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수리아 테마로 쓰인 SHADOW OF THE LOWLANDS는 닌텐도 공식 채널에 무려 뮤비가 올라와있습니다.
아래는 녹음 현장
미츠다 야스노리 대표작: 크로노 트리거, 프론트 미션 : 건 해저드, 제노기어스, 크로노 크로스, 제노사가 에피소드 1, 제노블레이드 기타등등 게임음악 작곡
- 아일랜드 출신의 합창단 Anúna가 4곡의 보컬을 제공
- 미츠다 야스노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Anúna의 왕팬이다.
Andrea Delaney (Anúna 출신)의 사진 설명..
사운드 엔지니어 Brian Masterson, 닌텐도 스위치 제노블레이드2 작곡가 미츠다 야스노리 와의 언리얼 레코딩 경험!
매일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맹세코 난 내 스스로 녹음하고 공유하는 분위기에 흠뻑 빠지게 될 것 같다.
-- [제노블레이드2] 작곡을 맞이하며
이번작의 음악은 지금까지 제가 작업해온 작품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작곡가로서의 일은 물론이고, 레코딩의 수배에서 스케줄의 관리,각 작가의 스코어 체크(프루프 리딩),정서&프린트,사운드・디렉션,예산관리(프로듀서),Nintendo Switch에서의 사운드 컨트롤등,여러 갈래에 걸쳐서 일을 하고있었습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레코딩에 있어서는 효율이 좋은 진행법이나 뮤지션의 선정등도 신경썼습니다.
또한 이번의 음악은 온갖 나라의 분들도 참가해 주셨습니다. 오케스트라는 일본, 코러스는 슬로바키아, 삽입가와 엔딩의 가창을 해주신것은 영국에 거주중인 Jen Bird씨, 그리고 이번 PV에서 소개된 악곡을 노래해 주신것은 아일랜드의 코러스 그룹 [ANÚNA(아누나)]등 매우 월드와이드합니다. 장르도 다양해서 긴 게임플레이에서도 분명 질리는 일 없이 음악을 즐길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개발팀과의 대화
[제노블레이드2]의 음악을 담당해줬으면 한다고 타카하시 테츠야 감독님(이후:타카씨)에게서 이야기를 들은것이 2014년 12월 9일의 일로, 오랜만에 [Xeno]시리즈에 참가할수 있는점을 혼자 기뻐했습니다. 그 3개월후 실제로 저와 타카씨가 미팅을 열고 이번의 음악의 방향성이나 타카씨가 추구하는 사운드의 조정을 거치고, 더욱이 1~2개월후 전체의 악곡수나 사운드의 이미지가 굳어진 시점에서 ACE,히라마츠 켄지씨를 포함해 다시 협의를 하면서 음악의 배정을 정해갔습니다.
기본적으로 각 작가끼리 같은 정도의 곡수를 할당해 갔지만 초대 [제노블레이드]의 이미지도 포함해 팬 여러분이 납득가능한 형태로 정리해 가고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스무스하게 결정된 편일까 생각합니다(웃음). 각각의 악곡의 이미지는 타카씨와 각 작가가 직접 대화를 하는 형태로 하고 다이렉트하게 타카씨가 생각하는것이 전해지도록 했습니다. 몇곡인가는 타카씨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고 "여기의 곡 말인데 밋쨩 어떻게 생각해?"라는 의견을 요구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때는 언제나 같은 의견으로 "여기는 틀리지~"같은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타카씨는 악곡을 허가하지 않더라도 확실히 작곡가에게 자신은 어떤 표현을 하고싶은지를 전달하는 편이고, 그 언어 선정도 작곡가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주기 때문에 매우 알기쉽고 수정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타카씨와 일할때는 새로운 뮤지션(지금 내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뮤지션이나 음악)을 도입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어떻게 해서든 이번작에 넣고싶었던게 아일랜드의 코러스 그룹 [ANÚNA]의 코러스였습니다. ANÚNA라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할수 있고 이번작에 어울리는 신비적이며 장엄한 악곡을 만들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우연이란 무서운것으로, 마침 그 시기에 ANÚNA가 다른일로 일본에 오는것이 정해져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즉각 레코딩을 부탁해 버렸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기적이며, 신의 장난인가? 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웃음). ANÚNA가 노래하는 악곡은 매우 중요한 마을에서 흐르며, 작사는 감독님 스스로 썼습니다. 가사의 의미를 알면 더욱 게임을 깊게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요.
-- ANÚNA를 향한 마음
ANÚNA를 처음 안것은 1996년에 발매된 [Deep Dead Blue]라는 앨범이었습니다.
당시의 저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지중해 지방(발칸 반도), 핀란드를 시작해 북유럽의 음악에 푹 빠져있던 시기입니다. 일반적인 월드 뮤직은 그 지방의 특징적인 악기가 들어가는 법이지만 ANÚNA는 악기의 원점이라고도 할수있는 인간의 목소리로 온갖 표현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Deep Dead Blue]라는 앨범은 정말로 충격적으로, 클래시컬 코러스도 아니며 그레고리아, 불가리안 보이스와도 다른 새로운 코러스의 가능성을 느낀 앨범이었습니다. ANÚNA의 리더인 [마이클 맥글린]의 목소리가 정말로 좋아서 언젠가 이 그룹과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바라게 되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그로부터 20년, 이 [제노블레이드2]라는 작품으로 꿈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번에 전부해서 4곡의 레코딩을 작업했지만, 그중의 1곡을 ANÚNA의 아름다운 PV와 함께 공개하겠습니다.
이 악곡은 [Shadow of the Lowlands]라는 룩수리아 왕국의 마을의 곡으로, 이 곡을 들으면서 룩수리아 왕국을 걷는것만으로도 매우 신기한 감각에 붙잡힙니다. 부디 여러분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감각을 즐겨주십시오.
원본 출처 : http://www.perfectly-nintendo.com/xenoblade-chronicles-2-anuna-provide-vocals/
2차 출처 : https://bbs.ruliweb.com/nin/board/300004/read/2122024/ https://bbs.ruliweb.com/nin/board/300004/read/2146380/
Anúna가 참여한 곡은 이외에도 아케디아의 테마곡인 Our Eternal Land / We Are The Chosen Ones가 있습니다.
그밖에 슬로바키아의 Bratislava Symphony Choir가 참여한 마르베니의 회상씬 등에서 쓰인 Past From Far Distance가 있습니다. 이쪽도 녹음 현장 사진이 있지만 뮤비가 따로 없어서 패쓰.
제노블레이드 2의 삽입곡과 엔딩 테마곡은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총감독인 타카하시 테츠야가 직접 작사했고 보컬은 Tomorrow Bird라는 그룹의 제니퍼 버드가 불렀습니다.
Tomorrow Bird의 제니퍼 버드 제노블레이드 2 OST 레코딩 현장 사진
음악감독 미츠다 야스노리를 중심으로 한 제노블레이드 2의 레코딩 세션이 어제와 오늘 이틀간 개최되었다.
본 세션을 통해 Tomorrow Bird의 Jen Bird(제니퍼 버드)는 게임의 엔딩 테마를 포함해 몇개의 트랙 레코딩을 마무리했다.
출처 : https://bbs.ruliweb.com/nin/board/300004/read/2134766/
아래부터는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라이브 및 연주 영상입니다.
닌텐도 공식 채널의 영상은 아니지만 17년 1월 15일 스위치 체험회에서 라이브 밴드가 연주한 기의 율동, 이름을 알린 자들. 영문명 Mechanical Rhythm, You Will Know Our Names
여기부터 3DS로 발매했을 때 공개된 공식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들입니다.
메인테마 / Main Theme
가울 평원 / Gaur Plain
기의 율동 / Mechanical Rhythm
적과 대치 / Engage the Enemy
이름을 알린 자들 / You Will Know Our Names
공식영상은 아니지만 사와노 히로유키 라이브 공연 녹화본이 안짤리고 올라와있네요 ㄷㄷ
Don't Worry
Uncontrollable
개쩌는 곡들이 많은 시리즈지만 개인적으론 역시 크로스 음원이 압도적으로 취향입니다.
와 가울 평원 소름돋네요 ㅋㅋ
와 가울 평원 소름돋네요 ㅋㅋ
제노블레이드2도 라이브 연주 영상을 올려줬으면 좋았을 듯 싶은데 없어서 아쉽더군요. 카운터 어택 연주를 라이브로 보고 싶은데
맨밑의 음악은 들으면서 도망가야 할 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