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게임을 하다보면 높은완성도의 게임이 항상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건 아니더군요.
ps, pc, 스위치 멀티유저의 입장에서 제노2 처음접했을때 그렇게 좋은 인상은 아니였습니다.
많이 아쉬운 그래픽(스위치성능어쩔수없지만, ps,pc쪽게임이랑 비교되는) 복잡한 전투시스템과 낮은편의성, 길찾기 등등
호무라 첫등장 컷씬부터 흥미가 붙기 시작했고 ost- drifting soul 나오는컷씬부터 인생게임들중 하나가 되버렸네요.
drifting soul 미친듯이 들었고 나오는컷씬은 볼때마다 두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지금도 다시보면 두근두근)
3편은 2편의 단점들이 많이 개선되고 사이드퀘,히어로퀘등등 볼륨도 커졌으며 캐릭터디자인이나 그래픽도 많이 개선되었고
ost, 캐릭터, 스토리쪽도 모난부분없다보니 전체적인 완성도측면에서는 2보단 좋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오래 기억에 남는게임이냐 하면 잘모르겠습니다. ost도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2보단 아쉬웠으며
주인공멤버나 악역 매력도 아쉽고 아쉽다보니 받춰주는 스토리컷씬들도 아쉽게 느껴지는...
엔딩까지 즐겁게 플레이했으며 엔딩 여운도있고 전일담 혹은 후일담dlc도 기대중인데
dlc는 좀 더 입체감있는 스토리로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게임 완성도는 참 높은거 같은데 저도 기억에 강렬하게 남느냐 하면 2가 더 그런것 같더라구요 ㅋㅋ 오글거리기도 했지만 BGM이나, 스토리부분에서 자극적인 부분이 2가 더 많아서 그랬던것 같아요
저도 공감합니다 게임 시스템은 압도적으로 3가 좋았으나 스토리텔링 부분에서는 2가 기억에 남네요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이 힘이 빠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