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녀 + 동인녀 + 오타쿠 + 폭주 등등...
스토리 모드 4화 까지 개방된거 보다가 몇번을 빵 터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존버 포기하고 지르는거 고민중이네요.
말딸 특유의 섬세한 그래픽과 연출이 감동적 연출에도 괜찮지만, 막장... 캐릭터 표현에도 최적화 되어있는 듯 합니다.
트레센 학원 특성상 기본 백합... 커플이 메인이다 보니 그거 상상하며 손 부들부들 떨면서 망상폭주 하는 등...
1인 다역 하며 망상하다가 폭주해서 허억허억 거리고 있다가 트레이너와 같이 우마무스메 로드를 걷자고 하는 등 정신나간 전개가 일품입니다.
독특한 페이스 및 얼굴 표정을 자랑해서 스토리에 기합 빡 넣은 티가 나네요. 이런 개성만장한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메인 캐릭이 고루시인데,
또다른 다크호스의(핑크지만) 등장인 듯 합니다. 성우 연기 및 스킬 연출도 끝내주고 말이죠.
우마무스메가 달린 뒤의 경기장 달리면서 "우마무스메가 달린 뒤의 경기장은 최고야!"....
각 우마무스메에 애칭 부르면서 하앍하앍 하다 기절하는 등 대환장 파티임.
트레이너에게 "(오)덕"을 쌓고 있냐고 하는등 아주 4차원 진행이 최고입니다.
무엇보다 우마무스메 특유의 귀와 꼬리의 표현이 대단함. 깜짝 놀란 강아지 처럼 꼬리를 빳빳하게 세운다던지 굿즈 보면서 꼬리 붕붕 흔든다던지.
전에 제가 이야기했던 정말 "예쁜" 게임이라는 걸 전면에 내새운 캐릭터 같습니다.
보통 이런 무지개... 배색 캐릭터 잘 살리기 힘든데 사복의 가디건 손목 부분과 악세서리인 가방 하나만 봐도 디자인 팀의 수고가 느껴지는 엄청난 퀄리티 입니다.
스토리 선 개방인 4화 이후를 보고 싶어서라도 지르고 싶은 우마무스메라고 생각합니다.
거리도 주로도 심지어 지역도 안가리는 올라운더 명마인데 하필 별명이 변태라 캐릭터가...
올라운더 원전 살려서 잔디 더트 둘다 A 인데.... 문제는 이 설정을 양 레이스 전부 달려야 자기가 빠는 우마무스메랑 같이 달리기 위해 적응했다는 미친컨셉.
여러모로 마음에 들긴 하는데.. 더 좋아하는 애들이 언제 나올지 모르니 못 지르게 되는 안타까움..!!
트윈 터보 짤이 유명하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