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까지는 해역 정보를 꼬박꼬박 샀다가 이제는 기름 5천 낭비하는 느낌만 들어서 리셋 상점에서 적응도만 사서 돌아봤습니다. 솔직히 메타아크로열이 1돌밖에 안 되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일단 60/60/60이면 4레벨 침식 구역까지는 최대 디버프를 걸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돌만했습니다. 아카시도 끼워서 도니까 4레벨 돌다가 좀 까이면 낮은 레벨 돌면서 내구 채우다가 적응도 90~100쯤 됐을 때 5레벨 박아서 까이면 또 저레벨 침식 구역 돌면서 내구 좀 채우고...
해역 정보가 확정 보상을 땡겨서 주는 구조라 리셋 상점 다 사고 적응도 주는 구역 다 클리어하면 적응도가 150 이상은 되어야 정상일 거라 생각했는데 기름으로 해역 정보 살 때 추가 적응도가 있는 건지 적응도 주는 구역은 다 뚫었는데 회복 적응도가 147. 뭐 회복은 최소치가 144니까 상관없지만요. 그래서 리셋 상점에서 적응도를 사면 정보수집장치로는 공격 적응도와 내구 적응도만 고르게 올리면서 항구나 아카시 상점에서 샘플 조금만 사오면 요새전 최대 디버프가 나오는 188/188/144는 충분히 나올 겁니다.
거기에다 정찰 명령도 3레벨까지는 안 쓰고도 클리어할만해서 4~6레벨 구역에 정찰 명령 쓴 다음 쿨타임 도는 동안 1~3레벨 구역을 정찰 없이 깨는 식으로 하면 정찰 명령에 행동력 쓸 일은 드물듯합니다. 물론 정찰에 행동력을 조금은 썼는데 500행동력은 고사하고 100도 안 썼네요. 물론 운 좋게 첫날에 6레벨 구역에 데일리가 뜨거나 하는 역겨운 상황이 안 나온 덕분도 있지만요.
다만 다음주 점검부터 사용 가능한 자동 공략 모드를 활용할 거면 시야 확보가 필수라서 모든 맵에 정찰 명령을 내릴 생각이라면야 행동력이 많이 소모되겠지만 모든 위험해역에서 정찰 명령을 내려서 9행동력씩을 소모한다고 가정해도 500 행동력이 안 나오니(거기에다 3분마다 소모 행동력이 1감소하는 거 생각하면 300도 못 쓸 듯) 5000기름짜리 세이렌 해역 정보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정찰 명령 신경 쓰는 게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귀찮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솔직히 기름 낭비에요...
연구는 추천 안그래도 기름이 없어서 고민인데 미련없이 안사도 될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