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되고 나서 일주일 동안 빡세게 돌린 후 남기는 소감입니다.
-그래픽은 3D, 2D 모두 최고 수준.
-효과나 사운드 역시 기대보다 훨씬 좋음
-원작의 스토리를 잘 버무린 캠페인도 매력적.
-2가지 방식의 조작은 마니아, 캐주얼 유저에게 적합
-액션이나 원작 느낌 재현에서는 충분한다고 봄.
-하지만 여러 측면에서 피로도가 상당한 게임.
-5가지의 속성에 맞춰 최소 5명의 캐릭터를 성장 시켜야 함
-성장은 레벨업, 강화, 카드, 세트, 링크, 별성 등 다양함.
-같은 캐릭터라도 연도별 차이가 존재.
-똑같은 캐릭터가 94부터 97, AL까지 나옴. 큰 차이는 없음.
-특히 캐릭터별로 인연이 있는 걸 다 조합하려면
-같은 연도, 같은 팀, 같은 국가, 같은 별성 등을 맞춰야 함.
-그 외에도 카드도 강화, 스킬 트리도 언락 해야 함.
-별성을 플레이만으로도 언락하는 건 그나마 다행.
-하지만 캐릭터는 캐시가 아니면 획득 불가.
-5명의 캐릭터를 40레벨 수준에 전투력 4000대 맞추는데
-1만원 이상 현질, 이벤트로도 5일 이상이 걸렸음.
-특히 MAX2 필살기를 스페셜 카드로 언락하는 건 끔찍했음.
-MAX2 필살기가 연출 때문에 오히려 귀찮아서 안쓰게 됨.
-의미가 크게 없는 보너스 게임
-게임 머니 획득이 매우 짜서 웬만한 플레이로도 부족
-협동 모드에 대한 홍보 부족, 유저가 너무 없음.
-할 건 많지만 AP(액션 포인트)가 턱 없이 부족함.
-PvP 모드가 매우 의미 없는 건 원작을 생각하면 의외.
개인적인 소감은 IP를 넷마블이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지가 잘 보여진 좋은 사례라고 판단. 세나의 경험이 KOF에 녹아 들었다는 느낌. 액션이 좋고, 괜찮다고 판단 되지만 너무 살벌한 성장 시스템 덕분에 묻히는 느낌. 뭔가 숨시는 건 전부 성장 가능하다고 느낄 정도임. 하지만 그로 인한 피로도가 너무 높고, 최고가 되어도 뭔가 기분적인 혜택? 즐거움이 거의 없음. 오히려 "와.. 진짜 힘드네.. 근데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구할 수도, 키울 수도 없네. 못하겠다"로 넘어가는 느낌.
만약 한국 서비스를 한다면 검수 이슈도 문제긴 하지만 캐릭터 획득을 위한 방법이 좀 더 낮아져야 할 것으로 보임. 그리고 반복 플레이나 소탕 등을 좀 더 쉽게 하고, PvP로 얻을 수 있는 보상이 더 커져야 함. 그리고 협동 모드가 의미가 크게 없는 것도 보상 및 접근 방식을 개선해 참여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됨.
그리고 SNK 모든 게임은 초반 이벤트 보상으로 마이를 주는데 그러지말고, 94년 3성 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훨씬 좋을 것 같음. 대전 게임만 실행해도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마음 껏 쓸 수 있는데 원하는 캐릭터를 구하지도, 키우지도 못하는 구조는 이 게임의 초반에는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봄. 일본팀이든 한국팀이든 영국팀이든 3성 원하는 팀을 이벤트 참여로 쉽게 얻을 수 있다면 팬이라면 좋아할 것으로 보임.
근데 나중에 스킨도 나오고, 98년, 99년, 2000년, 2002년 2003년 캐릭터들까지 전부 나오면.. 어휴 생각만 해도 피곤할 듯. 캐릭터는 반갑지만 언제 구하고, 어떻게 키울지 생각하면.. 지금도 이정도로 하드한데.
그렇습니다. 국내 출시가 언제 도리지 모르지만. 나오면 이렇게 빡세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5성 4성 캐릭이 많으시네요.... 저도 마이나 치즈루 5성 뽑으려고 리세마라를..............몇일째 하고 있는데 가끔 유리나 쿄는 나왔는데 마이나 치즈루 이런 캐릭은 죽어도 안나오네요 ㅠㅠ
마이는 이벤트로 획득했고, 치즈루는 나오질 않네요. 그나마 어젠 아테나 5성 나와서. 그거 키우는 중이에요.
아직 아레나는 안열렸던데..
그러게요. 아레나는 무슨 버그가 있나 오픈이 안되고 있더라구요.
Ap부족이 젤 큰 듯 합니다
점심, 저녁에 한 번씩 100AP 주긴 하는데 30AP 나가는 스페셜 퀘스트 한 두 번 해버리면 끝나버리네요.
솔직히 욕망 루갈 익스퍼트 이상은 돌리라고 있는건지 궁금할 정도의 난이도긴 하더라구요. 오픈한지 일주일도 안된 게임의 첫 이벤트 난이도가 이정도면 나중에는 어느 정도로 현질 또는 시간투자를 요구할지 무섭기도 하네요.
들어가봤는데 한 대 맞으니 죽더라구요. 6천대 이상 맞추려면 60레벨 이상에, 개문(스킬트리) 거의 전부 열고, 15레벨 이상의 4~5성 세트 카드, 4성 지원 카드 2개 필요한 수준입니다. 현재로는 엄청난 현질이 아니면 어렵죠.
근데이벤 맨 최고레벨이 원래 메니악틱한건 다른 겜들도 그러긴 해서....
최고레벨 아래인데도 난이도가 어려운 편입니다. 노멀>하드>엑스퍼트>루나틱으로 가는데 루나틱은 애초에 생각도 안했는데 엑스퍼트 난이도조차 오픈 초기에 이렇게 정할지는 몰랐어요.
엑스퍼드 제가 깨고 있는데 제가 게임 그렇게 막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아 물론 치즈루빨이긴 한데..
치즈루.. 안나와요. 이번에도 해봤는데.. 흑..
솔직히 그거 교환하기 위해 필요한 판수를 생각하면 복각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부터 하게 되는.
몽부
오늘 아침에 빡빡 굴려서.. 94쿄 97이오리 5성 만들었어요. 근데 약해요.. 아아아.. 참고로 오늘 1000보석 모아서 썼는데. 전부 가진 별 필요 없는 캐릭터만 나왔습니다. 접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드네요.
성장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것 같은데요 전 3일만에 6성 3개에 60랩 다 찍었습니다. 배틀카드 올리는건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못할 것도 아닌것 같은데 가장 어려운건 랩 60이상 올리려면 같은 캐릭터를 모아야하는데 등급 높은 캐릭터일 수록 잘 나오지 않아서 올리기 어렵다는것 정도?
아, 넵. 지금 제가 40레벨 캐릭터가 8개, 5성이 5개 정도 있는데 아마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서 이것저것 키우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지금도 솔직히 키우고 싶은 캐릭터가 없어서.. 그냥 마이하고 유리, 아테나 키우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