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젤다 야숨 엔딩 본 후에 드는 의문점

[서르]

멀쩡히 잘 살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여자가 자신이 100년전의 공주라며 세금과 국방의 의무를 부여하는데
과연 하이랄 왕가의 재건은 원활할 것인가...

가논이 죽고 텅빈 하이랄 평원 노른자 땅을 과연 4부족이 놔둘 것인가 침략할 것인가...

사건 끝난 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왕가를 부활시켜고하는 공주의 모습을 보고 기묘한 느낌이 드네요. ㅋㅋ

[12shia]

아마 공주는 어려서 부터 자신의 집안 내력(재앙 봉인의 힘)을 알고 있었으니 자연스럽게 받아 들였을 거고
그 힘이 주축이되어 가논을 막아야 하니 4부족도 하이랄 왕가를 쉽게 무시 할 수 없었을 겁니다.

게임 내용을 자세히 보면 재앙을 퇴치하는게 아니라 봉인하는 것이고 일정 주기마다 부활을 하기 때문에 왕가의 힘(봉인이 힘)이
없으면 하이랄은 그냥 멸망하는 거니까요.

야숨 이후 왕가 재건을 하는것도 이러한 이유로 오히려 적극 적으로 도울것 같내요.
링크한테 도움 받은것도 있는데. 역으로 하이랄 먹으려고 했다가 남은 세 종족을 적으로 돌릴 수도 있구요. ㅎ

[엑셀 로우]

이 친구를 적으로 돌리는 것보다 하이랄 왕가 재건에 도움을 주는게 더 수월할 듯..

[게쁘리]

그냥 고전적으로 생각해도 수많은 엘리트들과 야망가들이 모일거 같아요.
심지어 링크가 있는 없든 부마가 되려고 하는 애들도 넘칠거 같습니다.
하이랄 성이 중앙에 있는 이유는 거기가 가장 좋은 곳이라 그럴테니
위험이 제거된 지금 세력가들이 재건하려고 할겁니다.

성재건에 한몫 보태고 나중에 떨어질 콩고물을 받아먹으려는 세력가들이 수두룩할걸요.

뜬금없는 왕손이 세금을 거두자라는 게 아니라,
와 이제 합법적으로 세금을 거둘수 있다면서 좋아라 모일겁니다. ㅋㅋ

[게쁘리]

아, 그리고 판타지 세계에는 넘사벽 설정이 있잖아요.
공주네 혈통 아니면 가논 같은 애들을 못 막아요. ㅎㅎ

[닥터팬더]

공주 뒷배에 여신이 있어서 아마도 함부로 못건들겁니다.

[엘제르트]

재앙 가논이 세상 망하게 해서 조금 루즈한 느낌의 세상이지 않나요 그렇다면 재앙은 갔고 다시 나라 재건한다는게 그리 반대할꺼 같지는 않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