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브렐러
오즈웰 E. 스펜서, 제임스 마커스, 에드워드 애쉬포드 3인이 아프리카에서 발견한 "시조 바이러스".
시조 바이러스는 "생물의 유전자 구조를 바꿔버리는" 작용을 통해 현지 원주민을 초인으로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었으며,
위의 3인은 시조 바이러스의 효과를 이용해 생물병기 개발을 목표로 제약회사 엄브렐러를 설립.
2) T 바이러스
제임스 마커스가 시조 바이러스의 유전자 조작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에볼라 바이러스를 조합하여 만든 바이러스.
T는 Tyrant (타일런트) 의 약자.
게임 스토리에서 나오는 주 감염경로는 신체접촉을 통한 바이러스의 체내 침입 (좀비에게 물리거나...),
혹은 식수를 통한 집단감염 (RE2와 3에서 도시 하나가 지옥이 된 가장 큰 이유)
공기감염사례는 묘사되지 않았음. 고농도의 분말살포 형태라면 가능성이 있겠으나 작중에서 그런 모습은 나온 적이 없음.
이하 RE2와 RE3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간략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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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발생된 경우
1) 좀비
인간이 T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 작중에 나오는 감염자들은 모두 오염된 식수를 통한 1차 감염자들과, 1차 감염자들에게 공격당해 사망한 2차 감염자들.
T바이러스로 인해 일어나는 과도한 신진대사를 세포가 버티지 못하고 신체 전체가 썩어들어가며, 뇌세포 또한 마찬가지라 지능이 극히 저하됨.
계속해서 일어나는 과도한 신진대사작용으로 언제나 항상 극도의 굶주림을 느끼고 있음. 그들이 한입충인 이유
2) 릭커
좀비가 된 인간이, T바이러스의 2차적인 발현으로 한 차례 더 변이를 맞이한 모습. 썩어버렸던 근육들이 모조리 재생 및 강화되었으며 극도의 공격성을 가지게 됨.
시력이 완전히 퇴화되었으나 그를 대신한 민감한 청력을 얻음.
의도적으로 개발된 병기가 아니며, 릭커 (Licker) 란 명칭 또한 최초 발견한 경찰들이 그 긴 혓바닥을 보고 붙인 별명.
3) 좀비견
개가 T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 2가지 케이스가 존재함.
(1) 엄브렐러가 간략한 생물병기 형태로, 군견에 T바이러스를 주입한 사례. 이 경우 개발코드 MA-39, "켈베로스" 라는 이름이 붙음.
(2) 라쿤 시경이 보유한 경찰견들이 T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 이 경우는 사고로 발생한 것이기에 생물병기 코드가 붙지 않는, 그냥 좀비가 된 개.
4) 거대 악어
라쿤시 하수도에 무단 투기되었던 애완용 악어가, T바이러스에 감염된 물과 시체들을 먹어 변이한 형태.
5) 거대 나방, 거대 거미, 까마귀
RE2와 RE3에서는 삭제된 몬스터. 마찬가지로 T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거대화, 흉폭화된 동물들
6) 드레인 데이모스, 브레인 서커
벼룩 등의 기생충이 감염자들의 피를 빨아먹고 2차 감염되어 변이한 케이스.
두 개체는 비슷하게 생기고 비슷한 행동양식을 보이지만, 이름에서 보이듯 드레인 데이모스는 사냥감의 골수를 빨아먹고, 브레인 서커는 뇌를 파먹는 식습관을 보임.
RE3에서는 드레인 데이모스만 나오는 듯 하며,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원작과는 달리 변전소에 아예 거대한 둥지를 까고 집단 서식하는 모습을 보임.
더불어 인간을 붙잡고 체내에 알을 까 번식하는 기믹도 추가.
7) 그레이드 디거, 슬라이딩 웜
지렁이가 T바이러스에 오염된 토양에 의해 1차 변이하고, 파묻힌 감염자들의 시신을 섭취함에 의해 2차 거대화된 것이 그레이브 디거.
슬라이딩 웜은 그레이브 디거의 유충.
RE3에서는 삭제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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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병기로서 개발된 사례
(T바이러스에 의한 것, RE2와 RE3에 등장한 개체들만 적습니다. G바이러스 개체도 제외)
1) MA-39 켈베로스
위에 적은 대로, 엄브렐러가 군견을 감염시켜 만든 간이형 병기.
2) P-43
통칭 아이비. 엄브렐러가 만든 식물형 생물병기.
원작에서는 이족보행하는 인간 사이즈의 식물 형태였으나, RE2에서는 연구소 온실에 존재하는 거대한 본체가 시체들에게 포자를 뿌려 변이시키는 것으로 변경.
3) MA-121 헌터 시리즈
인간의 수정란에 T바이러스와 파충류의 유전자를 섞어 만든 생물병기.
간단한 지령이라면 수행할 수 있는 지능과 함께 높은 전투능력을 지닌 엄브렐러의 주력 상품.
시리즈 1편에 첫 등장한 타입 알파와, 3편에서는 타입 베타와 타입 감마가 등장.
(1) 타입 베타 : 알파를 베이스로 반사신경과 전투능력을 강화시킨 형태. 게임 상에서는 플레이어의 조준선을 좌우스텝으로 피하는 식으로 표현.
(2) 타입 감마 : 조합과정에서 파충류의 비율을 늘림으로서 만든 변종형태. 덕분에 비교적 인간형이었던 기본형태에서 벗어나 아예 개구리에 가까운 모습이 됨. 수중전 기능 추가를 목표로 하였으나, 지능의 감퇴가 확인. RE3에서는 연구원이 라쿤 시 하수도에 무단 방류한 개체가 있다는 설정.
4) 타일런트
T바이러스를 활용한 생물병기의 최종형태이자 엄브렐러 최고의 작품. 바이러스 명칭을 그대로 붙인 것에서 엄브렐러가 타일런트 개발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음.
주력상품인 헌터 이상으로 다양한 개발버전이 존재.
(1) T-001
제로에 등장하는 최초 개발된 타일런트. 최초개발이기 때문에 지능의 발달이 보이지 않아 통제 불능이었으며, 신체 곳곳이 괴사하는 모습이 보여 폐기처분.
(2) T-002
1편 최종보스. 001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완성도를 확보한 버전이지만, 여전히 통제 불능의 상태였음.
(3) T-103 (Mr.X는 정식 명칭이 아닙니다)
엄브렐러가 목표로 하던 완성도를 뽑아내 양산체제에 들어간 버전. 이후에 등장하는 타일런트는 대부분 이 놈을 기반으로 마개조를 거친 놈들.
2편의 김두한이가 바로 이 버전 개체 중 하나.
(4) 추적자 (네메시스 타입 T)
T-103에, 지능 향상을 위해 기생생물 네메시스 알파를 강제 이식한 실험체. 다른 생물병기들은 네메시스 알파 이식과정을 버티지 못하고 죽었으나, T-103에 이식하여 성공적으로 개조를 마친 케이스. 전반적인 지능이 상승되어 인간이 사용하는 화기 (로켓 런처, 화염방사기) 도 사용 가능하며, 최저한이지만 언어능력까지 얻게 됨.
저택사건에서 살아남은 STARS 멤버들의 말살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원 오프 모델.
(5) 네메시스 알파
엄브렐러 파리 지부에서 개발한 기생생물 형태의 생물병기. 이미 개발된 생물병기의 머리 뚜껑을 열고 뇌에 이식하여 지능을 높이기 위한 추가파츠같은 개념.
타입 알파는 추적자와 1편 리메이크에 등장하는 리사 트레버에게 사용된 것 이외의 개체는 아직까지 나온 바 없음. (RE3에서 추적자가 좀비에게 심는 것이 타입 알파인지는 아직 설정상 미확인)
외전격인 OR에서 타입 알파를 기반으로 윌리엄 버킨이 개발한 타입 베타도 등장하긴 하지만.
여담으로 좀비에서 릭커가 되기전 그러니까 좀비가 1편이고 릭커가2편이면 그 사이 1.5인 괴물도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였는데 제작진이 어중간할거라 생각해 뺐다 하죠...
RE2 컨셉아트에서 좀비에서 릭커로 가는 변이과정은 나왔고... 빼기로 했던 놈들 중에서는 되다만 타일런트도 있죠.
제일 기대되는게 네매시스 변형이네요 시계탑도 그렇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