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이 게임도 구매해 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문제는 제가 이쪽 장르는 최근에 나온 VXT 슈로대 말고는 제대로 해본 게임이 없다는 겁니다.
VXT는 그래도 여러보로 초보자도 신경쓴 시스템 덕분에 쉽게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G제네 시리즈는 단 한 작품도 해본 적이 없고, 제네시스라도 사서 해볼까 해도 제가 우주세기보다 비우주세기 작품들을 더 좋아하다 보니 흥미가 영.......
그래서 질문드리는데, G제네 시리즈는 평균 난이도가 어떻던가요? 그리고 바로 전 작품인 제네시스는 난이도가 어느 정도였던가요?
저는 f시리즈랑 오버월드 영문판을 해봤는데 시간과 요령과 애정만 있으면 쉽게 깼습니다. 한번 깨고 나오는 핼난이도도 애정기체 레벨올라가면 대충해도 다 박살내더라고요. 문제는 노력과 시간... 이건 뭐 애정만 있다면 ...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G제네는 대체로 초반이 어렵습니다. 육성된 파일럿이 없고, 초기 기체들은 대체로 준수한 성능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전장을 다 커버하기는 어려운 면이 많아서. 특히 EN이 슈로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고 (한스테이지에서 몇번이고 전함을 들락날락하는 건 기본) 초기기체의 숫자에 비해 적의 숫자가 많은 스테이지가 대부분이라, 2그룹을 짤 기체와 파일럿을 준비할 때 까진 만성적인 전력부족을 느끼게 됩니다. 뭐, 이번엔 전함 없이도 그룹을 짤 수 있어서, 그 비싼 전함을 구입하지 않고도 그룹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 있어 기존 시리즈에 비해 크게 편리해지긴 했습니다만. 반면, 좋아하는 기체와 파일럿이 충분히 육성되거나, 강력한 주역기들이 출격수를 채워나가면, 점점 양학게임이 되기 시작합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슈로대랑 G제네의 초점이 다르다는 것을 먼저 말해드리고 싶네요. 웃는 인형님 말처럼 G제네는 슈로대와 다르게 초기에는 좀 빡십니다 슈로대는 아군 레벨의 평균으로 적 레벨이 맞춰진다면 G제네(G제네 네오와 개더비트류는 제외)는 아예 적의 능력치가 고정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오리지날 캐릭터들과 다 비슷비슷하지만 추후 후반이 되면 적이 강해지는 속도와 아군이 강해지는 속도가 달라서 아군이 점점 양학하게 됩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전작인 제네시스는 기체자체가 시대순 기체가 성능순에다가 레벨업당 스탯상승률이 낮아 초기 우주세기 기체들 자체는 아예 후반에 써먹지도 못하게 되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