
사실 플레이타임이 늘어진게 노데미지 도전도 있지만
그냥 혼자 마을 뒤지고 댕기느라 그런것도 큽니다.
반픈월드화 시키고 수집요소 던져놓은 것
그리고 그 탐험에 있어 이능액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한 것은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저는 정말 재미있어서
모으려고 한것도 아닌데 NOX 700까지 모은적도 있는거 같아요
인형 나오기 전에 모을수 있는거
다 모은다고 진짜 온 마을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 반픈월드 구현을 위해
프레임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은 좋게 보기 어렵습니다.
그 정도가 전투에 차질이 생길 정도입니다.
이것은 한글판 나오기 전에 반드시 수정이 되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캐릭터도 굴려보고 싶은 욕심도 있는데
아마 전투 관련 공략 이후에나 써볼 거 같습니다.
제일 굴려보고 싶은 건 역시나 맹우네요.
당분간 타임어택 뛰면서 전투에 대한 공략을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다만 붉은 왕 외엔 제가 제대로 써본 캐릭터가 없어서
붉은 왕에 국한된 연구가 될 거 같습니다.
나중엔 전투에 대한 공략글로 찾아뵙겠습니다.
하루 빨리 한글판이 나오기를 기원하며...
그리고 제 부족한 영상 봐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