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버젼 다듬어야할 모션들이 많네요
플레이시 혁명적인건 없네요
2016 PC 와 PS4 로 즐겼는데 하록 이나 여러 다른 분들의 게임성 패치로 즐겨본 상태라 2017버젼이라도 그 틀이상을 벗어나진 못한것 같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지적 하셨다 싶피 어설픈 360도 드리블 , 즉 스케이팅이 가장 튀는 않좋은 모션이네요 위닝 특유의 꺽기 때문에 그러는건지 본판에서는
잘나왔으면 합니다.
다른 모션들도 어설픈것들이 많습니다. 차라리 2015 떄의 초반 움직임이 스케이팅 안하고 위닝 특유의 모션이 있는데.. 어설피 즉각대답하는 모션으로 피파를 따르려다 안타깝네요
리플레이도 블러 없앴으면 좋겠어요 30프레임 뚝뚝 끊깁니다.
진동도 조금더 세졌으면..
pc 게임성 패치라는게 보편적인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자가 만드는 건데, pes 2017과 게임성 패치를 비교하는걸 보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잔 동작을 빠르게 연결하는게 가능해지면 반응은 좋아지지만, 모션이 비현실적이되고, 반대로 동작과 동작 사이에 고정적인 애니메이션으로 텀을 주면 전체적인 모션의 밸런스는 좋아지지만, 조작감이 나빠집니다. 2014는 후자가 너무 심했고, 즉각적인 반응이 안되는 것에 대한 피드백이 많아서 점점 모션과 모션 사이에 텀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특히나 이런 부분은 네이마르 처럼 어질리티가 높은 선수를 조작해 보면 더욱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긴 합니다만, 둔탁한 조작감에 좋은 모션보다는 반응좋은 조작감에 어색한 모션이 그나마 더 나은거 같습니다.
이하 동문입니다. 요새 과거의 위닝을 다시 해보며 느끼는건데, 위닝이 재미없는 게임으로 추락하게 된 시발점에 있는 것이 "리얼함의 추구"인 것 같습니다. 리얼을 추구하다보니 오히려 비현실적인 모션 간의 텀이 발생해 암유발 반응속도가 생겼죠. 스포츠게임, 더더군다나 스피드와 순간반응 속도가 생명인 축구 게임에서 반응속도에 딜레이가 생긴다는 건 치명적인 단점같습니다. 리얼축구보단 게임다운 축구를 좋아하는 저로썬, 즉각적인 반응속도의 이번작이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이틀째 2017을 플레이해보고 있는데, 처음엔 2016과 별다를바가 없지 않나 생각했는데, 하면 할 수록 물건이네요. 수비와 드리블에서 딜레이 없이 반응속도가 빠르니 생각한대로 플레이를 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많이 줄었습니다. 다이렉트 나 원터치 패스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도가 나아져서 다양한 방식으로 패스하는 맛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