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지역 전개를 앞두고 신캐가 셋이나 나타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크메트 마망도 아직 못 얻었는데 빨칩은 다 떨어지고 확업기간도 끝났고 여러모로 곤란합니다만.....
여하튼 그래도 신캐릭터가 나오는 건 좋습니다.
사실 오렌지에이드야 얼굴도 본 사이고, 왠지 모르게 목소리도 들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중고신인(?)이니 일단 넘어가고
이름은 살라시아와 엠피트리테입니다. 둘 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재미있는 점은 두 이름이 같은 신을 지칭한다는 점입니다.
흔히 암피트리테라고 불리는 여신은 바다의 여신으로 포세이돈의 아내입니다.그리고 이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로마 신화에서는 포세이돈이 넵튠으로 불리듯, 암피트리테도 살라키아 혹은 살라시아로 불립니다.
그리고 정작 이 둘은 포세이돈 부대 소속은 아닙니다. 작명 참 재미있게 했네요.
디자인 적 측면에서 보자면 전형적인 함선 모에화 게임 캐릭터의 스타일을 가져왔습니다.
선체와 함포를 형상화한 장비를 등뒤에 장비한 형태입니다. 제 개인적인 예측과도 맞아떨어졌습니다.
특히나 저렇게 의자에 앉듯이 올라탄 스타일은 이 워스파이트에서 모티브를 얻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https://tuney.kr/NGlSzh (특정 게임의 일러스트라 불쾌해 하실 분이 있을까 싶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일종의 원조라고 할수 있는 '그 게임'에서도 저런 스타일은 거의 유일한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생긴것에 비해 굉장히 궁상맞은 자매들입니다.... 합류 전까지의 생활이 굉장히 비참했나 봅니다....
이것도 '그 게임'의 모 캐릭터가 떠오릅니다만 사족이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반적 설정 뇌피셜을 좀 날려보자면, 이 둘은 머메이드 흑해 함대 출신으로, 에게 해에서 작전 중
철충의 기습을 받고, (아마도) 지중해의 섬들을 떠돌다 몰타 섬에 간신히 정착한 모양입니다.
지도에서 빨간색 원이 세바스토풀(현재 철의 탑, 머메이드 흑해함대의 모항으로 추정),파란색 원이 에게 해, 검은색 원이 몰타 섬의 위치입니다.
이러면 갈수록 의문인 게 이 아이들은 어떻게 합류한거죠?
유럽은 철충의 세력권이라고 어디선가 들었던 거 같은데, 그게 맞다면 머메이드의 잔존세력이든 오르카 호든
지중해를 드나드는게 굉장히 어려울겁니다. 더구나 수에즈 운하가 파나마 운하보다는 크고 넓다고는 해도
오르카호의 크기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서 통과가 가능할지도 알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2부는 북미행 스토리가 예정되어 있으니 오르카가 그쪽으로 갈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추후 스토리 전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추측할 수 있는 가능성은
게임 외부적으로 철탑 시스템이 삭제되면서 인게임적으로도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 추가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과정에서 합류해서 오르카호로 들어왔다는 가설밖에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오렌지에이드도 그때 같이 철수하면서 합류하는걸로 보이고)
오르카의 크기가 얼마인데 운하 통과가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는 오르카 설정상 스펙에 맞춰 멸망전 인류가 운하 사이즈를 그만큼 넓혀놨다고 퉁치면 끝입니다 ㅋㅋㅋㅋ 예로 2016년에 신 파나마 운하를 만들어서 더 큰 사이즈 배들이 다닐 수 있게 됐거든요
저도 오렌지가 데려오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번에 많은 사람이 왔으니 소개 스타트를 자기가 끊겠다는 오렌지의 대사나 오렌지 본업인 헤드헌팅 생각해보면 알파의 의뢰로 머메이드를 찾던 중 일단 저 둘만 찾아서 데려온것 같아요
엠..엠피뭐시기
엠피라고 불러야겠다 이름 어려워...
저도 오렌지가 데려오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번에 많은 사람이 왔으니 소개 스타트를 자기가 끊겠다는 오렌지의 대사나 오렌지 본업인 헤드헌팅 생각해보면 알파의 의뢰로 머메이드를 찾던 중 일단 저 둘만 찾아서 데려온것 같아요
오르카의 크기가 얼마인데 운하 통과가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는 오르카 설정상 스펙에 맞춰 멸망전 인류가 운하 사이즈를 그만큼 넓혀놨다고 퉁치면 끝입니다 ㅋㅋㅋㅋ 예로 2016년에 신 파나마 운하를 만들어서 더 큰 사이즈 배들이 다닐 수 있게 됐거든요
잠수함인데 굳이 운하로 갈 필요가 있을까요? 북극으로 돌아서 가면 유럽도 금방이잖아요.
저도 궁금해서 구글어스로 대략적인 항로를 떠봤는데 한국 출발-북극점 경유-지브롤터해협 통과-몰타 도착이 약 9100해리(16800km) 한국 출발-말라카해협 통과-수에즈운하 통과-몰타도착이 약 8700해리(16110km) 정도로 수에즈 쪽 지중해나 흑해가 목표라는 가정 하에는 전통적인 항로가 좀 더 가깝습니다 영국 독일 북유럽 쪽이라면 말씀하신 북극항로가 좀 더 가까울 거구요
대형운하같은건 200년간 유지 보수 못하면 못쓰지 않을까요?
그럴수도 있죠 근데 스토리에서 운하통과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는 신경 안 쓸수도 있고... 스마트조이 마음이라 ㅋㅋㅋ
엠..엠피뭐시기
엠피라고 불러야겠다 이름 어려워...
일단 바이오로이드인만큼, 오르카라는 잠수함을 안써도 비행기로 구출될 수 있지않을까요? 철탑도 비행기로 진입한 스토리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