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용7 엔딩을 봤는데, 여러 모로 용극1이랑 대비가 되더라구요.
두 작품이 거의 유사한 이야기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자발적 누명->출소 후 비밀을 파헤친다->비극적 결말로 모든 가족을 잃지만 희망울 품고 미래로 향한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양상은 전혀 180도 다르구나 하는 감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키류 카즈마가 시작부터 완전체 야쿠자로서 다가오는 모든 음모를 두 주먹으로 홀로 깨부수는 간지를 보인다면,
카스가는 혼자서는 그 음모에 도망치고 쳐맞고 멘붕당하지만,
동료와 함께 이겨낼 수 있고, 그 결과 키류보다 더 큰 성취를 얻어냅니다.
단적으로 니시키야마와의 갈등에서 키류는 오로지 자신의 완벽한 폭력 외엔 답을 끌어낼 방법을 모르는 인물이었지만..
카스가는 아오키와의 갈등에서 마지막 순간 폭력 대신 감정을 꺼내들고,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죠.
비록 그 결과는 행복하지 못했지만 대신 아오키로부터 미래에 대한 의지를 넘겨받을 수 있었습니다.
키류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 자신이 너무 완벽한 야쿠자라, 야쿠자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면,
카스가는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캐릭터 같았습니다.
동물로 비유하자면, 키류가 홀로 고고한 늑대라면, 키류는 헥헥대는 삽살개 느낌? ㅎㅎㅎ
8편이 어떤 이야기일진 모르지만, 카스가랑 그 동료들의 행보가 너무 기대되네요.
사에코, 아다치, 난바 전부 어떤 식으로든 8편에 재등장해서 카스가랑 이런저런 캐미를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 모습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ㅠㅠ
키류는 뼈속까지 야쿠자죠 싸움자체를 좋아하는 전투민족 사이어인 헐크처럼 늘 싸움에 대한 갈망을 억누르고 사는 카스가와는 완전 대비대는 인물
7로 입문하고 극2하고있는데 스토리 정말 좋네요 8나오면 무조건 필구 합니다
7로 입문하고 극하고 있는데 키류가 도베르만이면 이치반은 골든 리트리버 같아요.
키류는 뼈속까지 야쿠자죠 싸움자체를 좋아하는 전투민족 사이어인 헐크처럼 늘 싸움에 대한 갈망을 억누르고 사는 카스가와는 완전 대비대는 인물
사에코, 아다치는 나올거 같은데 난바는 배우 모델링이라 어려울수도 있을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8의 내용이 이진쵸랑 도쿄오미연합으로 간다면.. 아마도 준기랑 쵸우는 적으로 나올거 같은데요.. 용7 현재 이진쵸의 이진삼방이 무너졌고, 이제 외부 조직이 들어올껀데. 들어온다면 진권파 , 중국 마피아, 도쿄오미연합, 기타 조직(구 오미연합 잔당) 들이 공격해오면. 결국 쵸우는 중국 마피아 거미는 진권파 편을 들꺼고 결론적으로는 쵸우랑 한준기는 적대로 돌아설꺼 같고 중간에 낀 이치반이 어찌저찌 해서 화해하고 동료로 다시 합류 할꺼 같지만,, 용7에 쵸우처럼 그 중후반에 합류할듯하고 또한 난바의 경우 실제배우 모델링이니... 못 나올 가능성이 높을테고 사에코는 구 용시리즈에서 하루카 포지션이면 나오겠지만... 무엇보다... 사에코가 동료로 합류할 명분이 없을듯하고. 명분이야 만들면될테지만.. 아다치는 연세가... 60이 넘을거 같은데... 그래서 그냥 동료라기보다 정보담당으로 나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