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에 다원균이 진짜 그림 잘 그린다고 느꼈네요..

[루리웹-5930348754]

저도 원래 5등신 정도의 짜리몽땅하니 귀여운 캐릭터들을 좋아하긴 했는데, 이런 비율의 캐릭터를 좋아하면 공교롭게도 -페- 소리를 들더라구요

근데 얼마 전에 그림 그리던 친구랑 머리크기 비율 관련해서 대화한 뒤로 머리크기같은게 엄청 신경쓰이기 시작했었는데

마침 원신에서 감우라는 캐릭터가 나왔고, 사람들은 이쁘다고 엄청 난리였는데 제가 딱 보고 든 생각은 '머리가 왜 저렇게 크지..?'

그걸 시작으로 원신의 다른 캐릭터들이나, 아이마스, 프리코네처럼 인기좋은 캐릭터들 비율을 훑어보니까

흔히 누님캐릭으로 분류되는 캐릭터들도 상체 너비 수준의 6~6.5등신 정도의 꽤 큰 머리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씹덕계 캐릭터들은 머리가 커야하는건가.. 하던 찰나에 다원균 그림을 봤는데

다원균 캐릭들은 8등신인데도 씹덕갬성 챙길거 다 챙기면서 늘씬하고, 엄청 잘 그린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렌탈안구]

도무지 이런 멋진분이 그려주신다는게 ㅗㅑ

[ahffk1313]

게다가 맨살 노출도 별로 없는데도 은근히 여성적 매력이 넘치고 야하게 느껴지죠.
이분 그림은 정말 사람을 홀리게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얼마전의 디마도 그렇고...(!?)

[Erusiel_S._Kram]

춘전, 와쟝, 리벨리온 4인방까지... 다들 매력적이죠.

그러니까 춘전 개조 좀...

[codename47]

다원균 그림은 모에라기보단 멋지게 그린다는 말이 더 어울리죠

[.안녕하슈.]

다원균... 그는... 신이야...

[深く暗い 幻想]

씹덕계 그림이 머리가 크다기보단 '아이의 특성을 유지하는 어른' 느낌으로 그려서일겁니다.
기본적으로 씹덕감성은 지켜주고싶다는 욕구 = 어린 개체에 대한 보호욕구가 근본이라
어른을 그린 그림이라도 알게모르게 아이의 특성이 들어가게 되는데 대표적인게 큰 머리와 큰 눈이죠

[深く暗い 幻想]

마망, 헤으응같은 소위 '크고 늘씬한 캐릭터'의 경우 위에 말한 아이의 특성에
모성을 상징하는 요소(쭉쭉빵빵)가 섞여들어가게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