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시궤 하다가 문득 궤적시리즈에 궁금함이..

[루리웹-7818599730]

제국 스토리에서는

그냥 린 일행들 말고

오렐리아누님과 알제이드 자작님 등등 최강자들있잖아요

얘들이 그냥 가서 떄려잡으면 되는거아님?

중간에 오렐리아누님은 그냥 혼자서 마황기병 둘을 슥-삭 해버리시던데...

아무생각없이 몽환돌다가 든 아무생각없는 말이였습니다.

[donk11]

저분들가면 제국의 군사행동으로 보일수도 있어서 공화국 개입여지때문에 전면적으로 못도와준다고 언급됩니다. 다 군에 몸담았던분들이라서

[루리웹-7818599730]

시궤말고 다른 전시리즈도 그런가여?

[Fate·T·Harlaown]

표면상으로는 제국, 공화국 양측 다 개입이 안되는 상황이라 그런겁니다.
제국의 내노라하는 최강자가 나서서 크로스벨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움직이면, 공화국측도 당연히 나서야하는거고 그렇게되면 크로스벨은 영원히 재독립이 불가능해진다고 언급합니다.

[리림]

근데 연출이 좀 이상하긴합니다.
5인방이 공략을 안했을뿐 전선에 등장을했고
제국"군대"의 개입이 없었을뿐 학생이자 군의 신분도 받을수있는 사관학생들이 "기갑병"을 대거끌고와선 개입했죠
공략조에도 사관학교 관계자들이나 제국인이 대거포함되어있고요

물론 목적이 크로스벨에 간섭하기위한 그런목적은 아니지만 공화국의 시점에선 다르게 생각할수도있고
이벤트회화에서 보여준 신임대통령을 생각한다면...

[데스사이즈헤]

요르문간드 전역때 제국이 딱히 피해를 입고 패한 것도 아니라서 공화국도 무리수는 못던지죠 4의 반제국연합이 반공화국연합으로 바뀌면 공화국 입장에서는 악몽이니까요

[리림]

직접적인전투로 큰피해가 없는건 사실이지만
전후조치로 막대한보상금을 배상하고 병기들을 폐기하는게 조건이었던지라 제국은 결과적으로 전력손실을 당한상태입니다.

반공화국도 가능성이낮은데 반제국연합이 가능했던건
제국자체가 원래 막강한국력을 보유한상황에서 저주의영향으로 국가총동원법이라는 미친법안에도 국민들이 군말없이 받아들이고
이면의세력까지 붙어있는상황에서 전세계에 어그로를 끌어서 탄생한거죠

천둥의 다음타겟이 불명도아니고 공화국으로 찍혀있는마당에
자국방위를위해 개입했다고 반공화국연합이 탄생한다는건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Fate·T·Harlaown]

어느 정도는 게임적인 연출 허용으로 봐야할듯 합니다.
제작된 기존의 궤적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어느정도 활약을 해야하는 게임 외적 이유도 포함해서요.
사관생도라곤 해도 엽병, 유격사가 존재하고 군과 귀족의 파워가 강한 제무리아 대륙 세계관 특성상 사관생도 정도는 군인보다는 학생으로서의 입지가 더 강해보입니다.
신임대통령도 알고는 있지만 암묵적으로 허용하고 있고...
게다가 적의 정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니 앞장서서 나서기도 애매한 상황이구요. 후일담 연출로 봐선 알 수도 있지만, 그런 뒷배경을 앞에서 대놓고 전개할 수 없을겁니다.

[야생 아르셴]

다음 타겟이 공화국으로 찍혀 있으니까 섣불리 못 움직이는 거죠.
공화국이 군사를 일으키는 순간 쏴버리는데 어떻게 움직이겠습니까?

그래서 작중에서도 이미 목표지점의 대피는 시작했고, 천둥을 쏘는 즉시 공화국이 진격해 올 것다.
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물론 어차피 맞을 거 그 전에 쳐버리면 더 좋겠습니다만,
아시다시피 공화국은 대통령제라 국민의 지지가 중요합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총구를 겨누고 있는데 그거 무시하고 돌진하는 대통령이 좋아 보일 리가 없죠.

[야생 아르셴]

자기들 머리에 총구를 대고 있는데 "협상 따위 없다, 죽어라!"하는 지도자는 싫어하죠.
물론 그걸 좋아하는 군벌위주 보수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특히 지금 공화국 신대통령 대대적인 이미지가 '서민을 위한 대통령'인데, 이미지 타격도 클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