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1편 2편 다 해봤습니다. 정주행해서 방금 3편 엔딩을 봤는데 약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네요.
제노블레이드 세계는 모종의 사건으로 1편과 2편의 세계로 나뉘어졌죠. 그랬던 게 3편에서도 나오는 얘기지만, 세계가 하나가 되려 한다고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 오리진을 만들었다는 건 스무스하게 넘어갔습니다.
근데 오리진의 내용을 보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1편과 2편 융합할 두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정보(영혼)를 담은 그런 방주 같은 느낌이던데
그래서 제가 이해한 건
세계가 하나가 되면 다 소멸되니까. 사람들의 정보를 오리진에 담고 이후 세계가 하나로 융합했을 때 오리진이 보관한 정보로부터 사람들을 창조(재생)하자
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뭐 중간의 이야기 뫼비우스나 이런 걸 다 떠나서. 맨 마지막 엔딩이 이해가 안됩니다. 제트가 오리진의 힘으로 세계를 멈췄고 그게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그렇다는 건 다시 세계가 하나가 되려고 하는건데 왜 두 세계가 떨어지는걸까요?
마지막에 노아가 선택한 게 그냥 소멸을 막기 위한 선택으로 두 세계를 떨어뜨려놓는다 이거였으려나요?
재미있게 즐긴 것도 맞고 1편과 2편의 캐릭터도 나와서 반가운 느낌도 들었지만 엔딩 만큼은 전작들과 비교하면 많이 아쉬운 면이 있네요 ㅎㅎ
처음 프롤로그 보면 노아 어린애였을때 두 세계가 합쳐지면서 멈춰지고 -> 새로운 행성=차원이 탄생함(이게 제노블3의 무대) ->제트 조지고 새로운행성이 사라지면서 원래의 2개의 행성(시간대/차원)으로 돌아옴 -> 그 후 에필로그가 다시 2개의 행성이 합쳐지고 나서 오리진이 제대로 작동했다고 *추측* 해보는 장면이 열린결말로 노랫소리로 추측해볼수있음 왜냐하면 절대로 노아의 행성에서는 나올수 없는 노랫소리이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함
소멸을 막는게 아니라, 소멸이 일어난 후에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거에요. 제대로 이해하셨습니다. 헷갈리신 부분은 재생이 일어나면 통합된 하나의 세계로 되는 것이 아니라, 분리된 두 개의 세계를 다시 재생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장면은 소멸이 끝나고 재생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세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만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두 세계가 어느 정도의 간섭을 한다는 것을 미오의 피리소리로 암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엔딩이 너무 추상적이라 생각해서, dlc는 제발 후일담 나왔으면 하네요 ㅋ
추상적인 열린결말이라 이해한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노아와 미오의 인연이 계속 이어졌을것이다라는 것만은 확신 할수있죠
일단 당초 계획이 1.오리진 건설->2.건설후 융합 기다리기->3.세계의 융합-> 4.오리진 백업에서 인간들 재구성 제노3 배경은 이 2 단계에서 아직 완전히 합쳐지기 전 인간들의 불안으로 오리진이 폭주하는 바람에 제멋대로 아이오니아를 만들어버렸고(검은 안개로 점점 세계가 소멸하는 불완전한 세계) , 이후 제트를 쓰러트리고 나면서 완전한 세계로 합쳐지기 위해 세계는 다시 분리하게 됩니다 그후는 세계는 완전히 합쳐졌고 주인공 일행은 다시 만날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보여주며 열린 결말로 끝나게 되죠
처음 프롤로그 보면 노아 어린애였을때 두 세계가 합쳐지면서 멈춰지고 -> 새로운 행성=차원이 탄생함(이게 제노블3의 무대) ->제트 조지고 새로운행성이 사라지면서 원래의 2개의 행성(시간대/차원)으로 돌아옴 -> 그 후 에필로그가 다시 2개의 행성이 합쳐지고 나서 오리진이 제대로 작동했다고 *추측* 해보는 장면이 열린결말로 노랫소리로 추측해볼수있음 왜냐하면 절대로 노아의 행성에서는 나올수 없는 노랫소리이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