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부터 몇개 적자면...
1. 캐릭터 육성이 쉽다.
플레이어가 직접 키울 수도 있지만, 시설에 맡기기만 해도 알아서 레벨링이 됩니다.
경험치를 주는 시설과, 경험치를 주는 원정을 이용하면 가끔 접속해서 신경써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캐릭터를 키울 수 있습니다.
또, 직접 육성한다고 해도 키우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스킬 육성이 비교적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이지만, 단순히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그렇지, 유저가 신경써야할 부분은 적습니다.
2.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재화를 소모해서 제작하는 건조에 한해서, SS레어의 확률은 7%, S레어의 확률은 12%입니다.
횟수만 늘리면 다른 게임보다 비교적 쉽게 높은 등급의 캐릭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필수 과금요소가 적다.
게임 진행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과금은 숙소 시설확장 정도가 전부입니다.
이것도 게임 내에서 얻는 보석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나머지는 전부 소모성 재화를 구입하는데 들어가므로,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구매하시면 됩니다.
4. 게임의 엔드 스펙이 낮다.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금방 최상위 스펙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게임에 즐길게 부족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지만, 탑티어라고 평가받는 몇몇 캐릭터만 확실히 키워두면 각종 이벤트도 손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반대로 단점을 몇개 적자면...
1. 티어가 고착됐다.
좋은 캐릭터가 정해져 있습니다. 어느 게임이나 상위 캐릭터는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장점 2번과 맞물려서 하위호환 캐릭터들이 빠르게 도태되게 됩니다.
게다가 신규 캐릭터들이 기존의 상위 캐릭터의 성능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보니, 몇 개월 째 좋은 조합이 고정된 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덕분에 장점 4번같은 좋은 점도 있지만, 추천 조합을 완성한 순간부터 게임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2. 특정 함종의 대우가 나쁘다.
중순양함. 함종 중에서 최악의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아예 함대에서 빼버리는게 이득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공격 느리고, 발사 각도 좁고, 이동 느리고, 회피도 못합니다.
물론 이건 후반부 얘깁니다만, 이 게임이 워낙 육성이 빠르다보니 조금 키우다가 금방 버려지게 됩니다.
3. 컨텐츠가 부족하고 파밍 피로감이 심하다.
이 게임의 이벤트는 전부 내용이 동일합니다. '전투해서 ~를 모으세요' 가 전부입니다.
흔히 말하는 포인트 모으기인데, 게임 자체가 워낙 단순하다보니 요령은 동일합니다. 모든 보상을 모을 때까지 전투를 반복하면 됩니다.
확률 문제도 있어서 최대한 많은 횟수를 반복하는게 중요한데, 적은 비용으로 많이 반복하려다보니, 가장 강하고 자원을 아끼는 조합이 강제됩니다.
4. 한정건조 이벤트 부담이 크다.
이 게임은 인게임 재화로 캐릭터를 뽑을 수 있습니다. 한정건조는 말 그대로 한정된 기간 동안만 특정 캐릭터를 뽑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일단 확률이다보니, 모아놓은 재화로 최대한 많이 시도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부족하면... 과금을 시작하는거죠. 나올 때까지 재화를 삽니다.
일섭에서는 한정건조 이벤트를 짧은 기간에 무리하게 많이 진행해서 유저들의 부담이 컸습니다.
5. 코어 유저에게 성취감을 주지 못한다.
단점 3번과 4번에서 나오는 문제입니다.
'정해진 캐릭터만 사용해서, 매번 같은 이벤트를 클리어해서, 어딘가 나사가 빠진 보상을 획득합니다.'
'한정된 재화를 사용해서, 한정건조를 진행해서, 어딘가 나사가 빠진 보상을 획득합니다.'
이걸 반복해야할 이유를 유저들이 더 이상 못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단점을 적자면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게임 자체는 초반부터 이것저것 소소하게 육성하는 재미도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플레이 자체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정도로 부담되지도 않구요. 재미있게 즐기시려면 조금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즐기시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 그렇게 열심히 하면 재미없어요 ㅎㅎ
5번진짜 공감되네요. 어딘가 나사가 빠진 보상 ㅋㅋㅋㅋ
5번은 진짜 ...
아직까진 게임이 라이트해서 좋은듯 개인적으론....
아무리 현질해도 무과금러랑 차이가 안나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