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피파 데모 잘나왔다고 해서 피파 98이후로 첨 해봤습니다. 그때 아마 피파 주제곡이 Blur - Song 2 였는데 기억나시는 분들은 최소 아재 소리 들으실듯
그래픽도 깔끔하고 패치를 안해도 클럽팀 유니폼이 대부분 잘구현돼있더군요. 패스도 시원시원하고 즉각적인 조작감 경쾌하고 좋습니다.
근데 모션이 좀 뭐라고 해야될까..
상체랑 하체랑 따로 노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깨에 힘이 꽉 들어가 경직돼 있는데 하체는 부드럽고 즉각적으로 움직이는 느낌?
말로 설명하기 참 그러네요.. 뛸 때 모션도 살짝 부자연스럽구요.
상체랑 하체랑 따로 노는 느낌은 조작을 직관적으로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이번작만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피파 20데모는 저한테 아케이드성이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20년 만에 피파 데모 해본 간단 소감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