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매경 리언니 나오는 파트 못 들었다가 오늘에서야 전해들었습니다만
리언니가 이번 니지동 투표에서 투표로 뽑힌 한 명만 솔로곡을 부를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최저'라고 발언했다고 들었습니다
생방송 중에 본인 직장(?)과 상사(?)들을 정면으로 디스하는 정말 빠꾸 없는 리언니다운(...) 발언이다 싶습니다
예전 마루고토 리카코나 라라라디오에서 종종 터지는 팬들 디스야 뭐 개그라고 치더라도(ㅋㅋㅋ)
이따금 옳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면 입장 안 가리고 한 마디씩 확실하게 하는 게 대단하다 싶어요
예전에 꼬마 곰 학교 재키 무대인사 끝나고 극장 로비 쪽으로 나올 때 대기 타던 팬들이 좀 소란을 피운 일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연예인이 팬들의 행동에 대해 직접적으로 한 소리 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인스타에서
이 건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조심스러우면서도 명확하게 이런 행동들에 지적한 적도 있었고
3rd 라이브 때 마지막 인사에서 씻고 자라고 하고 트위터에서도 씻고 자라고 올렸다가
웬 지나가던 제 발 저린 오타쿠들이 "오타쿠가 냄새 난다는 거냐?"라고 공격해서 기사까지 나면서 제법 시끄러웠을 때도
움추러 들기는 커녕 2일차 공연 마지막 인사에서 대놓고 다시 한 번 씻고 자라고 외치고 ㅋㅋㅋ
단순히 그냥 하고 싶은 말을 막 하다가 말 실수 하고 하는 타입도 아닌데 뭔가 이건 옳은 말이고 꼭 해야 한다라고 생각했을 때는
자신의 입장이나 이런 거에 움추러 들기보다는 그냥 당당하게 확 질러 버리는 게 럽라 멋진 것 같습니다
그런 리언니의 말 실수 흑역사(?) ㅋㅋㅋㅋㅋ
나마아쿠아 최연장자이자 어릴 때부터 연예인으로 활동했던 경력자의 경륜(?)이라고나 할까요. 솔직히 이번 니지동 투표를 보면서 엄청 답답했고 그래서 정말 한 마디 쓰고 싶었는데 아이다 리카코 씨께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단 한 마디로 응축해서 하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일일이 쓰지 않아도 되겠군요.
이 언니, 정말 매력 있습니다
앗 길티한 리언니 이야기하는 글인 줄 알았는데 진지한 글이었네요.. 본인은 자기는 말을 할때 거치질 않고 말을 해버린다 이런 뉘앙스로 얘기하지만 저처럼 리캬코의 가끔씩 듬직하고 쿨하고 사이다스러운 면에 반한 사람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리언니로 있어주었으면 하네요..ㅋㅋㅋ
할 말은 한다 리카콜라.
이런 멋진 모습 정말 리캬코만의 매력이자 장점! 또한 그 점이 존경스러워요! 그만큼 정말 리캬코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리언니에게 빠꾸는 없습니다. 있다면 그건 요리....
아름다우면서 소신있는 발언도 잘하는 리캬코. 한층 더 팬이 될거 같습니다!
아주 스트롱 사이다 한 사발 발언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