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한편의 좋은 영화를 본 듯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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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라스트 오브 어스", "위쳐3", 이후 이렇게 감동적인 게임은 처음입니다.

1회차 싱글 300시간 하고 이제 에필로그 시작하는데, 뭔가 울컥하는게 더 이상 손에 잡히질 않네요..ㅎㅎ

게임상 수많은 버그들이 단점으로 보이질 않을 정도로, 스토리, 게임성, OST등 너무나 훌륭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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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게임이 아닌것같아요..최근 엔딩 봤는데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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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중반에 감성적이라 그런가 눈물 좀 흘렸네요..ㅋㅋ

[춤추는알레]

라오어와 레데리2는 게임의 스토리텔링이 극한으로 발전하면 문학의 경지에 오른다는 것을 알려준 작품입니다. 웬만한 소설이나 영화보다 총체적으로 시대와 인물을 느끼게 해주고 깊은 감동을 주더라구요. 둘 다 최고지만 굳이 꼽자면 레데리2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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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대적 배경이 현실적이다 보니, 더욱더 몰입한 듯 합니다.

[서정아범]

동감입니다.
너무 감동적이네요
아서는 구원을 받은 걸까요?

[춤추는알레]

아서의 종결부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 난 적어도 노력은 해봤어”
“유일한 승리자는 존이야”
자기희생이 기독교적 구원의 중요한 문화적 요소라는 걸 감안하면, 존을 위해 모든 걸 걸어본 아서는 적어도 참회와 속죄는 이루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 참사나이 아서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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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싱클레어(암각화 퀘)가 시간여행으로, 결핵치료제를 가져다 준다는 dlc가 나와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