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소감]엔딩을 보다 울고말았네요.

[캔유S1000]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난 두려웠단다.

아빠가 되는건...두려운 게 아니었어. 나를 용감하게 만들었지

이 장면에서 한동안 패드를 놓고 꺼이꺼이 숨죽여 울었네요.

 

남들이 보면 왜이리 오버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몇달전에 하늘로 떠나보낸 제 아이가 생각이 나더군요.

 

저도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섰고

그런 두려운 상태에서 떠내보냈기에 미안했습니다. 그렇기에 저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 핑 돌더군요.

 

비록 현실에서 제 아이와 같이 여행한적 없지만 

BB와 여행하며 즐거웠고 위로받았습니다.

 

다른분들에게는 불편하고 컷신도 많고 재미없는 게임 일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는 게임이였습니다.

사랑해 노을아

 

[키키™]

좋은 곳에서 잘 지내고 있을겁니다.

[trueheart]

샘도 아이를 잃어서 BB에게 루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자기 아이처럼 애지중지 했었는데 주인공에 몰입이 많이 되셨겠네요

[밤에는개롤트]

ㅠㅠ

[AX400KARA]

에고 .. 뭐라 댓글을 달아드려야할지..ㅠㅠ 새로운 아기천사가 글쓴이님께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