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재료 구하겠다고 어디 마을 워프 태워놓고 두시간째 핸드폰 잡고있는 채로 이 글 쓰네요ㅠㅠ
다크소울을 처음 할때 길 모르고 대처법 몰라서 몇시간을 헤매던 시절보다 더 심하네요. 그나마 다크소울은 보스 잡을때 스릴있고 깨면 상쾌함이라도 있지...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퍼즐은 너무 쉽고 퀘스트는 뛰어다니는게 전부인데 스테미너 암걸리고 진행한다고 성취감도 별로고 퀘스트 내용이 재밌는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이 상태가 지속되는건지...
첫번째 라이젤과 신수 잡을때까지 재미 못느끼시면 취향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저는 시작하고 10분 있다가 꺼버렸습니다. 너무 취향이라 무서웠어요-_- 현실에서 해야할 일이 많은데....
저도 처음엔 그랬지요. 신수 하나 잡고 할때만 해도 맵은 넓고 뭘 할지 모르겠고 했는데 어느 순간인가, 아마 마스터소드 획득 후부터였을걸요. 가디언들 패고다니기 시작하니 재미가 붙더라구요. 그때부터 용찾고 사당찾고 라이넬잡고 하니 어느새 시간이 삭제됐네요.
퍼즐 어려운것도 있어요ㅎ 초반에 뭘할지 몰라서 재미를 못 느끼는 분들도 계신데 일단 신수 하나만 클리어해보세요.그래도 별로다 싶으면 접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한 세시간 맵 쏘다니다가 껐네요. 이게 뭐 성장하는것도 눈에 띄지 않고 얻는것도 별로 없어서 의욕이 안생기는거 같아요. 좀 더 참고 해보겠습니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것 자체가 재미인 겜이라 그냥 돌아다니는게 재미 없으면 취향에 안맞으시는 거임. 거의 한 10발자국 마다 돌하나 들추면 템나오고 도마뱀 메뚜기 기어나와서 그거 잡으러 쫓아다니고 몹 몰린곳은 폭탄에 불화살 쏴주거나 은신으로 붙어서 한방킬 노리고 그러는 게 전부에요. 파밍이나 이것저것 줍줍하는게 재미요소라서 액션 원하시면 방향성이 안맞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