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41판 승률0% 트롤도 제재 안받는 게임이 있다??

[prisoner88]

한국 정식 출시와 동시에 롤 시작해서 여태까지 꾸준히 해왔는데, 얘랑 한판 걸려보고 온갖 회의감이 다 느껴짐.

물론 그렇게 롤 오래 하면서 트롤러 한번 안 겪어봤겠느냐마는 최근 계속해서 얘보다 약한 트롤들도 전체기간 평균 대비 유독 자주 만났고

그러던 와중에 얘까지 겪으니까, 아 그냥 제대로 운영할 생각이 없는 회사구나 하는 현탐이 확 옴...

탈출합시다 여러분... 이거 게임 아닙니다...

[루리웹-7459940870]

이런 사람은 그 어떤 게임도 못잡아요 가장 복잡한 사람이죠
게임을 기본적으로 꾸준히 트롤했냐 하면 부캐로 컨셉잡는거 같은데 절대 안걸리고
그럼 특정챔피언, 애니비아로 어뷰징을 했는지는 게임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kda는 평균적이죠
cs보면 서폿할때 애니비아를 한건지..

확실한 기준을 만들수가 없어요 저런사람은.. 롤이든 뭐든 다 프로그램으로 잡아내는건데 방법이없죠.
예를 들면 미드달리는건 바로 밴된다고 들었습니다
반면 저사람을 잡을려면 엄청 복잡한 시스템으로 잡아야되는데 그럼 다수의 유저들이 다 갈려나가요

[prisoner88]

kda를 평점 숫자만 보면 2.59로 평범하지만 분자 분모를 보면 0.7/0.7/1.1로 극단적으로 모든 수치가 낮은 비정상값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멀리 KDA까지 갈 것도 없이 판수대비 승률이 이만하면 트롤로 특정할만한 상황 아닐까요? 기계적으로 잡아내기 쉽기만 한 케이스는 아닐거라는 지적은 일부 동의합니다만, 또 그렇게 어려워야만 할 케이스 같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루리웹-7459940870]

항상 문제는 명확성이에요. 밴을 하려면 그게 중요하겠죠.
저런 영리한 트롤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게임을 해보셨으면 저 사람의 플레이가 어땠는지 아시겠죠.
간단하게 지금 말씀하시는 근거가
첫번째가 특정 챔프의 승률, 두번째가 지나치게 극단적인 값을 가지는 kda잖아요.
근데 페이커도 블라디라는 전설적인 승률을 가진 아픈 손가락이 있구요, 저런 낮은 kda는 오히려 프로 경기에서 자주 나오죠. 요즘이야 메타가 개싸움이라 다르지만 스코어만 해도 원딜 0/0/0 하고 진적 있습니다. 정글러들은 2천 딜하는 경우도 많죠.

즉 절대적인 제재 사유가 말씀하신건 다 되지 못하고, 추측이되버려요. 반복적으로 미드로 달린다거나 심한 욕을 한다거나 이런것들과 다릅니다.
다른 게임 다 마찬가지에요.

[prisoner88]

페이커 블라디 승률을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암만 그래도 40판 0%는 아닐 것 같은데요. 저는 애초에 트롤검출에 KDA가 그렇게 중요지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악용하는 트롤의 케이스도 알고 있습니다. KDA 99.9짜리 브론즈 잔나라거나) 다만 언급을 하시니까 반박삼아 말한겁니다. 그런 해석에 논란의 여지가있는 KDA따위보다, 어디까지나 40판 전패라는 명백한 행적이 있는데 이게 정상적인 플레이로도 일어날 수 있는 확률로 간주하신다면 그냥 황당할 뿐이네요. 확률이 0이라고는 저도 말하지 않겠지만 반면에 극단적으로 비일상적인 수치인것도 사실 아닌가요?

언급하신대로 플레이 자체를 마치 못하는 서포터인거마냥 극단적으로 소극적으로 하기만 하는거라면 시스템이 잡아내기 힘들다고 해도 납득이 되겠는데, 굉장히 적극적으로 트롤링을 하는 유저였습니다. 방벽으로 아군을 밀치는 식으로 귀환을 끊는다거나 아군의 텔포시전을 끊는다거나 아군의 도주로에 방벽으로 길막해서 죽게 한다거나, 봇이 아닌 다른 라인에 비정상적으로 오래 기생해서 경험치를 뺏고 막타를 방해한다거나 말이죠. 이건 뭐 제가 본문에 적지 않았으니 모르시는게 당연하지만 굳이 이번에 언급을 하는 이유는 후술하죠.

종합하자면 제 생각에는 1차로 40판 전패같은 비상식적 스탯이 발생하면 시스템이 제재확정이라는 결론을 내리진 못해도 의심사례로 검출하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범주일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에 따라 인간 관리자에게 의심사례 심사를 처리하게 하면 귀환방해 등 시종일관 적극적으로 트롤링하는걸 리플레이 확인으로 바로 알 수 있지 않겠냐는 겁니다. 솔직히 인간이 심사한다면 리플레이 확인까지 갈런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모스트1 40판 전패인데 말이죠.

[prisoner88]

40판 전패하면서 겪게 될 잠재적 신고자가 아군만 쳐도 4명*40판이면 160명인데, 적군까지도 저 정도는 좀 아니라며 리폿할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9명*40판 해서 최대 360명입니다. 이중에 단 한건도 리폿이 없었을까요? 귀환 방해하고 도주로 길막하는 등 업보스택 오지게 쌓으면서 트롤하는데 리폿해서 엿먹이고 싶은 심리를 자극받지 않았을까요? 저는 360명 중에 최소한 정말 최소한 한두껀 이상의 리폿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하고, 비정상적 승률스탯 및 높은 리폿가능성을 감안하면 진작에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혹시나 이미 제재를 받고도 계속 저러는거라면(그럴 가능성이 있다는건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뭐 저도 더 입씨름할게 있겠나요, 포기해야 할 노릇이겠죠.

[He's dead]

이걸못잡는라이엇

[리엇]

애니비아는 트롤하기 딱 좋죠. 벽으로 아군 막아버리면 되니까.

[Clayton Κershaw]

이건 좀 심하네..

[YouHo]

신고만해서는 절대로 못잡고 상황설명까지 상세히 한것이 쌓여야지 잡는게 가능한 유형의 트롤러군요. 키배라도 벌이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면 라이엇쪽은 잘 못잡아내더군요.

[탄수화물]

지금 라이엇의 썩은 마인드로는 개선 절대 못함
지금 시스템이 어떤게 문제인지 어떤걸 개선할지 그런걸 토의하고 테스트하라고 돈 받고 일하는데
라이엇 직원들 마인드가 맨 위 댓글이랑 똑같은 마인드임 맨날 어쩔 수 없다 타령만하고 아무것도 안하니까
그런 썩은 생각 가지고 있는 인간들이 일하고 있으니까 트롤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