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만에 인사드립니다.
육아로 바쁘다보니 게임을 하기 힘듭니다. ㅠ_ㅠ
19는 토티쯤에 접었기 때문에 20에서 느낀 소감이 다소 틀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일단 이번 작의 개발 의도는 방송 경기를 위한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의도적으로 사용자가 직접 컨트롤하는 부분을 강조하여 프로들이 조작했을때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거 같습니다.
**직접 컨트롤을 강조하는 부분들
1) 스트라페 드리블(엘1 및 엘1+알1 드리블)로 보다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음.
2) 수비수 중력이 전반적으로 다 사라짐. 자키 수비가 민첩해짐
3) 스탠딩 테클 실패 시 패널티가 적음, 빠르게 재수비 가능
4) 중장거리 패스 ai 컷팅이 거의 사라짐, 일단 패스는 들어가짐 - 이건 결국 스루패스 상향을 가져옴
5) 치달이 다소 강화된 느낌과 조작 반응 속도가 빨라짐
6) 선 입력 방식이 달라짐 - 선 입력 후 취소 가능하며 최종 행동 전 마지막에 가깝게 누른 키가 실행됨
(선 입력 후 기다렸다가 타이밍에 맞춰서 타임드 슈팅 불가능해짐, 타이밍이 너무 길면 게이지 채운 게 자동 취소됨)
이렇게 변경되다 보니 마치 위닝을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전보다 아케이드성이 강해진 느낌이 듭니다.
*새로 나온 로프티드 숏패스나 스루패스에 AI가 다소 반응 못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AI가 다소 멍청해졌고 아케이드성이 강해졌기 때문에 실력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으며,
이부분을 커버하려면 개개인의 팀 전략, 전술이 중요해진 느낌입니다.
*모션들이 많이 추가되었고, 적응하기까지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롱패스의 패스 궤적이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프로클럽 유저들을 위한 공이 없을 때 L2+R2 버튼을 누르고 이동하면 걷기 모션이 추가되었습니다.
프클에서 수비수 미세하게 라인 유지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거 같습니다.
이번작은 무과금으로 해볼까 합니다. 일일, 주간, 특정 퀘스트가 많이 추가되어 끈기 있게 하시면 무과금으로도
좋은 선수들을 꾸릴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들 즐피파하세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컴 수비 진형 세우는게 좋아져서 숏패스로만 풀어나갈려니 힘들던데, 중장거리 패스도 써봐야 겠네요
비슷하게 느끼시네요 슈팅겜느낌이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