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3차 슈로대부터 즐겨온 유저입니다. 성인 된 이후 게임을 놓고 살다가 2년여 전 한글화 슈로대가 나왔다는 소식 듣고 PS4를 구매했네요. 여기 글 남기는것도 처음입니다.
문드, V, X, T 순으로 빠짐없이 했는데..정말 이번작은 대사치는것과 스토리가 역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문드는 연출이 좋았지만 번거롭기 극악인 페어시스템과 육성시스템이 짜증났고
V는 더블오 등이 좋았으나 무리한 스토리 설정이 마치 오글대는 대사만 쏟아내는 치토세처럼 과도한 측면이 있었고 X는 뭐...다들 공감하시다시피 그저그랬는데
T는 정말 스토리와 대사치는게 환상이네요.
문득문득 개인적 삶을 돌아보게 하는 명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사회나 인류에 던지는 성찰 포인트도 쏠쏠하고요. 유머는 말할 것도 없고...한글화 작품 즐기면서 이렇게
웃음 빵빵 터진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월급쟁이 설정을 넣은 것도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각종 남녀간 사랑에 대한 설정도 과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러워 좋았습니다. 특히 세피로 에메로드 공주가 자가토랑 죽을 땐 그 애처로움에 눈물이 핑 돌기까지 ㅠ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주책이네요.
연출도 상당합니다. 전 안젤라 뉴아한 연출보고 안젤라에 몰빵하고 있는데 안젤라 연출이 문드 싸다구 때리는 수준입니다. 레이어스 중에선 우미와 후우 연출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여캐를 좋아하는데 여캐들이 역대 최대로 이쁜듯 ㅎㅎ 건엑소드와 카우보이비밥 연출도 좋고.
연출은 가오가이거같은것만 빼면...전 이전작 가오가이거를 보진 못했지만 딱 보고도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아, 한가지 맘에 안 드는 점은 VTX 애들한테 노골적인 레즈비언 코드를 집어넣었다는 점?
자 이제 42화까지 왔으니 오늘도 좀 달려야겠습니다. ㅎㅎ 클리어하고나면 이 허전함이 또 오래가겠네요..
철학교과서라니... 이건 좀 오바같음...
저도 여주로 하면서 라미에게 죄짖는 기분이 들어서 2회차 남주로 하는데 더 좋네요
에메랄드 히메 죽으면서 고마워 마법기사 이러면서 자카토랑 일러나오는데 눈물이 ㅠㅠ
저도 여주로 하면서 라미에게 죄짖는 기분이 들어서 2회차 남주로 하는데 더 좋네요
백합의 멋짐을 모르시다니...
전 뭐 레즈 그런건 딱히 신경안쓰는 편이라.. VXT 전부 여주가 더 좋았습니다.
에메랄드 히메 죽으면서 고마워 마법기사 이러면서 자카토랑 일러나오는데 눈물이 ㅠㅠ
연출은 로봇연출할줄아는놈들이 적어서 토세(OGS OG2 OGMD만듬)도 팜여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그런지 연출이 og 스러워진 부분이있는데 그런부분마다 다좋더라구요.
연출은 로봇연출할줄아는놈들이 적어서 토세(OGS OG2 OGMD만듬)도 조금 참여 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그런지 연출이 og 스러워진 부분이있는데 그런부분마다 다좋더라구요.
철학교과서라니... 이건 좀 오바같음...
오바는 아니져 '기둥'시스템은 전형적인 공리주의에 대한 철학적 질문이니깐여 어떤이는 전쟁과 평화를 보고 모험소설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어떤이는 껌종이 성분표시만 보고 우주의 이치를 깨닫기도 하죠
가부토 하고 료마가 샤아 하고 아무로 갈구는 내용 만으로 웃음이 나옴.. 의외로 복수 3인조도 그럴듯하고..성전사들 끼리 캐미도 좋고 기존에 메인급들은 시나리오 비중을 조금 덜어낸것도 좋고.다만 보스보롯트가 빠진것이 조금 아쉬움.
웃음이 터진 적이 없다는 건 재미가 없었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잘못 적으신거겠죠;;; 저도 빨리 끝까지 플레이 해야겠네요
'한글화 작품 즐기면서 이렇게 웃음 빵빵 터진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란 말은 슈로대 한글화 작품 중 T를 하면서 가장 웃음이 빵빵 터졌다는 뜻이죠...잘못 적은거 아닌데요
아 전 또 T를 하면서 웃으신적이 없다는 줄.....죄송해요;;;
이 말 듣고 엄청 기대했는데.
샤아 에이스 땄을 때 인터뷰 대사도 완전 코믹이죠 ㅎㅎㅎㅎ
글 보고서 레이어스 보면서 1부가 저랬었나? 하고 히죽거린 내가 부끄러워짐.. 마도사 클램프 보면서 저 아줌마 네명들은 저런거 좋아해.. 악취미들 이러면서 플레이한 근데 레이어스 키우기가 싫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