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로 써본겁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ㅋ
.
.
.
후속작 정보는 한참전에 트레일러만 보여주고 나서 코빼기도 안보이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만 있다가 다시 BOTW를 하면서 어떤 장면에서 이상한 의문점이 들었다.
게임을 했던 사람은 몇 번이고 보는 바로 이 그림인데.
몇 년전 처음 봤을 때도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이 그림 속 인물이 하이랄 인의 특징이 아니라
붉은 머리에 붉은 수염. 그리고 큰 코 등등 겔드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녹색의 상의 갑옷과 붉은 바지라는 조합 또한 BOTW의 겔드족 남성 옷 기본 색 배합과 똑같으며,
녹색의 눈은 겔드 왕족의 눈 색이다. 현 왕인 루쥬와 왕족인 우르보사의 눈동자가 똑같이 녹색이라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추정해보자면 10000년 전의 싸움을 묘사한 저 그림 속의 용사는 겔드 족 남자며 왕족이며 가논 돌프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왜 하필 ‘가논 돌프’냐고 한다면
이 오래된 젤다 시리즈에서 남자 겔드 족은 가논 돌프 딱 한명만 나왔기 때문이다.
이 게임에서 남자 겔드 족 = 가논 돌프 라고 봐도 문제 없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엄청나게 이상해진다. 최종보스 역할을 하던 ‘가논 돌프’가 ‘공주’와 함께 ‘재앙 가논’과 맞서 싸운다?
이걸 바탕으로 내가 상상해본 후속작, BORW2 예상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1. 링크와 젤다는 성의 지하에서 봉인된 가논 돌프(10000년전 용사)를 발견한다.
2. 가논 돌프는 한눈에 젤다가 자신과 싸웠던 공주처럼 여신의 피를 이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폭주한다.
3. 링크가 가지고 있던 마스터 소드를 원래 자신의 것이니 되돌려 받겠다며 가로채간 가논 돌프는
두 사람에게 자신을 구속하고 있던 재앙을 마침내 제거해 줘서 고맙다며 비웃는다.
4. 가논 돌프와 대적하지 못함을 깨달은 링크와 젤다는 우선 그곳을 빠져나오고,
가논 돌프는 재앙을 오랫동안 봉인하며 얻게 된 강력한 마력과 마스터 소드의 힘으로 하이랄을 완전히 멸망시킨다.
5. 몇몇 사람들만이 피난처에 모여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논의하던 중,
하이랄 여신의 부름에 따라 시작의 대지에 있는 숨겨진 사원으로 떠난다.
6. 그 와중에 엄청난 숫자의 마족의 군세가 남은 사람들을 죽이려 나타나고
시작의 대지로 가는 도중에 임파, 파야, 시드, 루쥬 같은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속절없이 사망한다.
7. 결국 시작의 대지에 있는 숨겨진 사원까지 온 사람은 젤다와 링크와 시몬과 제린 뿐.
(프루아는 임파를 감싸다가 둘 다 한꺼번에 사망, 제인의 남편인 로베리 역시 사망, 즉 과거 하이랄 성의 과학자는 전부 사망하고 그 제자들만 남음.)
8. 숨겨진 사원에 도착한 이들은 그 사원이 ‘시간의 사원’이며 과거로 갈수 있는 타임 워프 장치라는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을 되돌려 놓기 위해 과거로 가려고 함.
9. 하지만 그곳 까지 마족이 덮쳐오고 마지막 시간을 벌기 위해 젤다가 희생하여 결국 링크만이 타임 워프 하는데 성공한다.
10.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제자들이 마지막 조정을 한 탓에 너무나 먼 과거로 타임 워프를 했고...
모험을 하면서 자신이 워프한 시간대는 10000년 전 과거라는 것을 깨닫는다.
11. 그곳에서 이미 멸망하기 전의 조나우 족를 만나기도 하며, 호전적이며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겔드족의 왕 가논 돌프를 만난다.
12. 모험을 하며 여러 장소에서 ‘몽환의 모래시계’라는 것으로 미래에 벌어질 일을 미리 볼 수 있는 능력을 얻은 링크는
그것을 통해 고대의 하이랄 왕가에서 마스터 소드를 가진 가논 돌프의 강대한 힘을 두려워하여
그 몸에 재앙을 봉인 하는 것으로 두 존재를 공멸시키고,
사람들에게는 가논 돌프가 하이랄을 배신하여 이 세상을 얻기 위해 재앙과 손을 잡았다며 거짓 공표했음을 미리 알아내었다.
(이때부터 재앙에서 ‘재앙 가논’으로 명칭이 바뀜. 그리고 그것을 믿을 수 없었던 겔드 족 사람들에 의해 가논 돌프는 재앙과 끝까지 싸운 영웅이었다는 이야기가 구전되거나 그림으로 그려졌고 가장 위의 그림이 바로 그렇게 전해 내려오는 그림중 하나. 오랜세월이 지나며 그것 조차 퇴색되어 지지만.)
13. 링크는 가디언과 신수의 제작을 주도하여 재앙에 맞서 싸울 것을 종용하고 마지막으로 제작된 대 재앙 무기 마스터 소드를 놓고 당대 최강의 검사 가논 돌프와 경쟁하여 그를 이기고 거머쥐게 되며 미래가 바뀐다.
14. 선택받은 용사가 된 링크는 마침내 10000년 전 과거의 재앙을 물리친다.
15. 엔딩에서는 이미 죽었던 사람들은 물론 우르보사, 리발, 다르케르, 미파 같은 영걸, 하일리아 왕 까지 전부 살아있는 미래가 완성.
16. 그곳에 링크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게 사는 모습, 10000년 전의 전쟁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 겔드 족에서 하이랄 인인 링크로 바뀐 것을 보여주면서 끝.
.
.
.
.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만 있으니까 별 쓸데없는 생각이나 하네요...
구도상 걍 링크같은데욥. 초록옷에 붉은색계열 가죽바지 입은 적도 있고 초창기 링크는 금발보단 갈색머리에 가까웠고.
애초에 종언자의 저주 이후로 가논돌프는 한번도 재앙같은거랑 싸운적 없습니다. 저주에 따라 링크랑 박터지게 싸웠을 뿐임. 마스터소드도 가논돌프거라는게 말도 안되는게 그 마스터소드 만드는 이야기가 스카이워드 소드로 따로 작품까지 나와있음. 글고 그 근간인 정령 파이도 하일리아 여신의 작품이고.
후속작이 나오기 전까지 모르죠. 적어도 예고편에 나온 미라의 정체가 말할 것도 없이 만년전 봉인된 당사자 가논돌프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잠수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물론 물속에서 무기 못쓰는거로 낚시도 추가되면 좋겠어요 황혼처럼 야숨필드에서 낚시질 ㄱㄱ
재밌네요 잘 읽었어요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뭐 세세하게까지는 예상은 못하겠는데 1.젤다무쌍에 나왔던 작은 가디언을 이용해 과거로 간다. 2.하늘의 용사가 있기 훨씬전의 과거로 갈꺼 같다. 3. 그곳은 하이랄대지도 신전도 없었으며,하이랄인도 존재하지 않을때 링크는 그곳에서 문명을 발견한다. 4.허나 과거로 와서 그런지 마스터소드의 힘을 잃거나 파괴된다.힘을 잃든 파괴가 되든 마스터소드를 다시 쓰기 위해 모험을 한다.그러면서 가디언도 만들 수 있게 도와줄듯 5.처음부터 하늘을 배경으로 할꺼 같진 않고 대지의 문명을 링크가 여행을 하면서 발전을 시키거나 신전이나 뭐 이런거 짖는데 기여한다. 6.그렇게 모험을 하면서 하늘의 섬도 만들게 됨(후의 스카이워드소드의 마을) 7.태초의 종언자를 물리치려 했지만 봉인만 하게되고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게된다. 8.돌아가기전 마스터소드를 후의 하늘의 용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놔두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이정도까지만 저는 이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시 미래로 왔을때..과연 영걸들이 다시 살아 있을지..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런 이유때문에 스카이워드소드를 리마스터 하는건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후에 양숨2를 할때 어? 엉? 이건...이렇게 하려고? 걍 제 생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