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이스 시리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 일본어는 번역기 사용 후, 추가 수정하였습니다.
1987년에 제작된 '이스:사라진 고대 왕국 이스의 전조' 사용자 설명서에는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일지 일부가 수록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1998년에 리메이크 작이 제작되면서 가필 수정됩니다.
이하 아래와 같이 구분 합니다.
오리지널 버전 ->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
리메이크 버전 -> 『이스~사라진 고대왕국』
4. 빅센 여관에서(Remake)
5. 악마의 탑(Remake)
6. 저주받은 나라, 에스테리아(Remake)
7. 출항의 아침(Remake)+(Original)
8. 에스테리아에 표류(Remake) <-여기
9. 방황(Remake) <-여기
9.1. 발바도 항(Original) <-여기
9.2. 처음(Original) <-여기
----
----
----
[ 1 ]
☆
'이스 이터널' / '이스 I&II 완전판' / '이스 I&II 크로니클스'
세 작품 모두
오프닝에서 해안에 떠내려온 아돌의 모습을 보여준 후,
그 다음 발바도 항구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해안에서 바로 구조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아돌은 해안에서 자력으로 일어났습니다.
☆
참고로 '이스 OVA'에서는 해안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도기와 고반에게 구조되었으며,이후 발바도 항구가 아닌 미네아 마을로 옮겨집니다.
☆
또한 PC엔진 용 소프트 '이스 I·II'에서는 아예 조난 당하지 않았습니다.
이 판본 한정 설정상 섬 주변에 폭풍우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이 버전에서는
프로마록 항구와 에스테리아는 여전히 무역을 하고 있으며
발바도 항구에서 내린 아돌은 항구에서 기다리던 사라와 만나 미네아 마을로 가게 됩니다.
[ 2 ]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에 수록된 삽화입니다.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에 수록된 삽화입니다.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에 수록된 삽화입니다.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에 수록된 삽화입니다.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에 수록된 삽화입니다.
☆
아돌을 습격한 붉은 늑대는 실제 게임상에도 나오는 이 분입니다.
아돌의 수기에도 아돌이 병원 신세를 지게한 원흉이라 언급되었습니다.
참고로
'이스:펠가나의 맹세' / '이스 VIII:다나의 라크리모사'
이 두 작품에서도
붉은색 개과 동물이 아돌의 첫 상대로 등장했습니다.
☆
구조된 아돌은 발바도 항구로 옮겨집니다.
그리고 전설로...
☆
'이스 이터널'에 수록된 『이스~사라진 고대왕국』은 여기까지 입니다.
하지만 모험일지 『이스~사라진 고대왕국』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게임 내용 역시 모험일지 『이스~사라진 고대왕국』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
PC-8801버전 '이스:사라진 고대왕국 이스의 전조'에 수록된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에는 뒷 부분이 더 있습니다.
발바도 항구에서 요양을 보내는 이야기부터 미네아 마을로 가기까지의 이야기.
『이스~사라진 고대왕국』에는 해당 내용이 제외되었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듯,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해당 내용이 게임으로 구현되었기 때문입니다.
[ 3 ]
※ 이 아래부터는 원문 스캔은 삽화만 올립니다.
4.バルバドの港
4.발바도 항구
長い混沌とした眠りから覚めた時、アドルはふかふかのベッドの上に寝かされていた。
오랜 혼돈의 잠에서 깨어났을 때 아돌은 푹신한 침대 위에 눕혀져 있었다.
「おお、気がついたかね」
"어, 정신이 들었나?"
ベッドのわきに座っていた白髪の老人が、アドルの顔をのぞきこんだ。
침대 옆에 앉아 있던 백발의 노인이 아돌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こ、ここは......!?」
"아, 여기는......!?"
アドルは、自分でも驚くくらいのガラガラ声を出した。
아돌은 스스로도 놀랄 만한 걸걸한 소리를 냈다.
「バルバドの病院じゃよ」
"발바도의 병원이야"
老人は、しわがれた声で答えた。
노인은 쉰 목소리로 대답했다.
それは、あの砂浜で聞いた声と同じものだった。
그것은 저 모래사장에서 들은 목소리와 같았다.
「オレは、助かったのか!?」
"나는 살아남은건가!?"
「ああ、町の見張り番が、お前さんを見つけてな、急いでかけつけたんじゃよ。えらい災難じゃったな」
"아아, 동네 망보는 사람이 너를 발견해서, 급히 달려갔어. 엄청난 재난이었군."
老人は、廊下に顔を出し、看護婦にかゆを作ってくるよう言いつけ、アドルに何か食べたいものはないかと聞いた。
노인은 복도에 얼굴을 내밀고 간호사들에게 죽을 쑤어 오라고 시켰고, 아돌에게 뭐 먹고 싶은 것 없냐고 물었다.
しかし、アドルはそれほど食欲もなく、首を横にふった。
하지만 아돌은 별로 식욕도 없어 고개를 저었다.
老人は、何か栄養のつくものを2、3つけて持ってきてくれとつけ足してドアを閉めた。
노인은 영양가 있는 음식을 두세 개 담아다 달라고 덧붙인 뒤 문을 닫았다.
「少しは栄養になるものを取らんと、元気にならんぞ」
"조금은 영양이 되는 것을 섭취해야지"
老人は心配そうな顔をして、いすに腰かけた。
노인은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의자에 앉았다.
「そういえば、まだ互いの自己紹介がまだであったな。わしは、このバルバドの町を治めておるブルドーじゃ」
"그러고 보니, 아직 서로의 자기소개를 하지 못했구나. 나는 이 발바도 마을을 다스리는 불도란다."
「オレはアドル。アドル=クリスティン」
"저는 아돌. 아돌 크리스틴."
「アドルは、どこからきたのかね!?」
"아돌은 어디서 왔나!?"
「南から、プロマロックの港町から」
"남쪽에서, 프로마록의 항구도시에서."
ブルドーは、それを聞いた途端、信じられないといった顔をした。
불도는 그 말을 듣자마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プロマロックじゃと!?......あの嵐の結界を破ってきたというのか!?」
"프로마록이라고!?......그 폭풍의 결계를 뚫고 왔단 말인가!?"
アドルは静かにうなづく。
아돌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信じられん、あれを越えてやってきたなど......、一体どうやって」
"믿을 수 없군, 그걸 넘어오다니......도대체 어떻게"
と、そこへ体格のよい、日に焼けた肌を持つ男が入ってきた。
그런데 체격이 좋은,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가진 남자가 들어왔다.
「父さん、あの若者が目を覚ましたんですって!?」
"아버지, 저 젊은이가 잠에서 깼다구요!?"
「おう、スラフ。早かったの。漁の方はどうであった!?」
"그래, 슬래프. 빨리 왔구나. 고기잡이는 어땠나!?
「大漁です。それより、彼は......」
"풍어에요. 그보다 그는...."
ブルドーは立ち上がって、その大柄な男をアドルに紹介した。
불도는 일어서서 그 덩치 큰 남자를 아돌에게 소개했다.
「わしの息子スラフじゃ」
"내 아들 슬래프란다."
「僕を抱きかかえてくれた人ですね。あの時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저를 데려와준 사람이군요. 그때는 고마웠어요."
アドルは手をさしのべ、スラフと握手した。
아돌은 손을 내밀어 슬래프와 악수했다.
「すっかり良くなったみたいだね。安心したよ」
"많이 좋아진 것 같네. 안심이야."
スラフはニッコリとほほえんだ。
슬래프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僕はアドルです」
"저는 아돌입니다."
「なんと、プロマロックから来たそうじゃ」
"듣고 놀라지 마라, 프로마록에서 왔다는구나."
ブルドーの言葉に、スラフの顔から笑いが消え、驚きの表情になった。
불도의 말에 슬래프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고 놀라는 표정이 됐다.
「何ですって!?プロマロックから!?......それじゃ、あの嵐の結界を......」
"뭐라고요!? 프로마록에서!?......그럼, 저 폭풍의 결계를......"
「越えてきたそうじゃ」
"넘어왔다는게지?"
スラフは、しばらくポカンと口を開いていたが、やがてポツリと言った。
슬래프는 잠시 입을 벌리다가 이윽고 똑똑히 말했다.
「よほど、運がいいとしか言えないな」
"여간 운이 좋은게 아니군."
「そうであろう、そうであろう」
"그렇겠지, 그렇겠지."
その時、ドアがノックされ、看護婦が食事を運んできた。
그때 문을 노크하고 간호사가 식사를 날라왔다.
「今日は、たっぷりと食事をとって眠るといい。明日また見舞いにくるでな」
"오늘은, 충분히 식사하고 자는게 좋을거야. 내일 또 문병오겠네."
ブルドーは、そう言うとスラフとともに部屋を出ていった。
불도는 그렇게 말하고 슬래프와 함께 방을 나갔다.
☆
불도는
오리지널에서는 발바도의 촌장으로 설정되었고
리메이크에서는 의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단, 리메이크에서는 발바도 항구 촌장이라는 설정을 가진 다른 인물이 없기에
불도가 의사와 촌장을 겸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
간호사로 소개된 인물은
'이스 I&II 완전판' / '이스 I&II 크로니클스'에서 아이라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 OVA'에서는 발바도 항구가 아닌 미네아 마을에서 깨어납니다.
그렇기에 이 작품에서 처음 만나는 인물은 미네아 마을의 의사 크라우제입니다.
그 때문인지 슬래프의 아버지가 '이스 OVA' 한정으로 크라우제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여러 간호사가 나오는데,
대사는 없었지만 아돌을 직접 간호한 여성이
게임 상에서 미네아 마을의 간호사로 나온 리사가 아닐까 합니다.
[ 4 ]
ホワイト・フォーンの砂浜の西端、そこにエステリア唯一の港町バルバドがある。
화이트 혼의 모래 사장 서쪽 끝, 거기에 에스테리아 유일의 항구도시 발바도가 있다.
人口100も満たないこの小さな町は、かつては海外からの商人たちが多く出入りし、この国でとれる鉱物の取り引きなどで、にぎわっていたという。
인구 100도 안 되는 이 작은 마을은 과거엔 해외 상인들이 많이 드나들었고 이 나라에서 나는 광물 거래 등으로 붐볐다고 한다.
しかし、あのドゥアール海に“嵐の結界”が出来てより、バルバドの町は、もとの寂しい漁業の町となっていた。
그러나, 그 도알 해에 "폭풍의 결계"가 생긴 이후로, 발바도의 마을은 원래의 쓸쓸한 어업의 마을이 되었다.
アドルはその町の高台に建てられた石造の小さな病院の一室で背中に受けた傷の手当てをされていた。
아돌은 마을 고지대에 세워진 석조 작은 병원의 한 방에서 등에 입은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医者が言うには、もう半刻ほど止血が遅れていたら、アドルはこの世の者ではなくなっていたということだった。
의사가 말하기를, 이미 반쯤 지혈이 늦었더라면 아돌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한다..
そして傷が完治するのに、三日はかかるだろうとも言った。
그리고 상처가 완치되는 데 사흘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体調が戻るまでゆっくりと静養していけばよい。金のことなら心配いらん。この町は、旅人に対しては親切だからな」
"컨디션이 돌아올 때까지 천천히 정양해 나가면 된다. 돈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이 마을은 나그네한테는 친절하니까 말이야."
翌日、アドルを見舞いに来たブルドー親子は、そう言った。
다음 날 아돌을 문병 온 불도 부자는 이렇게 말했다.
「それで、1つ聞かせてもらいたいのだが」
"그래서 한 가지 들려줬으면 하는게 있다만."
ブルドーが言う。
불도가 말한다.
「ここへは何をしに来たんじゃ!?この国が、魔の住む国として恐れられているのは、わかっておろう」
"여기에는 무슨 일로 온건가!? 이 나라가 마에 점령된 나라라며 두려워하는 걸 알고 있을텐데."
父親の言うことにスラフも同意見だった。
아버지의 말에 슬래프도 같은 의견이었다.
そこでアドルは、故郷の村を離れ、諸国を旅してまわっていることを話しはじめた。
그래서 아돌은 고향 마을을 떠나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이야기 시작했다.
そして、プロマロックでエステリアの謎について聞いた事も。
그리고, 프로마록에서 에스테리아의 수수께끼에 대해 들은 적도.
「多くの人々が、その謎を調べようとして、命を落としていったそうです。僕も、その謎とは何なのか調べようと思って......」
"많은 사람들이 그 수수께끼를 알아보려다 목숨을 잃었대요. 저도 그 수수께끼가 뭔지 알아보고 싶어서......"
「この国へ来たというのか!?」
"이 나라에 왔단 말인가!?"
ブルドー親子は、呆れた顔でアドルを見つめた。
불도 부자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아돌을 바라봤다.
「一体、この国はどうなってしまったと言うんですか!?」
"도대체 이 나라는 어떻게 된 건가요!?"
「詳しいことは、わしらにもわからんのだよ。突然怪物たちがあらわれ、わしらを襲うようになった。そんなわかりきった事実しか話せんのだ」
"자세한 건 우리도 모르네. 갑자기 괴물들이 나타나 우리를 덮치게 되었다. 그런 뻔한 사실 말곤 할 말이 없네."
ブルドーは苦い顔をして答えた。
불도는 씁쓸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この北にある砦の町ミネアに行けば、何かしら知っている者がいるかもしれんが、あてにはならんだろう」
"이 북쪽에 있는 보루의 마을 미네아에 가면 뭔가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확실하진 않네."
「しかし......」
"그렇지만...."
スラフがつぶやいた。
슬래프가 중얼거렸다.
「このまま何もせず、ただじっとしていても怪物たちは、いつか我々をほろぼし、この国を乗っとるに違いない」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괴물들은 언젠가 우리를 멸하고 이 나라를 탈취하겠지."
アドルは、そう思うのなら何故、原因をつきとめようとしないのかと問いた。
아돌은 그렇게 생각한다면 왜 원인을 찾으려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スラフは苦笑いして答えた。
슬래프는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それは、何回も考えたさ。しかし、私はこの港の人々を守ってやらねばならない義務を持っている。私一人のわがままで、皆を死に追いやりたくはない」
"그거야, 몇번이나 생각했다고. 그렇지만 나는 이 항구 사람들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어. 나 혼자만의 방종으로 모두를 죽음으로 몰고 싶지는 않아."
スラフは席を立ち、漁に出かけると言って部屋を出ていった。
슬래프는 자리에서 일어나 고기잡이를 나가겠다며 방을 나갔다.
「あれもあれで苦しんでおるのだ」
"저건 저것대로 괴로운거야."
ブルドーは窓から、病院をはなれてゆく息子を見つめながらつぶやいた。
불도는 창문을 통해 병원을 벗어나는 아들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己の心の中で、謎を調べたいという欲望を村を守らねばという信念でおさえつけておるのだ。もし、わしがもう10ばかり若ければ、あやつを旅に出させてやるのだが」
"자기 마음속에서, 수수께끼를 조사하고 싶은 욕망을 마을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억누르고 있는 것이다. 내가 10년만 더 젊었어도, 저 녀석을 보내줄 수 있었을 텐데."
アドルは、ブルドーとスラフの心の内を知らなかったといえ、彼らを苦しめてしまった事をくいた。
아돌은 불도와 슬래프의 속 마음을 몰랐다고는 하지만, 그들을 괴롭게 한 것을 반성했다.
☆
게임 상에서는 묘사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이 대사를 미루어볼때 리메이크에서는 없었던 일로 처리된 것 같습니다.
단, 불도와 슬래프의 속사정에 대한 설정까지 변경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5 ]
それから3日後、アドルの傷はすっかり治り、その日彼は港の方へと歩いていた。
그로부터 3일 후, 아돌의 상처는 완전히 나았고, 그날 그는 항구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バルバドの港は、プロマロックと比べるとかなり小さく、かつて鉱物でいっぱいつまっていた石造の倉庫は、半分くちはてている。
발바도 항구는 프로마록과 비교하면 매우 작으며 과거 광물로 가득 차 있던 석조창고는 반쯤 비어 있다.
船つき場には大型の船はなく、小さな漁船が20隻ほど仲良く肩をならべて停泊している。
선착장에는 대형 배가 없고 작은 어선 20여 척이 다정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박해 있다.
漁船をながめているアドルに声をかける者がいた。
어선을 바라보고 있는 아돌에게 말을 거는 자가 있었다.
スラフである。
슬래프였다.
彼はこの港の責任者であり、全ての漁船の面倒を見る網元でもあった。
그는 이 항구의 책임자이며, 모든 어선을 돌보는 그물이기도 했다.
漁船は、日の出前と日の入り後にしか漁に出ず、昼間はずっと港につけっ放しにされているとスラフは、アドルに教えた。
어선들은 해뜨기 전과 해질녘에만 고기잡이를 하고 낮에는 계속 항구에 묶여 있다고 슬래프는 아돌에게 알려줬다.
「この辺じゃ何がよくとれるんです!?」
"이 근처에서는 뭐가 잘 잡히나요!?"
「何でも取れるよ。皮肉にも嵐の結界のおかげで至る所の魚が、ここらの沖合に流されてくるんだ」
"뭐든 잡을 수 있어. 아이러니하게도 폭풍의 결계 덕분에 곳곳의 물고기가 이곳 앞바다로 떠내려오거든."
「やっぱり、ここからプロマロックへむかおうとすれば嵐にあってしまうのか」
"역시, 여기서 프로마록으로 가게되면 폭풍을 만나겠지."
「ああ、10日位前にミネアの町からきた男が勝手に船を持ち出してな、あっけなく巻き込まれちまったよ。」
"아, 열흘쯤 전에 미네아 마을에서 온 남자가 마음대로 배를 빼내갔는데, 어이없이 말려들었다고."
2人は静かな昼下りの港を倉庫の方へと歩いていった。きりと見えるわけではなかった。
두 사람은 고요한 하류 항구를 창고 쪽으로 걸어갔다.
水平線の上に、ボンヤリとグリアの山々が見える。
수평선 위로 희미하게 글리아의 산들이 보인다.
そのふもとには、プロマロックの町が広がっているはずだが、はっきりと見えるわけではなかった。
그 아래엔 프로마록 마을이 펼쳐져 있겠지만 또렷이 보이지는 않았다.
「プロマロックの様子はどうだったね。初めてだったんだろ、ああいう所は!?」
"프로마록의 모습은 어땠어. 처음이었지, 저런 곳은!?"
スラフは、グリアの方を見ながら言った。
슬래프는 글리아 쪽을 보며 말했다.
「けっこうにぎやかでしたよ。町には、色んな国の人々がいましたし、港は入る船、出る船でごったがえしてました。はっきり言ってめんくらいました。あのようなにぎやかさは自分の村では秋の祭りの時ぐらいだったから」
"꽤 떠들썩했어요. 도시에는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있었고, 항구는 들어가는 배, 떠나는 배로 붐볐습니다. 확실히 말해 당황했습니다. 그 시끌벅적함은 우리 마을에서는 가을 축제 때쯤이었으니까."
「それじゃ、あの港町では、君は毎日お祭り気分だったワケだ」
"그럼 그 항구도시에서 너는 매일 축제 기분이었던 거야."
「それはいくらなんでも、毎日がお祭りだったら疲れてしまいますよ」
"그건 아무리 그래도 매일 축제만 한다면 지쳐버린다고요."
「それもそうだ」
"그것도 그렇다"
2人は、ふき出して大声で笑った。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と、その時、町の中央のやぐらの上でドラの音が響いた。
그때 마을 중앙의 망루 위에서 꽹과리 소리가 울렸다.
「いかん、怪物どもが来たぞ」
"위험해. 괴물들이 왔다."
スラフは、すばやくやぐらの方へ走ってゆき、アドルもこれについていった。
슬래프는 빠르게 망대 쪽으로 달려갔고 아돌도 이를 따라갔다.
「どの方角からだ、数は?」
"어느 방향이야, 숫자는?"
スラフは、高さ20メライのやぐらをスルスルと昇り、ドラを打ちならした男にたずねた。
슬래프는 높이 20메라이의 망루를 술술 올라가 꽹과리를 친 남자에게 물었다.
「北の方角、カーロイドが20人です」
북쪽 방향 칼로이드가 20인입니다.
スラフは、遠眼鏡でその方向を見つめた。
슬래프는 원시경으로 그 방향을 응시했다.
青白い体の小人族カーロイドが2列になってミネアとバルバドを結ぶ道を進んでくる。
창백한 체구의 소인족 칼로이드가 2열로 미네아와 발바도를 잇는 길을 걸어온다.
「奴らめ、まだこの前のことに、こりていない様だな」
"놈들이, 아직 이전의 일에, 넌더리가 나지 않은 모양이군."
スラフは遠眼鏡をアドルに預けた。
슬래프는 돋보기를 아돌에게 맡겼다.
「私は、これから戦いの指揮をとるため、皆の所へ行く。君はここで待っててくれ」
"나는. 이제부터 싸움을 지휘하기 위해 모두가 있는 곳에 갈거다. 너는 여기서 기다려."
「オレにも戦わせて下さい」
"나도 싸우게 해줘"
スラフは、ニッコリ笑ってアドルの頭をなでた。
슬래프는 피식 웃으며 아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気持ちだけ受けとっておくよ。君はこの町の客人だ。その客人を危険な目にあわせたくない。わかってくれ」
"마음만 받아두지. 너는 이 마을 손님이다. 그 손님을 위험한 꼴을 만들고 싶지 않아. 알아줬으면 해."
アドルは、しかたなくうなづいた。
아돌은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スラフは再度笑顔を見せ、やぐらを降りていった。
슬래프는 다시 한 번 환하게 웃으며 망루를 내려갔다.
スラフは、中央の広場に集まった男たちに何か話し、武器をその手に持つと、皆を引き連れて北の方へとむかっていった。
슬래프는 중앙 광장에 모인 남자들에게 뭔가 말했고, 무기를 손에 쥐자 모두 이끌고 북쪽으로 향했다.
やがて怪物たちとスラフたちは、道の上で激しい戦闘が始まった。
이윽고 괴물들과 슬래프의 무리들은 길 위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相手20に対し、こちらは30。
상대 20에 비해, 이쪽은 30.
力の面でもこちらの方が上まっており、戦闘は一気にこっち側が有利、怪物たちはバラバラになって北へと逃げていった。
힘 면에서도 이쪽이 우위였기에, 전투는 단번에 이쪽이 유리, 괴물들은 뿔뿔이 흩어져 북쪽으로 도망쳤다.
アドルは、やぐらを降り、スラフのいる辺りへ走っていった。
아돌은 망루를 내려 슬래프가 있는 주위로 달려갔다.
スラフたちは、それぞれが軽いケガをした程度ですんでいた。
슬래프의 무리들은, 각자 가벼운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アドルが近づいてくるのを見て、スラフは手を上げて振った。
아돌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슬래프는 손을 들어 흔들었다.
「以外と、あっさりケリがつきましたね」
"의외로 말끔히 결말이 났네요."
「なに、私たちにかかれば、あいつらなんか赤子も同然さ」
"뭐, 우리한테 걸리면 쟤네들은 어린애나 마찬가지야."
スラフは、そう言って笑い、自分の家へ引き返していった。
슬래프는 그렇게 말하며 웃더니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갔다.
しかし、怪物らの襲撃は、その日だけに限らず、連日連夜続くようになった。
그러나 괴물들의 습격은 그날뿐만이 아니라 연일 연일 계속됐다.
しかも、日をおうごとに、それは強いものになっていった。
게다가 날이 갈수록 강해져 갔다.
「奴ら、この町を全面的につぶすつもりなのか!?」
"자식들, 이 마을을 완전히 망칠 셈이냐!?
スラフだけでなく、町の誰もがそんな不安を抱きはじめた。
슬래프뿐만 아니라 마을 누구나가 그런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다.
怪物たちのねらいは、沖合の漁場と港の船であった。
괴물들의 목표는 앞바다의 어장과 항구의 배였다.
彼らは、食料を獲得するとともに海をはさんだエウロペの世界へ渡るつもりだった。
그들은 식량을 획득함과 동시에 바다를 사이에 둔 에우로페의 세계로 건너갈 생각이었다.
そのため、この港だけは、何としてでも死守し、怪物たちの足をくいとめ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그래서 이 항구만은 어떻게든 사수하고 괴물들의 발길을 막아야 했다.
☆
이 전개도 게임상에는 묘사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이 대사를 미루어볼때 마찬가지로 리메이크에서는 없었던 일로 처리된 것 같습니다.
단, 리메이크에서도 마물들이 마을을 수차례 습격하고 있습니다.
☆
칼로이드는 이분입니다.
리메이크에서도 위의 내용을 반영한 듯,
발바도 항구와 미네아 마을 사이 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폭풍우 덕분에 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설정은
리메이크에서도 다른 인물을 통해 언급됩니다.
이스 I&II 완전판 / 이스 I&II 크로니클스에서 어부 페테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리메이크에서는 망루는 없지만,
자경단 아지트 옥상에서 바깥을 감시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스 I&II 완전판 / 이스 I&II 크로니클스에서 제이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이스 OVA'에서는
전황이 불리해지는 것을 확인하고 아돌도 싸우러 뛰쳐 나가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단, 전술한 이유로 발바도 항구가 아닌 미네아 마을에서 일어난 일로 변경되었습니다.
[ 6 ]
そんな戦いの日々の続く中で、アドルは、ついに北の町ミネアへ行くことを決めた。
그런 싸움의 나날이 계속 되는 가운데, 아돌은 마침내 북쪽 마을 미네아에 가기로 결정했다.
何の恩返しもせず、バルバドをはなれるのはつらかったが、とにかく、この怪物たちのあらわれた元凶を調べ、たたかなければ、真の平和はおとずれないと判断したのである。
아무 보답도 하지 못하고 발바도를 떠나는 것은 힘들었지만, 어쨌든 이 괴물들의 나타난 원흉을 조사하고 싸우지 않으면 진정한 평화가 올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アドルは、ブルドーから服と食物、そして1000ゴールドをもらい、港町から旅立っていった。
아돌은 불도에게서 옷과 음식, 그리고 1000골드를 받으며 항구마을을 떠났다.
☆
섬에 도착했을 때는 파란 옷을 입고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붉은색 옷입니다.
누워있을 때 아래쪽에 있던 옷을 아돌에게 준 모양입니다.
단, 이 시점에서 이미 갑옷까지 입고있는 것은 아쉽긴 합니다.
검, 방패와는 달리 갑옷은 작업량이 많아서 그랬던 걸까요?
☆
또한 1000골드를 준 것도 리메이크에서 빼먹지 않고 잘 표현하였습니다.
☆
음식은....
일단 소지품에는 없네요;;
[ 7 ]
5.始まり
5.처음
バルバドとミネアを結ぶ道を北へ進むこと約30分、アドルの目の前には高さ10メライ、四方をとりかこむ防壁があらわれた。
발바드와 미네아를 잇는 길을 북쪽으로 가면 약 30분, 아돌의 눈앞에는 높이 10메라이, 사방을 에워싸는 방벽이 나타났다.
あれが別名、砦の町と呼ばれるミネアであった。
그것이 일명 보루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미네아였다.
この町の入口は北側に1つしかなく、南の方角からきた彼は防壁に沿って北側にまわるしかなかった。
이 도시의 입구는 북쪽에 하나밖에 없어 남쪽에서 온 그는 방벽을 따라 북쪽으로 돌 수밖에 없었다.
しかしそこはまた、崖沿いの道でもあり、一歩踏みはずせば、10メライ下の岩のたくさん突き出ている海に落ちてしまう危険な所であった。
하지만 그곳은 또 벼랑길이어서 자칫 잘못하면 10m 아래 바위가 널려 있는 바다로 떨어질 수 있는 아찔한 곳이었다.
アドルは、慎重に1歩1歩進んでゆき、何とかして北の入口の前まで、たどりついた。
아돌은 조심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어떻게 해서든 북쪽 입구 앞까지 도착했다.
町の入口から北へは、1本の橋がかけられていた。
마을 입구에서 북쪽으로는 다리 하나가 놓여 있었다.
橋は、やはり海面から10メライほどの高さの所にあり、対岸も崖になっているのが見える。
다리는, 역시 해면으로부터 10미터 정도의 높이의 곳에 있어, 강 건너도 절벽이 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とりあえず、アドルは、町の中へ入ることにした。
일단 아돌은 마을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町の中は、整然としており、人々の姿も通りのあちこちによく見られた。
거리는 정연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사람들의 모습도 거리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多分バルバドよりは、人口は多いであろう。
아마 발바도보다는 인구가 많을 것이다.
しかし、活気はそれほどあるとは思えなかった。
그러나 활기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다.
家という家はひっそりしていて、店はあるものの、客の姿は多く見られなかった。
집이라는 집은 호젓하고 가게는 있지만 손님의 모습은 흔치 않았다.
とにかく今日からは、ここがアドルの新たな旅の出発地点となるのである。
어쨌든 오늘부터는, 여기가 아돌의 새로운 여행의 출발 지점이 되는 것이다.
アドルは再び町の入口の前に立ち、北にそびえる巨大な塔を見上げた。
아돌은 다시 마을 입구 앞에 서서 북쪽에 우뚝 솟은 거대한 탑을 올려다보았다.
あの塔には、何かがあるに違いない。
저 탑에는 무엇인가가 있음에 틀림없다.
そんな思いが彼の心の奥底からしてきた。
그런 생각이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왔다.
アドルは、町の中へと入ってゆく。
아돌은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そしてこれから始まる冒険の旅に大きな期待をふくらますのだった。
그리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모험여행에 큰 기대를 부풀리는 것이었다.
미네아 마을 남쪽외벽에는 거리를 알 수 있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발바도 항구에서 미네아 마을의 남쪽외벽까지 거리는 6km.
여기까지 오는데 약 30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미네아 마을 까지 가기위해서는
미네아 마을의 남쪽외벽에서 미네아 마을 북쪽 입구까지의 거리인 900m를 더 가야 합니다.
☆
오리지널에서는 발바도 항구나 발바도 항구로 이어진 길로 갈 수 없습니다.
게임상에 해당 배경 맵 리소스 자체가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리메이크에서
제작되었습니다.
この町の入口は北側に1つしかなく、南の方角からきた彼は防壁に沿って北側にまわるしかなかった。
이 도시의 입구는 북쪽에 하나밖에 없어 남쪽에서 온 그는 방벽을 따라 북쪽으로 돌 수밖에 없었다.
しかしそこはまた、崖沿いの道でもあり、
一歩踏みはずせば、10メライ下の岩のたくさん突き出ている海に落ちてしまう危険な所であった。
하지만 그곳은 또 벼랑길이어서
자칫 잘못하면 10m 아래 바위가 널려 있는 바다로 떨어질 수 있는 아찔한 곳이었다.
町の入口から北へは、1本の橋がかけられていた。
마을 입구에서 북쪽으로는 다리 하나가 놓여 있었다.
橋は、やはり海面から10メライほどの高さの所にあり、対岸も崖になっているのが見える。
다리는, 역시 해면으로부터 10미터 정도의 높이의 곳에 있어, 강 건너도 절벽이 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
발바도 항구에서 시작하는 리메이크 버전과 달리,
오리지널 버전은 기종을 막론하고 미네아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사용자 설명서에 수록된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이 여기까지만 수록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설정상 소설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이 여기서 끝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게임 내용 역시 소설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의 일부인 셈입니다.
----
이걸로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과 『이스~사라진 고대왕국』의 내용을 모두 소개했습니다.
딱 잘라 이야기하면
『아돌 크리스틴의 모험』은 오리지널 버전 이스로 이어지고
『이스~사라진 고대왕국』은 리메이크 버전 이스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둘 다 공통 분모가 있는 내용이고,
서로 상호 보완이 되는 요소도 있기에 혼합하여 소개드렸습니다.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어릴적 이스2이터널에 푹 빠졌던 때가 생각나네요ㅜㅜ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