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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18 감독모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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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피파18을 구매한지 언 2년....

맨 처음 시작했던게 저니 모드였고, 이후 커리어 선수모드를 거쳐, 드디어 마지막 감독 모드까지 마쳤습니다.

물론 감독모드를 시작하기까지 꽤나 긴 공백기간이 있었고요...

몇달을 띄엄띄엄 했던 피파18이었고, 커리어 선수모드만 주구장창하다 마침내 은퇴이후에 처음으로 접하게 된 감독모드였습니다.

일단 저처럼 감독모드에 생소하셨던 분 위주로 소감을 적을까 합니다.

피파18버젼이라 3년 가까지 지난 지금 시점에는 한참 철지난 게임이지만, 플레이 자체는 그닥 큰 차이가 없을거란 생각에 오로지 18만 팠더랬지요.

그 결과 감독모드 은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감독 모드를 하다보니, 매년 끊임없이 발매되는, 그닥 나아진거도 없을 법한 피파시리즈를 사람들은 왜 꾸준히 구매를 하게될까 의문을 늘 가졌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결국 매년 갱신되는 선수 데이터가 핵심이었네요. 그리고 조금씩 개선되는 플레이와 시스템들....

감독모드는 18버젼이니 당연히 2018 시즌부터 시작하여, 2032 시즌까지 이어졌는데, 실제 현재의 주요 선수들은 전부 은퇴하고 없죠 그때되면...ㅎㅎ

저도 먼저 하신 분들 글 읽어가며, 후반기부터는 아예 프로필 사진은 아바타로만 전부 채워지게 될거라셨는데, 100%는 아니었지만, 거의 90%는 아바타로 채워지더라구요 ㅎㅎ

2032년에도 실제 선수 사진은 몇명 남아있더라는...

아무튼 감독모드를 열심히 몇주동안 팠었고, 끝낸 지금....약간은 아쉬운 맘도 들고...시원한 감도 있고...

저는 첨에 아무런 개념없이 아스톤빌라로 시작하여, 첫 몇 시즌동안은 아무것도 모른채 2부리그에서만 놀다가, 자동 플레이 한계로 도저히 한계다 싶어 직접 플레이로 억지로 순위도 올려보고,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프리미어리그 진입 시작하더니, 차츰 선수영입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첨엔 엄두도 안나던 네임드 선수들을 한명씩 섭외하여, ...허나 때는 이미 늦었죠;; 네이마르를 이제서야 영입하는구나 싶었는데, 그때 나이 이미 32 정도;;; 반가운 마음도 잠시...매년 떨어지는 오버롤 수치 보며 응? 응? 이러다 결국 네이마르 바이바이~

사실 네임드 선수를 저는 잘 몰라서, 해외축구 잘 모름;; .....암튼 수 시즌이 지난 이후에야 선수영입에 눈을 떠 이 선수, 저 선수 알아보다 첫 영입한 네임드 선수가 멕시코 에르난데스였슴다. 스탯이 80 초중반이었던 거 같은데, 그땐 저희 팀에선 그야말로 에이스 ㅋㅋ

그래서 에르난데스로 몇시즌 꽤 즐겼던 거 같았네요.

그러다 돈 좀 더 벌어서 손흥민 영입하고픈 맘은 굴뚝같았지만, 돈이 없어서 ㅜㅜ....아쉬운 맘에 김민재 영입;; 덕분에 오버롤 70대를 오가던 수비진에 드뎌 80대 명품 수비수 자리잡기 시작 ㅋㅋ 그래서 김민재와도 꽤나 오랜 시즌 같이 하였습니다.

흥민쏜은 언제쯤 영입하려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흥민쏜도 나이를 먹어가고 ㅜㅜ

결국 손흥민 영입은 실패하였더랬죠.

어린 유망주 선수 위주로 봐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즌 초창기 맨시티였나...암튼 이름이 'Jesus'인데, 윙어로 상당히 빨라 인상적이었던 선수가 있었는데, 이름이 특이해 기억에도 오래 남았나 봅니다.

암튼 이십대 초반의 'Jesus'를 봤고, 영입해볼까 했지만 역시나 금전적 문제로 접었는데....네이마르 실패 이후에 드뎌 천억대 선수도 무리해서라도 한명 영입해보잔 심산에 알아보다 다시 찾게된 선수가 'Gabriel Jesus'였네요. ㅎ

첫 천억원대 선수 영입이라 기억에도 남고 참 뿌듯했었습니다.

가브리엘 지저스를 2032시즌 끝까지 ....스탯 84까지 떨어질때까지 고이 간직했었네요 ㅜㅜ 비록 벤치행이었지만 ㅎㅎㅎ 수시즌동안 당연히 주전자리 꽤찼었고 아주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아무튼 지저스 영입 이후 드뎌 저도 깨달은게, 이미 시즌은 2023~2025 넘어설 즈음이라, 실제 네임드 선수들...메시, 호나우두 등은 이미 은퇴하고 없던 시기였고, 영입시기를 진작에 놓쳐서 결국 유망주 위주로 영입하기로 하여, 그때부터 본격적인 저의 Transfer 생활이 시작됐더랬죠.

이 선수, 저 선수 검색하기 시작하여, 일단은 나이어린 친구 위주로, 그렇게 하나둘씩 찾아나가다 나중엔 Wolrdclass만 찾게 되는 경지까지 오는 등....

하지만, 여기서 제가 궁금한게, 시즌 후반기, 즉 2025년 경부터 생성되는 사진없는 아바타 선수들은 무작위 생성되는 건가요...아니면 다른 유저들에게도 동일한 선수가 나오는건가요?

왜냐면, 놀라웠던게, 한국의 '양호승'이란 무작위 스트라이커가 놀랍게도 스탯이 99가 찍혀서 20대 초반으로 나오더라구요;;

으잉? 하며 영입을 시도하려했으나, 매년 천정부지로 치솟는 영입가격이...나중엔 3000억은 훌쩍 넘기더라는;;

이야, 이 선수 뭐지? 이러면서, 입맛만 다시다가 결국 삼십대 넘어설즈음에 모으고 모은 돈으로 영입에 성공 ㅜㅜ

그래서 이 친구 역시 가브리엘과 함께 저의 은퇴까지 같이 하였습니다 ㅋㅋ 2032년 감독 은퇴시, 이 선수 스탯은 88까지 떨어졌네요;

아무튼 이 친구 외에도 월클 유망주 찾는데 점점 도가 트더니, 나중엔 선수진 대부분 팔팔한 이십대에 스탯 90~94로 구성하는 등....

드뎌 오토 플레이의 진가를 발휘하는 경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게임 난이도 자체는 스트레스 받아가며 하긴 싫어서 걍 적당한 수준으로만 플레이하였고요.

감독모드의 또다른 진가는.....많이들 관전모드가 없어서 아쉬워 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 간혹 직접 플레이할땐 항상 '한 선수 고정모드(Lock To Player)'로만 플레이하면서, 내가 직접 플레이 하는 동시에 영입선수들의 진가를 맛볼수 있는, 두마리 토끼 잡는 것과도 같은 효과를 맛볼수 있는 모드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물론 첨엔 AI의 멍청함과 답답함에 쉽게 흥미를 잃으실수도 있는데, 한 선수 고정모드를 통해 자신과 해당 선수를 거의 동일시하는 느낌을 받는 동시에, 주변 AI선수들과 실제 함께 하는 느낌을 받으신다면, 그와 동시에 선수의 스탯 영향도도 동시에 판정해볼수 있는....아주 훌륭한 모드라고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일반 플레이때는 나오기 힘든 실제와 같은 스루패스 등을 자주 보실수 있는데, 특히 오버롤 90이상에 드리블 스킬 99에 달하는 AI선수들이 옆에서 드리블 치는거 보고 있노라면, 캬...감탄이 나올 정도죠. ㅎ

거기다 그러한 선수가 내가 유스(Youth)때부터 키워온 애지중지 최애캐라면 그 감흥은 더할 겁니다. ㅎㅎ

아까 한국의 '양호승'이란 아바타 선수가 이미 게임 내 만들어진 선수라, 피지컬 자체도 타고난 선수라면, 후반기에 제가 유스때부터 직접 키워온 한국선수 'Sip' (발음이 ㅋㅋ) 이란 선수의 경우, 피지컬은 비록 약하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스킬 급성장하더니, 이십대 중후반 전성기때는 오버롤 95까지 찍으며, 나랑 같이 플레이할때 옆에서 기막히게 드리블치고 나가며, 기막힌 패싱을 선보이는 걸 보고 있자면 뿌듯함까지 느껴졌으니까요 ㅋㅋ

유스 시스템도 첨엔 암거도 몰라 시행착오 겪다가 나중엔 잠재력 90이상만 거르고 키우는 등....점점 익숙해져갔더랬지요....

암튼 그렇게 해서 중간에 팀도 아스톤빌라에서 챌시로 옮기며, 챌시팀으로 감독 은퇴까지 끌고 갔습니다.

좀전 말씀드린바와 같이 후반 시즌기에는 주전선수 1~2명 빼고 전부 오버롤 90이상으로 구성, 후보선수도 짱짱~ 내가 키운 유스 유망주들도 짱짱~ 걍 오토만 쭉쭉 돌리며 쉽사리 리그 우승하고 했네요 ㅎㅎ

그렇게 계속하며, 최애캐였던 '양호승'선수랑 '가브리엘지져스', 그 외 초창기 오버롤 90이상 공격진 3~4명 포함, 이 친구들 은퇴할때까지 계속 델고가야지란 생각으로, 어느 댓글에서 읽은 2034년이 마지막이라는 정보로 계속 플레이를 이어갔는데, 실제 은퇴시점은 2032년이더라구요.

아무튼 팀을 키워가는 맛이 있고, 그 과정이 실제의 축구 계약과도 비슷하기에 배운거도 많고, 재밌고...그랬습니다.

바이아웃 조항과 셀온 조항을 찾아가며 배울줄이야 ....ㅋㅋ

근데 아직 재정 부분에서 선수 영입비용과 주급 비용 비율을 왜 조정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걍 냅두고 해도 별 지장은 없길래....

아무튼 오랜 시간동안 즐겨서인지, 끝내고 나서의 감흥을 풀때가 ...역시나 루리웹 소감게시판밖엔 없네요.

두서없이 적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이제 얼마안있음 피파2021 나온다죠? 여지껏 쌓은 감독모드 경험 바탕으로 21부터는 제대로 피파 함 즐겨볼까 합니다 ㅋ

일단 이강인부터 일순위 영입으로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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