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하는 내내 전투는 쾌적해졌고 컷신으로 눈도 즐겁고 재밋게 했급니다만.
굳이 제노블 1,2 인물 끌어와놓고 뭐하나 제대로 떡밥풀이한게 없이 끝나네요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의 1 ,2와는 달리 무슨
차원을 넘어 생이별 엔딩이라니 .
리쿠랑 멜리아 눈빛 교환한것도 설명없고
애초에 왜 두 세상이 합쳐졌는가. 이건 뭐 그려려니.하것는데
두 여왕이 왜 그러고 있고 왜 잡혔고 뭐 하나 세세하게 얘기된게 없이 끝나네요.
추가 스토리 DLC에서 어떻게 풀어놓으련지 몰라도
초반에 떡밥으로 으쌰으쌰 기대감 부풀었다 중반쯔음
포스도 없고 멋도 없고 하찮은 집정관들 계속 보기도 힘든와중에
스토리진행을 옆길로 새는느낌도 강하니 하다 후반에 나름 뽕도 차고 아는얼굴도 나오고 전투도 재밋고
끝으로 간다에 즐거웠는데 엔딩파트에서 짜게 식어버리네요. 그놈에 극장컨셉 보기힘들었는데 막보가 너무..하.
개인적으로 참 그랬네요.
그리고 제가 못보고 넘어간건지 그 우로보로스 힘 뺏어가던 여자 집정관는 어디갔나요??
엔 죽는 아그누스 캐슬에서 도망간걸로 기억하는데
ㅇㅏ. 마지막으로 렉스 강아지야!
집정관 와이일겁니다 최종장 제트와의 싸움 직전에서 노아일행에게 죽었죠
와이가 아니고 엑스네요
보니까 유니 히어로퀘 연동이더군요. 그거 안했더니 걍 안나오고 사라지네요 ㅋㅋ
히어로퀘가 메인퀘 급이라서 안하면 약간 빠진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결말은 생이별이 아니라 제대로 합쳐진 세계에서 만나는 것인데 워낙 은유적으로 표현해서 그냥 분리된거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마지막 장면 연주소리 들어보시면 이후에 제대로 합쳐진 세상이 된겁니다.
저랑 소감이 비슷하시네요 1,2편의 세계관이 어떻게 햡쳐지고 풀어줄지 기대감으로 했는데 그냥 맥거핀이였던 걸로 ㅠ
저도 흥미있던 초반설정치고는 후반이 좀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엠 엔 이야기까지는 괜찮았는데 1,2편만큼 감흥은 없는듯. 뭐 클라우스 또 우려먹기 좀 그랬던걸까요
ㅋㅋㅋ 채드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