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속으로 혼자, 최다 고티보다는
게임 어워드의 올해의 게임을 그해의 그랑프리 작으로 여기고 있어요.
수상까진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올해 갓옵과 엘든링과 어깨를
나란히 겨루게 됐습니다...대단하네요!
사실 육각형 꽉 찬 작품보다는 몇몇 부분은 부족해도
일점이 극한까지 특화된 작품이 취향이라
지금 2 너무 재밌게 하고 있는 시점에서
3는 조금 별로이지 않을까...하는 섣부른 추측까지 하고 있었는데요.
노미네이트 소식 듣고 빨리 하고 싶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전형적인 제이알피지가 수상작 후보까지 올라갔다는게
작품의 완성도를 단적으로 보장해 주는 것 같습니다.
최근은 엘든링이라던지 갓옵워라던지 서양식 RPG들이 대세인데 JRPG로 후보에 오른것만해도 이 게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거겠죠
서양식 RPG라고 하면 엘더스크롤이나 위쳐, 발더스 게이트 같은 게임을 말하는 겁니다. 갓오브워는 액션어드벤처에 성장 요소를 가미한 거라 RPG라고 할 수 없고, 엘든링같은 경우 액션RPG는 맞지만 서양식이 아닙니다. 레벨링 방식만 보면 JRPG에 가까운 게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