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건물 짓는게 없어졌다는게 참...
물론 "맵 중앙에서의 싸움을 더욱 더 치열하게 만들기 위해서다"라고 개발자들이 예전부터 입 아프게 말하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RTS에서 건물을 못 만들면 허전함.
가장 먼저 신종족인 타이라니드로 10판정도 달렸는데 "아스트랄"하다는 표현이 적당한 듯. 3영웅 돌아가며 해봤는데 개인적으론 타이런트 + 시넵스가 승률이 가장 무난하다는 생각. 엘다 빼놓고 나머지 2종 상대로 승률 100%. 대 엘다는 1승 2패.
그리고 부대 충원도 본진까지 돌아가서 해야한다는 것도 1편과 많이 달라서 좀 걸림. 물론 전술적인 컨트롤은 훨씬 늘었으니, 거기다 빌딩 지을 것도 없겠다 그냥 닥전투만 하면 되니 컨트롤이 힘든건 아니지만, 아주 나쁘다곤 할 수 없을 듯. 아니면 손이 너무 심심했틀태니.
맵은 2인맵보다는 6인맵이 훨 좋은 듯. 2인맵은 너무 붙어있어서 서로
자원 먹기가 쉬운게 아니라 에너지 부족해서 소심한 경기만 열심히 하다가 승리하는 경우가 대부분.
서프레션, 기갑 리어 어택(일명 뒷치기)등 여러가지 전술적인 요소가 늘어난건 좋은데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음. 우선 올해 스타2가 대기중인 상황이라 DOW2로 완전 갈아탈지 좀 즐기다 스타2로 넘어갈진 모르겠지만 기대했던 것보단 조금 실망이라는 생각... 물론 DOW1의 팬의 입장에서 그런 느낌을 받은 거지 DOW2를 처음으로 접했으면 좀 어려워도 좋은 평가를 줬을 듯.
부대충원 같은경우 지원 차량은 만들면 그 자리에서 가능합니다. COH를 해본 저로썬 요번작품은 DOW의 완성작이라고 생각하네요.
건물 짓는게 없다구요??? 헐헐 GG 스타2를 기다려야하나.....건물 짓고 건물로 막고 그런 재미가 있어야하는데....심시티가 없으면 스타2나 기둘려야하나...
오히려 난이도 상으로는 더 쉬워져서 초보자가 접근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