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멕시코 여행기에 이어 이번엔 구아르마 탐방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나도 미쳤지 그짓을 또 한다고...)
솔직히 나도 가능한 걸까 반신반의하며 여행을 준비 했습니다.
우선 많은 코카인 껌과 술을 위해 오랜만에 피어슨을 찾아 줍니다.
별로 안 반기는 눈치...(부인에게 꼼짝 못하더군요...)
그리고 역시나 접속.
도킹!
하... 또 시작되었습니다. 이놈의 끝없는 달리기...
초원이 다리는?
한참 뛰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맵이 갑작스레 전부 물로 가득 차더군요... 좋은 징조?
호수의 느낌도 아닌, 바람이 느껴지는 바닷물 이었습니다.
두둥. 맵을 확인하니... 드디어!(왼쪽 작은 점)
구아르마에 도착(아직은?)
?!
으어어어
...
과연...
오오미...아직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복귀 기념으로 덫 한번 즈려 밟아주고
ㅌㅌ;;
다시 만난 앵무들
공짜 아이템도 줍줍 해주고(아마 일정 시간 뒤 리스폰 되는 듯?)
이전에 아서로 스토리상 왔을 땐 몰랐던 불심검문? 이벤트까지...;;
이렇게 다시 즐겁게 구아르마 여행기가 종료.
되는 듯 하였으나...
지금까지 온 맵 왼편 루트로는 갈 수 있는 구역이 한정되더군요(경비의 범위를 못 벗어남)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도 구역 사이로 비집고 가서 당나귀로 도망가라는 둥...
여러 공략들이 있었으나 잘 되지않아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결국,
재 접속.
ㅠㅠ(사진으로 보는 느낌 보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부분으로, 떨어지지 않는 루트로 가야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더군요.(이전 구아르마 맵의 오른편 육지 루트)
드디어!
레데리에서도
바다의 느낌을 다시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쥬라기 공원의 공룡이라도 나올듯한...
힐링~
구아르마 맵 만큼은 레데리 특유의 서부스럽다기보다, 파크라이나 다른 게임에 들어온 느낌을 매번 받습니다.
공성전?을 치뤘던 요새
이 부분부터는 구아르마 맵의 상당히 바깥쪽입니다.(왼편 아주 아래)
잠시 감상.
이런 저런 여행 중 문뜩 구아르마 맵의 특별한? 지역이 궁금해졌습니다.
검색을 통해 망치 상어? 황소 상어? 등등 나오는 지역이 있다고 하여 온 김에 다 보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황소상어?(아니었나...)보러 산 고개를 넘는 길 中
이 산은 구아르마에서 관측이 가능한 제일 높은 곳 입니다.(화산?[외국 위키 지명] 부근 밑의 봉우리)
화산 분화구로 가는 길...(점점 시야로 스모그가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화산 분화구 근처;;
나... 떨고있니?
앞에 무언가가 보이는 기분은 왜 일까요...
상황상 분화구 끝까지는 내려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실수로라도 죽으면 다시 맵 경비경계 안쪽에서 다시 스폰;;)
맵 왼쪽 밑 모서리 경계로 계속 가보는 중...(허공답보가 가능함)
실제론 발 아래 보이지 않는 물체가 계속 밟힘니다.
맵의 완전 끝에서 태양을 보며 마무리.
후, 여태까지 구역으로 나누어진 지역은 지역별로 어느정도 다 가본 듯 합니다.
당분간은 업로드는 잠시 미뤄둔 채 좀 더 세세하게 개인적으로 여행하며 즐길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제 기행기를 즐겁게 봐 주신 유저분들 각자 즐거운 레데리 되시길...
그럼
아,
영원한 안녕이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P.S 웬만하면,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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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걸어서 레데리 속으로 - 멕시코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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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스압, 스포주의]걸어서 레데리 속으로 - 웨스트 엘리자베스~ 뉴 오스틴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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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확장팩으로 나올까요?
글쎄요 맵을 직접 가보니 텍스쳐 같은게 자세하게 구현이 안되어 있어서 아마 그럴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 싶네요
상어는 결국 못 봤습니다. 기대하며 찾아도 항상 나온다는 보장없으니 상어보러 웬만하면 가지 마시길...(거북이만 실컷 보고 왔습니다.)
저기서 이제 일인칭으로 총쏘면서 다니다보면 진짜 파크라이3느낌이 팍 나지요
확장팩 기대했는데 아쉽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