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일행이 곤도일행 도망가게 하려고 자기네가 잡힌 다음에, 엔이 여흥이라고 미아 공개 처형하는 과정 진짜 NTR 느낌 지대로더군요...;;
저는 이런 고구마 전개 딱 질색이라, 마지막 처형에 리쿠가 "럭키세븐 아직 안꺼냈잖아~" 라고 할때는, 순간 엉청 설레였거든요?
그래 이제 드디어 복수의 때가 된건가!? 뭔가 주인공 노아가 막 각성해서, 사이다 전개펼쳐질줄 알았는데...
그냥 질질짜고 분해하는게 다네요... 캐리는 엠이 배신해서 미오랑 둘이서 다하고....;;; 노아 완전 쭈글이 패배자;;;(그나마 미아 덕에 정신승리는 함....)
주인공 노아가 너무 착함... 능욕 최대씬인 엔이 피리 던지고 포박 풀어주고 너도 환송이나 해 임마 할때...
쌍욕하면서 피리라도 엔한테 쳐 던져야되는거 아니었는지...침이라도 뱉던가, 아니면, 환송자들 뒷통수에 피리 던지던가..... 뭐라도 해야지 좀 ㅡㅡ
그냥 분해하면서 울기만함...;; 사실 이런 착해빠지고 무기력하고 무능한 주인공은 별로라서.... 2편에 호무라 히카리 덕분에 연명했던 잼민이보단 낫지만...
1편 주인공은 초반에만 좀 그렇다가, 이후에는 거의 용사급으로 차근 차근 성장하고, 본인이 캐리하는 맛이 굉장해서, 주인공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는데....
3편 주인공 노아는 영... 그냥 엠과 미아 더 돋보이게 하려고 이런거면 효과가 굉장했기는 한데... 노아가 너무 주인공으로써 매력이 없네요;;
지켜야할때, 진짜 지금은 각성해야될때, 아무것도 못하고, 울면서 분해하기만 하고, 3자가 도와줘서 그나마 좋은 결과로 이어진.....뭔가...
노아가 너무 착하기만 하고, 무력해서 짜증남;;; 한번 흑화 하고 제대로 사고 쳐서 사이다 전개되길 원했는데...
머리스타일 빼고는 영웅전설 섬의궤적에 린하고 굉장히 캐릭터가 비슷한데, 그래도 린은 이런 결정적인 핀치에서 잿빗기사나, 신기합일로 멋지게
본인이 캐리할때는 캐리해서, 확실히 내가 주인공이다!! 이런 느낌인데 비해... 3편 노아는 제비뽑기로 모나드 소유자로 그냥 당첨된 애 같다고 해야되나.....
아쉽군요...
그냥 아예 미아가 처음부터 모나드랑 마검에 소유자 였다면 이렇게 아쉽지도 않았을듯.... 1편부터 이어진 찐주인공에 상징같은건데.... 참...
저는 그장면 완전 통쾌했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많이 다르군요
그 흑화하고 제대로 사고친게 N이잖아요. 주인공과 N이 똑같이 무력감과 절망을 느꼈는데 다른 선택을 하게 된걸 표현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5장에서의 전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그 의견도 이해가 가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본편 전개가 많이 와닿았어요. 애당초 N의 목적은 다른 미래를 꿈꾸었던 노아를 그렇게 피폐하게 만든 끝에 자신과 같은 꼴(=현실에 굴복한 자신)을 만드는 것이었으니까요. 그것도 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하게 만들어서(=미오를 구하고 싶었음에도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함)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글쓴님께서 말씀하신 '흑화해서 제대로 사고' 친 버전의 노아는 캐릭터적으로는 N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편의 노아는 그런 일을 겪었음에도 N과 다른 길(=혼자서라도 미오의 뜻을 안고 나아가겠다)을 선택했고, 이 부분이 N과 노아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라 생각했어요.
우선 제목에 스포라고 쓰긴 하셨지만 제목 내의 특정 단어가 이미 강하게 스포일러 분위기를 풍겨서... 제목을 조금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 제안드립니다.
누룽누룽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5장에서의 전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그 의견도 이해가 가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본편 전개가 많이 와닿았어요. 애당초 N의 목적은 다른 미래를 꿈꾸었던 노아를 그렇게 피폐하게 만든 끝에 자신과 같은 꼴(=현실에 굴복한 자신)을 만드는 것이었으니까요. 그것도 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하게 만들어서(=미오를 구하고 싶었음에도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함)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글쓴님께서 말씀하신 '흑화해서 제대로 사고' 친 버전의 노아는 캐릭터적으로는 N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편의 노아는 그런 일을 겪었음에도 N과 다른 길(=혼자서라도 미오의 뜻을 안고 나아가겠다)을 선택했고, 이 부분이 N과 노아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라 생각했어요.
저는 그거보다 샤니아 세탁기 가동하는게 더 짜증남 ㅋㅋㅋ
그 흑화하고 제대로 사고친게 N이잖아요. 주인공과 N이 똑같이 무력감과 절망을 느꼈는데 다른 선택을 하게 된걸 표현했다고 봅니다.
저는 그장면 완전 통쾌했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많이 다르군요
저는 그부분 반전에서 완전 놀랐는데 설마 미오가 죽겠어 했는데 죽음... 어 뭐지 ? ...... 근데 엔이 미오고 미오가 엔이였다니.. 생각해보면 감옥에서 미오가 다시 살게되면 나의노아와 손잡고 함께 걷고싶다고 하죠 나의 노아? 노아가 듣고 있는데 나의 노아라고 하는게 좀 이상했는데 그때 그말한게 엔이여씀 ㅠ.ㅠ
궤적식 전개에 물드셨나보네요. 일부러 극적 반전효과를 주기위한 전개인거고 노아는 작품내에서 어디를 보더라도 애같지는 않은데 자기 마음에 안드는 전개와 주인공행동 패턴이라고 이러시는게 더 애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