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상황은 네 신수 잡고, DLC영걸노래 신수 하나 클리어 한 정도입니다.
처음에 시작의 대지 클리어하고 초반 사당 몇개 깨면서 이건 퍼즐 푸는 재미로 하는거네. 훌륭한 치매예방용 게임이다. 공략 안봐야지하며 의기양양하게 시작했는데,
결과는 라이넬 공략보고, 검의시련 초급 공략보고, 사당은 70개정도 깨면서 2개 공략 봤네요.
어렵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아이들 보여주면서 사당 같이 풀어야지 했는데..시작의 대지 2부에서 체력1/4 남기고 치노의 사당 깰 때는 철구와 가시에 몇트를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사당 챌린지 수수께끼 풀 때 2~3일이 걸리니 지치기는 해도, 풀었을때 그 차오르는 뽕은 잊을수가 없어 공략 보기는 꺼려지긴 합니다.
아쉬운건 레벨 개념이 없다보니...헤매며 소요된 시간만큼 캐릭의 성장이 멈추는것과
기껏 장비 강화와 사당깨며 성장했다 생각했는데, 적도 강해져 여전히 2,3방에 눕고 DLC 컨텐츠는 캐릭터 성장을 시험하는게 아니라 유저를 시험해버리니 내 손가락만 실감하게 만들어버리네요.
아이들과 같이 퍼즐 풀며 웃으며 즐길만한 게임이 아니였어요. ㅜㅜ
그래도 퍼즐 풀거나 게임 진행하는데 하나의 답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방법을 시도해보고 왠만한건 다 된다는게 꽤 잼있더라고요
저도 꿋꿋히 자력으로 버티다가 마지막엔 기브업하고 맵과 위키 많이 이용했네요... 클리어하고 나니 후회되지만 -_ㅠ 깨고나니 쉬운 거 같지만 쌍둥이산 사당, 사이하테 섬, 힘의 시련 중급, 라이넬, 로미섬, 그외 몇몇 사당은 정말 몇시간씩 붙들고 있었음. 나름 1차를 자력으로 백퍼 클리어 해보겠다고 맵 꼼꼼히 뒤지고 해서 1차 깨는데 세달 넘게 걸렸죠 ㅎㅎ
사당위치는 자력으로 다 찾고 상자까는거ㅋ 세개정도 모르겠어서 보고 뇌수산 라이넬 하트4개 젤린이때 찾아보고 검의시련10층인가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보고 나머진 자력으로깼어여ㅋ 일반깨다가 마스터넘어가서 지금 돌아다니며 도감채우고 지명찾고 코로그찾으면서 DLC중입니다 지도랑비교해가며 공략안보려고요 엄청헤매고있지만 재밌어요
전 처음부터 유튜브 공략 영상 보면서 따라했어요. 퇴근하고 쉬는 날 틈틈이 게임 켜는 데 사당 안되고 어디서 뭘 해야 하는 지 몰라서 시간만 보내고 나면 스트레스 받더군요 오히려 공략 보면서 빠르게 사당 깨고 주변 탐색을 해보면서 재미를 찾았습니다. 꼭 안보고 혼자 끙끙댄다고 만족감 얻는 건 아닌거 같네요^^;
공략안보고 했다가 초반에 삽질 많이햇죠 카카리코 부터 가야되는데. 엉뚱한데 탐험. 그래도 즐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