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베가스 소감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spy25]

예전 PC시절부터 레인보우 시리즈를 즐겨했던 유저 입니다.
그때 레인보우의 멀티에 빠져서 거의 허우적 거리기도...ㅡㅡ;ㅋ
MSN ZONE이었나요...암튼 거기서 굉장히 잼나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ㅋㅋ.

이번에 엑박으로 고리, 베가스 나와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고리도 굉장한 수작이지만, 이번에 베가스는 개인적으로는 감동이더군요..ㅜ ㅜ
우선 그래픽은 그리 뛰어난편은 아닙니다.차세대기 콘솔용으로는 그냥 적당한듯.
라스베가스의 야경등이라든가 각종 광원효과등은 눈을 즐겁게 하기엔 충분하구요..
사운드 역시 굉장히 좋은듯 합니다.
총을 쏜뒤 탄피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까지 잘 들리구요.총성도 실제총성을 더빙한건지는 잘모르겠지만,충분히 현실감 있게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FPS류는 마우스가 편하다 라고 생각하시던데,물론 패드의 스틱으로
조준점을 조작하는것이 불편하고 힘든건 사실입니다만, 어느정도 패드와 놀다가 보면
그래도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
조작감은 엑박패드에 최적화된 느낌입니다. 기본세팅으로 사용하는데요.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진동 역시 적당하게 설정된듯 하구요...

예전 레인보우시리즈는 싱글 플레이시에 조금은 정적인 분위기 였습니다.
긴장감은 있지만서로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었었고...예전 레인보우 PC판의 경우
2부대를 설정하면서 경로 설정하고 액션 설정해주고...암튼 이리저리 복잡해서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게임 분위기를 이번 베가스에서는 많이 바뀐듯 합니다.
적들은 유저를 발견하게 되면 총을 난사하게 되며,플레이어는 지형 엄폐물을 이용해서
싸워나가는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 해놓았습니다.
NPC부대원 2명을 사용하게 되는데 자세한 설정은 부족해도 쉽고 간단하게 명령을 내릴수 있게 해놓은것도 맘에 드는 요소중 하나입니다.인질구출의 경우 한방에 적들 3~4명이 인질을 잡아놓고 있는데 그냥 무작정 들어갔다가는 미션을 실패하게 되는경우가 빈번합니다.적절히 플레이서로 하여금 사고를 요구하게 하는 미션이 존재합니다.
엄폐물에 숨어서 사격을 하는데 손만 내놓고 난사를 하는것도 가능하며..
물론 적들도 그것이 가능하다는거...
그리고 적들의 인공지능도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엄폐물을 이용할줄 알며.
근처 적들에게 지원을 요청하기도 하며, 플레이어가 한곳에 엄폐물을 이용해서 짱박혀 있으면 2~3명의 우회해서 공격할줄도 아는듯 합니다. 슈류탄,연만탄,섬광탄 모두 사용합디다..ㅡㅡ;
지금 한 60%정도 진행한듯 한데...요즘은 손을 놓기가 힘드네요.
렌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플레이 하시겠지만,
첨 접하는 분들도 이번 베가스는 꼭 한번 해볼만한 타이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까지 플레이 해본결과 아쉬운것은,
야간투시경과 열감지경 두가지가 있는데,,,야간투시경의 경우 어두운 곳을 보기엔 적당하지만 열감지경은 그다지 활용도가 높지 않은듯 하네요.
그리고 특정한곳의 프레임저하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모르는 것인지 모르나..자막지원이 안되는군요...ㅡㅡ;
본토발음에 약한 저로서는...ㅋㅋ.
암튼 꼭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Silver Moon]

싱글플레이 중에 보시면 지하 로 내려가면서 무지 어두운곳을 통과해야 하는곳이 몇군데 있는데 나이트 비전과 써멀비전을 상황에 따라 번갈아 사용하셔야 합니다..저같은 경우는 너무 어두워서 길이 잘안보일 경우에는 나이트 비전을 사용하지만 적과 조우하여 교전중에는 써멀비전쪽이 더 유리하더군요..그리고 어두운곳이 아니더라도 적과 교전중 적이 눈에 잘 안뜨일 경우도 써멀비전이 여러모로 더 많이 사용하게 되더군요..오히려 나이트비전이 더 쓸모없네요..

[아스키코드]

열감지 경우에는 연막탄을 적이 뿌렸을경우 쓰기도 하고 우리가 뿌려놓고 진입할때도 씁니다. 멀티에도 쓰이기도 하구요.

[Veeshan]

멀티 이야기는 없네요.
요즘음 싱글보다는 멀티비중이 커서..

[인새은게임이야]

열감지는 연막전에 필수지요. 하지만 열감지를 켜는순간 적인지 아군인지 피아식별은 불가능 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