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제노블2+이라 1회차 마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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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을 재밌게 플레이해서 2도 한글화 엄청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자마자 질렀습니다

근데 처음 받아서 켰을 때 나오는 렉스 때문에 잠깐 접었다가(주인공 캐릭이 너무 취향이 아니었음) 다시 마음 잡고 시작(돈 아깝기도 하고 다들 재밌다고 해서)

1의 시스템을 알고있었지만 2는 블레이드 콤보, 드라이버 콤보, 퓨전 콤보, 체인 어택 등 진입장벽이 꽤 높아서 좌절하고(데미지가 안 나옴ㅋㅋㅋ)

블레이드 뽑기 삽질과 오버드라이브 남용 등으로 3번이나 리셋을 하고 4번째 플레이에서 1회차 완료 (약 180시간)

이후 2회차 블레이드 뽑아놓고 이라 30여 시간만에 엔딩 봤습니다.

본편은 모든 즐길 요소는 다 즐기고 2회차 요소만 남았고, 이라도 엔딩 보고 골드 몹(?) 4마리만 남겨둔 상황

아직 파고들기를 하면 하겠지만 원래 그렇게 깊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아니라 본편 올 블레이드 (거의) 올S에 만족하고 이제 잠시 쉬어야겠네요ㅎㅎ

(다른 할 게임도 많아서 일단 킵ㅋㅋ)

본편+DLC 엔딩 소감은 일단 스토리와 주인공 캐릭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며, 게임 진입장벽이 높아 진입이 어려운 게임인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렉스와 스토리를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렉스의 오글거리는 멘트 등), 진입장벽을 넘어서면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ㅋㅋ

개인적으로 위쳐3, 갓오브워4, 페르소나5를 인생게임으로 생각하는데 거기에 제노블2 추가될 것 같네요ㅎㅎ

다만 차기작이나 리마스터 등 나온다면 맵 인터페이스와 길찾기는 반드시 고쳐야할 것 같네요^^

간만에 너무 기분 좋고 만족스럽게 플레이했네요(여운도 남고)ㅎㅎ 시간 하나도 안 아까웠음 올해 플레이한 최고의 게임(라오어2 통수에 비하면...ㅎㅎ)

[혹한의]

저랑 비슷하시네요 위처 갓오워 페르소나 제노블 4대장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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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갓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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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ㅋㅋ 엔딩 보면 무조건 접는데 2회차 할 것 같네요ㅋㅋㅋ

[아크라이트블루]

저도 1 재밌게 해서 2도 엄청 재밌었네요 ㅎㅎ JRPG 장르 중에 인생겜 등극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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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 오리지날 이후로 이렇게 만족스럽게 플레이한 jrpg 장르가 있었나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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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 시리즈의 시초인 제노기어스의 별명이 '이면 파판7'이기도 하죠.
파판7이 될 뻔했다가 개발진들이 갈라져 나온 서자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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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런 비화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