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 2 적당히 노가다하면서 엔딩 보고 각잡고 해보려다가 불편한 인터페이스에 도대체 이짓을 왜하고 있나 생각이 드는 노가다 및 가차까지 바로 접고는 안했던 1인입니다.
맘에 안드는 부분도 참 많지만 JRPG의 느낌에 제노블 특유의 분위기를 즐길수 있는 게임이 스위치에서는 제노블이 유일하여 3 나온거 보고 해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2와 비교하여 3는 어떤가요???
2를 하면서 마음에 안들었던 점을 살펴보면
1. 메뉴 인터페이스
게임 하면서 여러 이유로 메뉴에 들어가서 블레이드 보고 퀘스트보고 지도보고 이동하는등 메뉴 들어갈 일이 참 많은 게임인데 인터페이스가 너무나도 불편하던군요. 게임하면서 인터페이스가 불편해서 게임에 정떨어진게 처음인듯합니다.
2.블레이드 가차
가차 자체도 이런 패키지 게임에 존재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1마리 1마리 소환하고 없애는 과정이 너무 고역이었네요.
3.지도 및 퀘스트의 불친절
다크소울류나 인왕류 하면서 길찾는거 참 싫어했지만 제노블 길찾기 시스템은 뭔가 더욱 힘들었습니다. 더불어 퀘스트에 대한 설명도 불충분해 중간중간 진행을 위하여 공략을 봐야하는게 휴대하면서 게임하는 스스로의 스위치 게임 특성상 불편했습니다.
4. 블레이드 노가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기를 나나코오리가 극악이라고 하셨는데 저 역시 호기롭게 시작했다가 도대체 이짓을 왜하고 있나 생각이 들면서 다른 블레이드 노가다 까지 다 때려치웠네요. 그런 노가다 거리를 넣은 게임사 심보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5. 필드스킬
퀘스트 진행을 위하여 필드스킬이 필수인데 블레이드는 나오지 않고 나온다 하여도 필드스킬 노가다를 해주어야하며 있는 필드스킬이라도 하나하나 찾아가며 장착하고 빼주고 하는게 그냥 화가 났습니다.
6.스토리의 오글거림
JRPG라고 한다면 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일본게임(젤다, 용과같이, 풍화설월, 페르소나)들을 즐기며 일본 특유의 유치한듯한 스토리들도 다 나름의 맛이 있다고 생각하며 즐겨왔는데 스토리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저에게 제노블 스토리는 정말 처음으로 스킵을 하게 만들었네요.(특히, 주인공 렉스의 스토리가 가장 힘들었네요.)
일단 생각나는 단점만 언급을 해봐도 이정도입니다.
이렇게 단점만 놓고보면 왜 3랑 비교해가며 질문하냐고 궁금해해실수도 있지만 이런 많은 단점들로 게임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그만뒀더라도 새로나온 3에 미련이 생기는거보면 2 자체의 게임은 정말 즐겁게 즐겼지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노블 특유의 전투 시스템과 스위치에서 휴대하며 맛볼수있는 그 광활한 RPG 세상, 더불어 아름다운 배경과 BGM, 각 캐릭터들과 블레이드들의 뛰어난 디자인 및 매력까지 위에 언급한 단점들만 상쇄된다면 단연 저에게는 젤다에 버금가는 스위치 투탑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에도 2에서 느꼈던 단점들이 여전하다면 아쉽지만 그런 게임 외적인 단점들로 게임에 대한 좋은 느낌이 변질될까, 더욱이 성격상 욕하면서도 하고있을 제자신이 보이기에 애초에 시작을 안하고 싶네요.
본문 읽어봤는데 3 츄라이해 보셔도 될듯 합니다. 언급하신 제2 불편한 점은 거의 사라진 수준이고 스토리는 주인공이 잼민이여서 오글거린다고 느낀 측면이 있는 것 같은데 3는 그런 건 없습니다. 1,3 감성에 더 맞으실 것 같네요
언급하신 1~6은 3편에서 전부 개선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게임이 가벼워져서 그 부분을 단점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편 시스템이 너무 무겁고 캐릭터 구성도 부담스러워서 3편이 모든 면에서 좋았어요.
몇몇 부분이 개선된건 맞는데 취향이 그러시다면 안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제노블2도 이지 난이도로 하면 노가다 같은거 다 생략하고 필수 필드스킬만 챙겨서 공략 봐가며 길찾기하면 스토리 엔딩은 무난한데 스토리 자체가 취향이 아니신거면 3의 길디긴 컷씬은 못버티실게 확실하거든요
그런가요? 2 자체도 노가다를 한 이유가 어려움을 깨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게임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들을 어느정도는 즐겨봐야겠다라는 차원에서 했던거긴합니다. 쨋든 스토리 측면에서는 2나 3나 비슷한가보네요... ㅠㅠ
123 다 비슷합니다. 주인공이 칼들고 동료들이랑 세계 구하러 모험다니는데 중간중간 반전요소 나오는거는요
1. 많이 나아졌습니다 이상하게도 악세사리 종류별정렬이 사라진것만 빼면요 2. 가챠는 없습니다 다양한 블레이드대신에 다양한 클래스를 쓸수있게 바뀌었는데 클래스를 일정이상 키워야 좋은 기술이나 패시브를 가져올수 있어서 스토리하는 도중에는 쓰고싶은 클래스 플레이하는 시간보다 기술배우기 위한 클래스 플레이한시간이 더 많은것같기도 하네요 3. 많이 좋아졌고 특히 길찾기는 그냥 떠먹여줍니다. 다만 많은 재료들이 게임내 정보로 얻는장소를 특정할수 없다는건 동일하네요 4. 클래스키우는데 인연링같은 다양한 행위를 요구하진 않고 대신 전투로 경험치를 올려서 키웁니다. 단점은 2번에서 언급드렸습니다 4. 이것도 필드스킬이 작중 4개밖에 되지 않고 얻으면 그냥 항시 적용되는걸로 바뀌어서 스트레스받을일 없습니다 6. 개인에 따라 느끼는게 다를거같네요 제 감상은 전체적으로는 못만든거같지만 일부 몇몇 장면들을 너무나 잘 만들어놔서 복합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어요
아 그리고 제2처럼 똥겜같아도 계속 잡게되는 마성의 맛은 부족한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장단점이 둥글둥글해져서 좋아하는 사람은 물흐르듯이 좋아하게 되고 대신 그 비율은 제2보다 많을것같고, 싫어하는 사람도 물흐르듯이 이탈하게되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JRPG 특징인 뮤지컬 형식의 과장된 제스처와 설명조로 혼자 중얼 거리는 표현을 싫어하시면 여전히 별로 실 수도 있습니다. 렉스 스토리의 어느 점이 마음에 안드셨는지 모르겠지만, 위처나 발더스 게이트 같은 WRPG의 캐릭터 구성을 좋아하신다면 제노3 주인공팀도 별로 마음에 안들어 하실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스토리 자체의 내용보다는 그 스토리를 표현하는 렉스의 방식이 좀 안맞았나봅니다 ㅎㅎ
본문 읽어봤는데 3 츄라이해 보셔도 될듯 합니다. 언급하신 제2 불편한 점은 거의 사라진 수준이고 스토리는 주인공이 잼민이여서 오글거린다고 느낀 측면이 있는 것 같은데 3는 그런 건 없습니다. 1,3 감성에 더 맞으실 것 같네요
스토리는 그렇다치고 대부분의 불편한 점이 사라졌다는것만 봐도 한번 트라이 해봐야겠네요 ㅎ 감사합니다
저는 스토리가 제일 견디기 힘듭니다... 1 2 다했는데 이젠 도저히 참을수가 없네요 4부턴 안사려구요
언급하신 1~6은 3편에서 전부 개선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게임이 가벼워져서 그 부분을 단점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편 시스템이 너무 무겁고 캐릭터 구성도 부담스러워서 3편이 모든 면에서 좋았어요.
모두 개선되었다니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개선은 되었지만 많이요. 근데 가챠가 재미없던가요? 콘솔에서 가챠재미 좋지 않나요? 어렵고 귀찮다고 쉽게 해버린다면 게임을 하는 의미도 없지않나요? 길찾기는 공감하지만 각종 어려움은 나름의 재미를 주는거라서 2편이 더 낫지요. 오글거림은 보통 넵튠같은건 텍스트 공해라고 생각하는데 제노블정도가 안맞다면 게임자체가 님한테 안맞는거 같네요. 제노블3는 평범해진 제노블이라 개인적으로는 쉽지만 별로더군요.
2편은 그냥 어렵고 귀찮기만 한 게임이 아니라서... 그 게임 생각하고 3편을 안하기엔 3편이 좀 아깝긴 하지요.
님과 거의 같은 이유로 제노블2를 접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노블3는 밤잠 아껴가며 재미있게 했습니다. 만족하실거에요.
2편을 너무 재밌게 클리어 한 사람입니다. 3편은 10시간 조금 넘었는데 아직 몰입이 안되네요. 3의 시스템 자체는 훨씬 친절한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