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브기어나 어뮤스피어를 이용해서 다이브할 경우 일반 VRMMO보단 좋은 게임으로 착각되지만 뉴모닉 비쥬얼 데이터를 이용하는 소울 트랜스레이터(Soul TransLator)를 이용할 경우 현실과 구분이 안될 정도의 리얼리티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가상현실에선 모든 오브젝트가 아무리 섬세해도 결국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3D모델인 이상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데 언더월드에선 그런 게 없다. (쉽게 말하자면 자신의 기억속에서 사물의 특징들을 뽑아내서 시각화 하는 것) 또한 생생한 리얼리티인 만큼 감각도 현실과 동일할 정도로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의식을 잃고 여기에 접속된 키리토는 해당 시점에서 가장 긴 풀다이브 시간을 가진 플레이어로서 판단하길 처음에 언더월드에서 눈을 떴을 때 이 환경이 도저히 가상현실일 수가 없다며 유지오가 콘솔 창을 불러내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진심으로 자신이 판타지에나 나올법한 이세계로 떨어진 것일 가능성이 0%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