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슈로대에서 익숙해진 하이맷 풀 버스트는
눈 감고 있어도 떠오르는데요.
키라가 대충,
'마음만으로도, 힘만으로도' 읊으며 록온후 오색빔 발사하는 흐름요.
이젠 봐도 식상하고 아무 재미도 없어서 제일 꺼리는 기술이었는데...
크로스 레이즈 보고 정말 감동받아서 잠시 멍할 지경이었습니다.
위에 연출을 상상했는데 뭐랄까요....
키라의 파일럿 역량과 최신예 기체의 포텐셜을 모두 모아
일거에 쏟아붓는 필살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거 보고 이 기체에 시드 시절 애송이 키라를 태우는건 모독이다 싶어
시나리오 순서 망가지더라도 자프트 키라부터 얻기로 했습니다.
정말 최고네요.
ps1. 더블오라이저 최종결전 비롯해 더블오 건담들도 모두 연출 멋져서
퀀텀이나 퀀텀 풀세이버도 기대했는데 별로라는 평이 많군요.
이 두 기체는 그렇게 전투 연출이 나쁜가요?
ps2. 저스티스는 여전하네요...
문제는 이게임이 초강기 무기가 죄다 구림....그나마 DLC만 초강기 무기가 좋음 ㅠㅠ 참고로 인페르노 모드에서는 스프보다 프리덤이 더 좋은 매직이...(이유는 스프는 빔샤벨 횟심, 레일건 관통인데 프리덤은 레일건이랑 빔포 둘다 관통이라서)
나쁘지는 않아요. 다만 기대치를 채워주지 못했을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