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게임성은 확실히 전작의 단점을 많이 보완해서 좋았는데
암만봐도 헤임달 이후로 스토리 미션 최소 2개 이상은 더 있어야될 그림인데
뭔가 잘렸단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수르트도 암만봐도 그렇게 써먹을 소재가 아닌데...
그 외에도 전작에선 아트레우스-크레토스 / 발두르-프레이야 둘에게 감정선이 집중되서 빌드업이 명확했는데
이번 작은 여러 캐릭을 전부 다루려고 하니 분량 배분도 전체적으로 좀 어정쩡하게 된 것 같습니다.
듣자하니 3부작하려다 2부작으로 줄였다카던데
이해는 가긴합니다. 발두르까지 죽였는데 라그나로크 준비-라그나로크 로 가기엔 또 이야기가 늘어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건 이거대로 너무 내용이 잘려나간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토르도 뭔가 다루다만 느낌이고
헤임달까지만해도 크레토스 한 번 죽어서 예언 실행하고 그 후로 영혼을 빼돌리든 (성소에도 펜리르 사망때랑 크레토스 사망때랑 그림이 똑같고) 시간을 돌리든해서 크레토스를 살리는 전개로 갈 생각이지 않았나 싶은데
중간 없이 바로 라그나로크 가버리니까 몬가...몬가...
차라리 2부 최종 보스 토르
3부 최종 보스 오딘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하고
좀 많이 아쉽긴 하네요.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더 빠지는 전개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라그나로크라는 커다란 이벤트 자체도 스케일이나 연출이 심심하게 묘사되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최소한 수르트는 민간인들이 있잖아? 수르트를 막아야돼! 하는 요상한 전개로 써먹질 말았어야 됐는데... 보스전 연출만 따지면 전작 발두르 전에서 요르문간드까지 끌어와서 시밤쾅한게 더 화려했단게 참
3회차 해보니까 더더욱 의심가더라구요 지금은 중간에 2부작으로 변경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3회차 해보니까 더더욱 의심가더라구요 지금은 중간에 2부작으로 변경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더 빠지는 전개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라그나로크라는 커다란 이벤트 자체도 스케일이나 연출이 심심하게 묘사되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최소한 수르트는 민간인들이 있잖아? 수르트를 막아야돼! 하는 요상한 전개로 써먹질 말았어야 됐는데... 보스전 연출만 따지면 전작 발두르 전에서 요르문간드까지 끌어와서 시밤쾅한게 더 화려했단게 참
3부작으로 갔으면 아마 늘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27시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